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발발 이후 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097명…국내 1072명 중 수도권 776명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0명대다. 올해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5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하루 뒤면 5만 명대를 넘어서게 될 상황이다.
 

사례를 보면 제주도 제주시 한라사우나, 전북 익산 열린문교회,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경기 포천시 기도원,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 울산 양지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9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만966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072명은 국내 발생, 2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70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인천 62명 ▲광주 13명 ▲대전 3명 ▲울산 5명 ▲경기 244명 ▲강원 55명 ▲충북 14명 ▲충남 19명 ▲전북 29명 ▲전남 4명 ▲경북 23명 ▲경남 49명 ▲제주 24명이다. 수도권은 776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필리핀 2·키르기스스탄 1·인도네시아 3·러시아 3) ▲유럽 6명(폴란드 3·우크라이나 1·스위스 1·영국 1) ▲아메리카 10명(미국 6·멕시코 3·브라질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16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8명, 외국인 7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4711명 ▲부산 1493명 ▲대구 7497명 ▲인천 2248명 ▲광주 866명 ▲대전 696명 ▲울산 545명 ▲세종 129명 ▲경기 1만1702명 ▲강원 951명 ▲충북 770명 ▲충남 1272명 ▲전북 675명 ▲전남 499명 ▲경북 1987명 ▲경남 1062명 ▲제주 229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1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7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1.36%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388명으로 총 3만4722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278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68만3094명이 받았으며 이 중 349만3954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3만9475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