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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1명 중 국내 599명…하루 만에 600명대

[IE 사회]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필요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더 올릴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3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754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99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53명 ▲부산 34명 ▲대구 3명 ▲인천 41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 ▲경기 176명 ▲강원 11명 ▲충북 13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전남 8명 ▲경북 9명 ▲경남 15명이다.  수도권은 470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한데 특히 서울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국내 처음 1만명대를 넘어섰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네팔 1·우즈베키스탄 1·인도 2·러시아 8·인도네시아 1) ▲유럽 6명(폴란드 1·우크라이나 1·독일 2·스웨덴 1·스위스 1) ▲아메리카 12명(미국 12) ▲아프리카 1명(짐바브웨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는 20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205명 ▲부산 981명 ▲대구  7266명 ▲인천 1548명 ▲광주 743명 ▲대전 550명 ▲울산 222명 ▲세종 120명 ▲경기 8159명 ▲강원 705명 ▲충북 422명 ▲충남 985명 ▲전북 421명 ▲전남 444명 ▲경북 1768명 ▲경남  715명 ▲제주 8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5명도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4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1.45%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1명으로 총 2만912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125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319만4867명이 받았으며 이 중 308만9605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6만7716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