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우리은행이 지난달 말 채용 비리로 부정 입사한 사람들에 퇴직 조치를 취했다. 또 채용 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특별 채용을 준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채용 비리를 통해 불합격권 지원자를 채용했는데, 대법원 최종 판결과 관련한 부정 입사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명은 자발적으로 퇴직했으며 남은 8명은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회사를 떠났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은 채용 비리 피해자의 구제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그러나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시 피해자 구제의 일환으로 당초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이달 중 20명의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저소득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옵티머스 펀드) 자산 이관을 맡을 가교운용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가교운용사 설립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투자자 보호의 책임감을 느끼고 금융당국과 협의한 결과다. 금융당국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등록 취소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와 최대한 많은 자산 회수 등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보인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말부터 금융감독원과 5개 판매 증권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 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자율협의체는 매주 업티머스 펀드 이관 및 펀드기준가 조정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그 결과 펀드기준가 조정을 결정해 지난해 12월 말 처리했으며 법률 검토 등을 통해 가교운용사를 포함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은 투자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6월 사건 발생 후 최대한의 자산 회수를 위해 부동산 및 IB 관련 전문인력을 투입한 '옵티머스 자산 회수 대응팀'을 구성했다. 또 펀드 자금이 흘러 들어간 투자처를 파악하고 가압류 등의 긴급 법적조치를 취했다. 최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어제까지 2만308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며 "3일간의 연휴를 감안하면 현장의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화이자 백신 첫 접종 현장에서 저는 희망의 봄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했다"며 "접종을 마친 분들도 '홀가분하다' '일상회복이 멀지 않았다' '코로나 극복에 자신감이 생긴다' 등 벅찬 기대와 믿음을 감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총 156건이지만, 모두가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이 실제 입증되고 있다"며 "이런 현장의 모습과는 달리, 사회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낙태아의 유전자로 코로나 백신을 만든다'거나 접종받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처럼 변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임에도 온라인을
[IE 사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37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19명은 국내 발생, 2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20명 ▲부산 17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광주 4명 ▲세종 5명 ▲경기 111명 ▲강원 2명 ▲충북 5명 ▲충남 4명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경남 3명 ▲제주 5명이다. 수도권은 241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3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인도네시아 3·인도 2·러시아 1·파키스탄 3) ▲유럽 3명(영국 1·폴란드 2) ▲아메리카 9명(미국 9) ▲아프리카 4명(에티오피아 2·탄자니아 1·부룬디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16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2명, 외국인 13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IE 사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5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9만2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38명은 국내 발생, 1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2명 ▲부산 16명 ▲대구10명 ▲인천 14명 ▲광주 6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56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2명 ▲전북 10명 ▲전남 2명 ▲경북 10명 ▲경남 4명이다. 수도권은 26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7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1명(네팔 1·러시아 1·인도네시아 2·아랍에미리트 1·일본 2·이라크 1·파키스탄 3) ▲유럽 1명(영국 1) ▲아메리카 3명(미국 2·멕시코 1) ▲아프리카 2명(모로코 2)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는 12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
[IE 사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3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5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967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34명은 국내 발생, 2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17명 ▲부산 4명 ▲대구 5명 ▲인천 13명 ▲광주 14명 ▲대전 1명 ▲울산 5명 ▲세종 6명 ▲경기 139명 ▲강원 3명 ▲충북 10명 ▲충남 4명 ▲전북 7명 ▲경북 3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26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4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필리핀 1·러시아 1·파키스탄 1·카자흐스탄 3·말레이시아 1) ▲유럽 6명(프랑스 1·헝가리 1·독일 1·스위스 1·네덜란드 1·오스트리아 1) ▲아메리카 4명(미국 4) ▲아프리카 5명(가나 1 ·카메룬 2·나이지리아 2)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는 13명이다
[IE 사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흐름을 지속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1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8만932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05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30명 ▲부산 9명 ▲대구 6명 ▲인천 27명 ▲광주 12명 ▲대전 2명 ▲울산 3명 ▲세종 1명 ▲경기 166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4명 ▲전북 20명 ▲전남 4명 ▲경북 6명 ▲경남 1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323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2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6명(필리핀 1·인도네시아 2·인도 1·요르단 2) ▲아메리카 3명(미국 3) ▲아프리카 1명(이집트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는 7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명, 외국인 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2만8120명 ▲부산 3218명
[IE 금융] 카카오게임즈, 세화아이엠씨, 하림 등이 다음 달 중 증시에 추가로 풀린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예탁원에 의무보유하게 됐던 주식 총 48개사 2억131만 주가 다음 달 해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기업들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상장규정 및 기타 관계법령'에 의거해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을 일정 기간 예탁원에 의부보유하도록 돼 있다. 이날 예탁원에 따르면 다음 달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 수는 유가증권시장 4797만 주(6개사), 코스닥시장 1억5334만 주(42개사)다. 이달 의무보유가 해제되는 주식 수량은 전월 2억2138만 주 대비 9.1%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월 대비 190% 증가했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이 제일 많은 회사는 카카오게임즈로 총 4390만 주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이어 세화아이엠씨(2420만 주), 하림(1926만 주) 등이었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한류타임즈(039670)(70.5%)·카카오게임즈(58.9%)·원방테크(57.1%)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제주맥주가 수제맥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기업이 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제주맥주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제주맥주는 작년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나섰다. 상장주관 업무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공모주는 836만2000주로 상장 후 총 주식 수 5599만5890주의 15% 수준이다. 최대주주는 문혁기 대표가 설립한 엠비에이치홀딩스며 전체 지분 중 18%를 보유 중이다. 제주맥주는 이르면 다음 달 증권신고서를 제출, 올 상반기 내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투자 재원을 확충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공모자금은 생산 및 연구 개발 시설에 투자해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맥주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내세웠다. 또 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내에 제주 양조장 증설을 완료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증설 이후 제주맥주 연간 맥주 생산량은 2000만 ℓ 수준으로 초기 생산량 약 300만ℓ 규모에서 3년 만에 6배 이상이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제주맥주는 한국 맥주 시장에 없던
[IE 금융]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이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 지분 전량을 한화자산운용에 넘겨 매각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한화자산운용의 대주주인 한화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으면서 대주주 변경신청이 어려워졌기 때문.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전날인 25일 지난해 보유하고 있던 캐롯손해보험 지분 전량을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기로 한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한화손보 측은 "계약상 선행조건(대주주변경 승인) 미충족으로 당사자간 합의 계약 해제"라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포함한 거래 종결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9월14일 한화자산운용과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 상대방이 관련 법률에 따라 거래에 대한 정부기관 인허가 등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 이뤄지지 않는 시 거래가 해제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당시 한화손보는 캐롯손보 주식 1032만 주 전량을 1주당 5252원씩 총 542억 원에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화자산운용 최대주주인 한화생명이 지난해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