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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다시 10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9명…국내서 1004명

[IE 사회] 새해 첫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2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6만176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004명은 국내 발생, 2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58명 ▲부산 55명 ▲대구 43명 ▲인천 63명 ▲광주 16명 ▲대전 11명 ▲울산 43명 ▲세종 1명 ▲경기 271명 ▲강원 29명 ▲충북 22명 ▲충남 15명 ▲전북 8명 ▲전남 6명 ▲경북 24명 ▲경남 34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69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49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 6명(우즈베키스탄 3·필리핀 1·인도네시아 2) ▲유럽 5명(헝가리 1·덴마크 1·포르투갈 2·영국 1) ▲아메리카 10명(미국 8·캐나다 2) ▲아프리카 2명(나이지리아 1·탄자니아 1) ▲오세아니아 1명(뉴질랜드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는 2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3명, 외국인 12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9363명 ▲부산 1925명 ▲대구 7844명 ▲인천 2904명 ▲광주 1098명 ▲대전 856명 ▲울산 716명 ▲세종 150명 ▲경기 1만4735명 ▲강원 1237명 ▲충북 1185명 ▲충남 1668명 ▲전북 845명 ▲경남 566명 ▲경북 2448명 ▲ 경남1360명 ▲제주 42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91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과 같은 1.48%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82명으로 총 4만2953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35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426만9318명이 받았으며 이 중 403만62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7만6927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현재 정부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달 3일까지 수도권의 경우 5인 이상의 모든 모임, 비수도권은 식당에 한해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또 스키장과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과 해돋이 명소의 운영을 중단시킨 상황이다.
 
여기 더해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년 1월3일까지 연장했다. 비수도권도 2단계 기간을 같은 날까지 늘린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