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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5명 중 국내 427명…이틀째 400명대 

[IE 사회] 서울 광문고 축구클럽, 서울 강남구 중학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빌딩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4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729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27명은 국내 발생, 1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4명 ▲부산 7명 ▲대구 13명 ▲인천 20명 ▲대전 2명 ▲울산 5명 ▲세종 1명 ▲경기 155명 ▲강원 23명 ▲충북 8명 ▲충남 13명 ▲전북 15명 ▲경북 5명 ▲경남 35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29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6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필리핀 2·러시아 1·인도네시아 1·카자흐스탄 2·파키스탄 1) ▲유럽 6명(프랑스 1·헝가리 2·루마니아 2·몬테네그로 1) ▲아메리카 5명(미국 4·멕시코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8명, 외국인 10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3만384명 ▲부산 3446명 ▲대구 8757명 ▲인천 4782명 ▲광주 2179명 ▲대전 1209명 ▲울산 1104명 ▲세종 250명 ▲경기 2만6650명 ▲강원 2079명 ▲충북 2001명 ▲충남 2565명 ▲전북 1319명 ▲전남 905명 ▲경북 3386명 ▲경남 2583명 ▲제주 614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8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73%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64명으로 총 8만91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00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721만8087명이 받았으며 이 중 703만107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8만9722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총 9405건(신규 402건)으로 이 가운데 9298건(신규 40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여기에 81건(신규 2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10건의 중증 의심 사례, 16건의 사망 사례가 파악돼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을 비롯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이달 28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결혼식 상견례, 직계가족과 영유아가 있는 모임의 경우 8인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