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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9명 중 국내 673명…사흘째 600명대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700명대 선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 2~3월 대구·경북 위주의 1차 대유행과 지난 8~9월 2차 대유행을 능가하고 있다. 특히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 비율도 다시 20%를 뛰어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8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만78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73명은 국내 발생, 1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50명 ▲부산 26명 ▲대구 6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8명 ▲울산 47명 ▲경기 225명 ▲강원 11명 ▲충북 20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3명 ▲경남 12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512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5명(필리핀 1·인도네시아 3·러시아 1) ▲유럽 3명(우크라이나 2·영국 1) ▲아메리카 4명(미국 4) ▲아프리카 4명(나이지리아 2·말라위 2)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는 9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5명, 외국인 1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1426명 ▲부산 1119명 ▲대구 7286명 ▲인천 1737명 ▲광주 776명 ▲대전 592명 ▲울산 398명 ▲세종 123명 ▲경기 9134명 ▲강원 753명 ▲충북 498명 ▲충남 1044명 ▲전북 483명 ▲전남 465명 ▲경북 1797명 ▲경남 801명 ▲제주 10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7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40%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520명으로 총 3만1157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69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31만1213명이 받았으며 이 중 319만2739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7만768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