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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92명 중 국내 1060명…다시 1000명대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이틀간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와 같은 이유로 1000명대 아래였으나 다시 하루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다음 달 3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으며 스키장과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과 해돋이 명소의 운영을 중단시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9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5만255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060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73명 ▲부산 32명 ▲대구 24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울산 16명 ▲세종 1명 ▲경기 299명 ▲강원 13명 ▲충북 58명 ▲충남 11명 ▲전북 20명 ▲전남 12명 ▲경북 25명 ▲경남 28명 ▲제주 33명이다. 수도권은 718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7명(필리핀 1·인도네시아 9·러시아 5·카자흐스탄 1·스리랑카 1) ▲유럽 8명(헝가리 1·터키 1·영국 4·스웨덴 1·독일 1) ▲아메리카 6명(미국 6) ▲오세아니아 1명(호주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23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21명, 외국인 1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5356명 ▲부산 1539명 ▲대구 7557명 ▲인천 2381명 ▲광주 905명 ▲대전 708명 ▲울산 568명 ▲세종 130명 ▲경기 1만2152명 ▲강원 999명 ▲충북 834명 ▲충남 1305명 ▲전북 692명 ▲전남 513명 ▲경북 2094명 ▲경남 1095명 ▲제주 27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73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1%포인트 뛴 1.41%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798명으로 총 3만6726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284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82만6571명이 받았으며 이 중 362만91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5만3109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