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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 중 국내서 99명…이틀째 세 자릿수

[IE 사회] 서울 증권사와 보험사 집단감염과 함께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등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명대다.

 

이 같은 일상 집단감염과 가족, 지인을 통한 n차 전차의 경우 방역당국이 크게 통제하기 어려운 만큼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7427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99명은 국내 발생, 2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9명 ▲대구 6명 ▲인천 1명 ▲경기 21명 ▲강원 11명 ▲충북 2명 ▲충남 10명 ▲전북 3명 ▲전남 2명 ▲경남 4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6명(러시아 5·미얀마 2·인도 2·이집트 1·태국 1·필리핀 1·인도네시아 1) ▲유럽 8명(이탈리아 2·스위스 1·슬로바키아 1·프랑스 1·폴란드 1·우크라이나 1·영국 1) ▲아메리카 5명(미국 4·멕시코 1) ▲수단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1명, 격리단계에서는 16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6명, 외국인 1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6326명 ▲부산  600명 ▲대구 7191명 ▲인천 1065명 ▲광주 518명 ▲대전 445명 ▲울산 166명 ▲세종  82명 ▲경기 5672명 ▲강원 305명 ▲충북  197명 ▲충남 644명 ▲전북 167명 ▲전남 194명 ▲경북 1593명 ▲경남 353명 ▲제주 6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두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48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1.74%를 나타냈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1명으로 총 2만5029명이 됐다. 위중·중중 환자는 현재 5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70만9199명이 받았으며 이 중 265만5844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5802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