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고비를 지나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며 "오늘 다음 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설 연휴를 대비한 방역대책을 함께 논의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5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이번 방역대책이 3차 유행과의 싸움에서 최종적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그는 확진자 감소세를 언급하면서도 "3차 유행 시작 전 하루 100명도 안되던 숫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위기상황"이라고 짚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생활방역위원회를 주재하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한다"며 "정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16일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군가에게 가족의 생계가, 누군가에게 건강과 생명이 달린 정책 결정임을 잘 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고민해서 가장 지혜로운 결론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응답자 80%가 백신을 접종하겠다면서도 10명 중 7명은 백신을 먼저 맞기보다 지켜본 뒤 접종하겠다
[IE 경제]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에 필요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6시에 개통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이용이 집중되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1회 접속에 30분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접속종료 예고 창이 뜨면 작업을 저장했다가 접속이 끊긴 후 재접속하면 된다. 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는 의료비 자료 중 실손의료보험 보험금과 신용카드(현금영수증)로 결제한 안경구입비,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가 추가됐다. 영수증 발급기관의 추가·수정 자료를 반영한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공제항목이지만 사업자에게 자료 제출 의무가 없거나 자료 제출 의무기관이 제출하지 않아 조회되지 않는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자료를 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보청기, 장애인 보장구, 현금 결제한 안경 구입비, 취학 전 학원비 등이다. 의료비 자료가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면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센터 운영 기간은 17일까지다. 2020년 귀속 연말정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0%로 동결했다. 지난 3월과 5월 각각 0.50%포인트, 0.25%포인트 내린 계속해 8개월째 동결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결정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올라간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동결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실제 경기지표만 봐도 수출을 제외하고 경기 회복을 말하기 어렵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중 100명 모두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코로나19 지속 등으로 인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주요국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1월 기준금리 변동은 없을 것"고 설명했다. 한은 역시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은 이주열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IE 사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핀셋형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1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124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84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2명 ▲부산 45명 ▲대구 10명 ▲인천 23명 ▲광주 5명 ▲대전 3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80명 ▲강원 13명 ▲충북 7명 ▲충남 3명 ▲전북 6명 ▲전남 14명 ▲경북 21명 ▲경남 21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325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6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2명(필리핀 1·러시아 2·인도네시아 2·아랍에미리트 2) ▲아메리카 16명(미국 16) ▲아프리카 6명(남아프리카공화국 1·나이지리아 1·코트디부아르 4)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는 24
[IE 사회]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총 2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로써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을 합쳐 모두 22년형 형기를 마친 뒤 87세가 되는 2039년에 출소하게 된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뇌물 혐의 징역 5년과 벌금 180억 원, 국고손실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35억 원의 추징금도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와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승마지원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기환송심에서 뇌물 혐의로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 원, 국고손실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은 바 있다. 항소심 선고형량 징역 30년, 벌금 200억 원보다 형량이 줄어든 것이다. 대법원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강요죄와 일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기 때문. 이후 특검은 파기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부행장 한 명을 새로 선임하면서 은행권 최초로 복수 여성 임원(부행장)을 둔 조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14일 기업은행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변화를 최소화하되, 바른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초점을 뒀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내부통제총괄부'를 새로 만들었다. '바른경영'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주요 업무는 영업점과 본부의 법규 준수 점검, 내부통제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적 통합 관리·감독이다. 여기 더해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기획부 내 'ESG경영팀'을 신설했다.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IBK경제연구소 내에 '디지털혁신연구팀'도 꾸렸다. 기업은행은 부행장 3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김은희 강동지역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박주용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은 CIB그룹장, 전병성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은 디지털그룹장을 맡는다. 임기는 15일부터다. 기업은행은 신임 김은희 부행장에 대해
[IE 사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제한이 골자인 핀셋형 연말연시 방역대책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2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7만72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96명은 국내 발생, 2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1명 ▲부산 40명 ▲대구 11명 ▲인천 24명 ▲광주 30명 ▲대전 3명 ▲울산 9명 ▲경기 162명 ▲강원 11명 ▲충북 18명 ▲충남 12명 ▲전북 3명 ▲경북 16명 ▲경남 16명 ▲제주 2명이다. 수도권은 31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2명(러시아 1·인도네시아 5·미얀마 1·이라크 1·일본 2·파키스탄 1·쿠웨이트 1) ▲유럽 1명(헝가리 1) ▲아메리카 8명(미국 7·브라질 1) ▲아프리카 7명(말라위 1·우간다 1·이집트 1·탄자니아 1·튀니지 3)으로 집계됐다. 이
[IE 금융] 외국 증권사인 한국아이엠씨(IMC)증권이 국내에 진출한다. 해외 증권사의 국내 진출은 지난 2017년 6월 중국 초상증권 이후 3년 반만이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IMC증권'의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한국IMC증권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주식에 대한 시장조성업무를 영위하기 위해 투자매매업(지분증권)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계 증권사로 최대주주는 IMC Trading B.V.(100%)이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본시장법령상 인가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신청한 내용의 금융투자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로운 외국 증권회사의 국내 진입은 그간 외국 증권사의 국내 영업활동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조성자는 주식시장에 유동성이 낮은 종목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능이 있고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은 금융 중심지 조성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며 "향후 시장조성자들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감독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MC증권은 예비인가 후 6개월 내에 인적·물적요건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올해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한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케이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해 말까지였던 ATM 수수료 무료 이용 기간을 오는 6월 말로 늘렸다. 케이뱅크는 전국 GS25 편의점과 전국 모든 은행의 ATM 기기 사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데, 출금·입금·이체 등 모든 ATM 거래가 해당된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전국의 모든 은행 지점 및 모든 편의점의 ATM에서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때부터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다. 이런 ATM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아간 누적 비용은 총 1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GS25 편의점부터 시작했으며, 지난 2017년 9월 우리은행, 2019년 1월 전 은행으로 늘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KB국민카드 인사 <승진> ◇부장 ▲기업고객사업부장 윤부원 ▲온라인영업부장 김현일 ▲데이터개발부장 조희래 ▲자금부장 박태화 ▲IT기획부장 이희석 ▲총무지원부장 김동욱 ▲홍보부장 신우현 ◇유닛장 ▲국제마케팅유닛장 이승연 ▲고객상담유닛장 조창섭 ▲CB유닛장 이경민 ▲경영지원유닛장 김지웅 ◇지점장 ▲동래지점장 이경 ▲제주지점장 권재환 <전보> ◇부장 ▲락인/공공사업부장 송호영 ▲고객서비스부장 오현아 ▲영업추진부장 김재현 ▲고객마케팅부장 제창희 ▲마이데이터사업부장 박종철 ▲플랫폼채널부장 곽노은 ▲데이터마케팅부장 박진용 ▲신금융사업부장 황상만 ▲재무기획부장 이성한 ▲미래혁신부장 임형욱 ▲채권관리부장 박용휘 ▲신용기획부장 김태우 ▲IT상품개발부장 김강용 ▲정보개발부장 송성섭 ▲HR부장 이상열 ▲감사부장 황해수 ◇지점장 ▲영업부장 한우철 ▲강남지점장 이용섭 ▲노원지점장 장우석 ▲마포지점장 이경수 ▲영등포지점장 이상욱 ▲인천지점장 정병두 ▲대구지점장 한경창 ▲천안지점장 박동하 ▲원주지점장 임우순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