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버팀목자금 신청 첫날인 11일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약 17만 명이 신청을 마쳤다.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버팀목자금 신청자 수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상자 276만 명의 6%인 17만여 명을 기록했다. 신청자들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순차적으로 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날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이날은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구분 없이 가능하다.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안내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000명, 일반 업종 188만1000명이다.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강화 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대상이 된 소상공인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매출액이 4억 원 이하이면서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은 100만 원을 받게 된다. 스키장을 비롯한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과 부대업체, 숙박시설 등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 난다.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있는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 대통령은 "의료진들은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봤고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됐다"며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국가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고용을 회복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입은 타격을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다.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에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의논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조치들은 과감히 수정하는 것들까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 총리는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최근 확진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그 이면에는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눈물과 희생이 있기에 마음이 편치 않다"며 "고통을 하루빨리 덜기 위해 이번 주는 3차 유행을 확실히 제압하는 한 주가 돼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행과 실천, 그리고 현장의 수용성"이라며 "감염의 위험이 큰 곳은 철저한 이행과 실천을 담보하되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조치들은 과감히 수정하는 것들까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회적 수용성과 실천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정 총리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콜센터에서 또다시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며 "일부 콜센터는 거리두기나
[IE 사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핀셋형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월 초 이후로 400명대로 급격히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5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6만911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19명은 국내 발생,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7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18명 ▲광주 24명 ▲대전 1명 ▲울산 14명 ▲경기 14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10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남 13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29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7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9명(필리핀 2·러시아 2·인도네시아 4·베트남 1·파키스탄 1) ▲유럽 5명(우크라이나 2·터키 2·루마니아 1) ▲아메리카 13명(미국 11·브라질 2) ▲아프리카 4명(남아프리카공화국 1·탄자니아 1·나이
[IE 사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핀셋형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6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6만8664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31명은 국내 발생, 3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79명 ▲부산 32명 ▲대구 34명 ▲인천 32명 ▲광주 18명 ▲대전 4명 ▲울산 34명 ▲경기 189명 ▲강원 20명 ▲충북 8명 ▲충남 30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19명 ▲경남 19명 ▲제주 4명이다. 수도권은 400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9명(필리핀 1·방글라데시 1·네팔 1·인도 4·인도네시아 6·미얀마 1·일본 2·러시아 2·아제르바이잔 1) ▲유럽 5명(폴란드 2·프랑스 1·독일 1·루마니아 1) ▲아메리카 7명(미국 4·멕시코 2·브라질 1) ▲아프리카
[IE 사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핀셋형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4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6만799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96명은 국내 발생, 4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80명 ▲부산 17명 ▲대구 12명 ▲인천46명 ▲광주 6명 ▲대전 5명 ▲울산 8명 ▲경기 195명 ▲강원 5명 ▲충북 30명 ▲충남 26명 ▲전북 13명 ▲전남 5명 ▲경북 20명 ▲경남 23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421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필리핀 1·인도 1·인도네시아 1·러시아 4·미얀마 1·아랍에미리트 2) ▲유럽 1명(독일 1) ▲아메리카 29명(미국 29) ▲아프리카 4명(남아프리카공화국 1·짐바브웨 1·이집트 1·잠비아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
백정기·환기·선혜 ·송희·화순 ·혜련 모친상, 배순량(前 정보사령부 여단장)·전성진(사업)·박재영(사업)·황인관(현대해상화재보험 전무) 빙모상, 이양선(前 가현초등학교장, 現 고양한내초교사)·양은미 시모상. ▲고인: 김금자 씨 ▲별세: 2021년 1월8일 ▲빈소: 전북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로 413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21년 10월10일 ▲연락처: 063-320-8337 /이슈에디코 에디터/
'소의 해' 2021년 신축년이 밝으면서 황소가 질주하듯 코스피가 '꿈의 지수'인 3000선을 넘겼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50(3.97%) 오른 3152.18에 마감했는데요. 전일에 이어 이틀째 3000선에 장을 마친 것입니다. 3000선이 오른 것은 코스피 역사상 처음인데요. 이 같은 기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에도 많은 이들이 씀씀이를 줄이고 투자를 크게 늘렸는데요. 올해 역시 이들의 투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주식·금융상품 제도들도 관련 투자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고삐를 죄는 규제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알아두면 좋은 주식 ·금융상품 제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식지 않는 주식 열풍에 증권거래세 인하 작년부터 시작된 주식 열풍이 올해도 식지 않은 가운데 증권거래세율이 인하됩니다. 정부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율의 단계적인 인하를 결정했는데요. 우선 코스피는 증권거래세율이 0.1%에서 0.08%로 내려가고 2023년에는 0%이 됩니다. 단 농어촌특별세 0.15%는 유지되는데요. 코스닥의 경우
[IE 금융] 새해 들어 전국에 영하 20도 아래 떨어지는 한파와 함께 폭설까지 내리면서 자동차보험 사고 신고와 긴급출동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따른 보험사 콜센터 연결도 지연되고 있다. 8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4~6일 국내 11개 손보사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 건은 약 4만9165건이었다. 폭설이 내린 6일 하루에만 전일 1만4782건보다 2400여 건이 늘어난 1만7136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긴급출동 서비스 건수도 24만3925건으로 집계됐다. 일별로 보면 4일 11만1355건, 5일 5만4356건, 6일 7만8214건이었다. 특히 한파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면서 배터리 충전을 요청한 긴급출동 건수가 3일 동안 약 16만364건으로 전체의 65.7%였다. 긴급견인도 대략 4만2715건에 달했다. 이 외에도 타이어 교체 및 수리(2만2314건), 잠금장치 해제(8440건), 비상급유(2726건), 기타(7366건) 등이 있었다. 이번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전화에 평소 대비 5∼10배 전화가 쏟아지면서 일부 보험사의 경우 연결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연초부터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신축년 새해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대표적인 밥상 위 먹거리인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주요 대형마트에 두부와 콩나물 납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는데, 두부는 기존 대비 8~14%, 콩나물은 8~10%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 측은 "지난해 집중호우 등와 같은 기상 악화 때문에 대두 작황이 어려워 생산량이 20~30% 감소했다"며 "이로 인한 원재료비 상승과 인건비·생산비가 크게 늘어나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 당시 풀무원은 원재료비 상승을 이유로 두부 제품 8종 가격을 평균 5.6% 인상한 바 있다. 또 작년에는 콩나물 가격을 100원 더 올렸다. 이처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가격을 올릴 경우 업계 줄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9년에도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인상하자 CJ제일제당도 두부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먹거리 가격 인상은 음료업계부터 시작됐다. 올해 1월1일부터 콜라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음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