메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6명 중 국내 481명…사흘째 500명대

[IE 사회] 제주 피로연장, 대구 유흥주점, 세종 어린이집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1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698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81명은 국내 발생, 3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7명 ▲부산 16명 ▲대구 27명 ▲인천 11명 ▲광주 21명 ▲대전 15명 ▲울산 7명 ▲세종 14명 ▲경기 132명 ▲강원 20명 ▲충북 8명 ▲충남 20명 ▲전북 5명 ▲전남 7명 ▲경북 11명 ▲경남 13명 ▲제주 17명이다. 수도권은 280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5명 ▲아시아 21명(인도 3·방글라데시 1·러시아 2·말레이시아 7·싱가포르 4·대만 2·키르기스스탄 1·사우디아라비아 1) ▲유럽 3명(폴란드 2·프랑스 1) ▲아메리카 6명(미국 5·아르헨티나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는 13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0명, 외국인 25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4만2739명 ▲부산 5571명 ▲대구 9762명 ▲인천 6075명 ▲광주 2730명 ▲대전 1996명 ▲울산 2527명 ▲세종 445명 ▲경기 3만8144명 ▲강원 3099명 ▲충북 2872명 ▲충남 3458명 ▲전북 2195명 ▲전남 1409명 ▲경북 4617명 ▲경남 4594명 ▲제주 963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3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1%포인트 내려간 1.41%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66명으로 총 12만6993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60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959만2727명이 받았으며 이 중 933만8646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1만709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당초 23일까지로 예정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내달 1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