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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첫 국감 시작…국방위·법사위 격돌 예상

 

[IE 정치]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국감)가 7일 막을 올렸다.

 

이번 국감은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우선 첫날에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방위원회(국방위), 정무위원회(정무위), 기획재정위원회(기획재정위) 등 14개 상임위원회가 소관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와 국방위원회(국방위)가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외통위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교수의 요트 구매 출국 논란까지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국방위도 법무부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 문제에 대한 여야 간의 기싸움 탓에 격돌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국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축소됐다. 외통위가 현지 재외공관 국감을 취소했으며 각 상임위 역시 지방소재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 감사를 줄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