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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모임부터 다단계·탁구클럽 집단 감염…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

[IE 사회] 수도권 교회 각종 소모임 여파에 다단계업체, 탁구클럽 관련 감염까지 이어지며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이틀 역속 50명을 넘기던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81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3명은 지역 발생, 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2명 ▲경기 8명 ▲인천 4명 ▲대구 1명 ▲검역 3명  등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8명 ▲경북 1382명 ▲서울 996명 ▲경기 942명 ▲인천 283명 ▲충남 148명 ▲부산 147명 ▲경남 124명 ▲강원 58명 ▲세종 47명 ▲충북 62명 ▲울산 53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검역 550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73명을 유지했으며 치명률은 2.31%로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내려갔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명으로 총 1만563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01만8214명이 받았으며 이 중 98만2026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437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