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본회의 보고에 이어 오늘 오후 표결에 들어갈 예정.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국민 성명을 통해 윤석열을 파면하고 옹위 세력을 뿌리 뽑아 내란을 완전 진압하는 그 순간까지 역량을 총결집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역설. 또 '권한대행'은 '내란대행'으로 변신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내란의 밤을 끝내 희망의 아침을 열겠다고 제언. 2.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행정안전부가 오늘부터 전 국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시작. 1968년 종이 재질의 최초 주민등록증에서 벗어난 56년 만에 디지털 방식으로 우선 세종시,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 시범 발급. 최근 6개월 내 촬영 사진을 갖고 지역 내 주민센터를 찾아 '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휴대전화에 인식하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 가능. 3. IBK기업은행 사상 첫
[IE 금융]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1470원대를 돌파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에서 출발해 오전 9시15분께 147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57분 현재 1479.6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고가 기준을 봤을 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강화와 취약한 한국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주목해 원화 약세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엔화 강세에 따른 원화 수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환율은 정국 불안과 엔화 약세 영향에 상승 압력 우위를 보이며 1470원 중심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iM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있음에도 트럼프 2.0 정책 리스크, 국내 경기 둔화 압력 확대에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공산이 높다"며 "당장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바라보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 리스크 완화가 선제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금
[IE 금융]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넘어서며 지난 2009년 3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서 출발해 오전 10시21분 1465.5원까지 올랐다가 3시30분 1464.9원에 마감했다. 장 중 고가 기준을 봤을 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환율은 2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마지막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0.25%p)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고 시사해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다음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이와 관련해 iM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저항선을 예상 외로 쉽게 돌파하면서 1460원대에 진입했는데, 그 배경에는 국내 리스크 요인이 강하게 작용했다"며 "탄핵 정국과 관련해 외국인 우려가 확산하고 있으며 12월 소비자심리지수 급락에서 보
[IE 금융] 새해부터 청년도약계좌 기여금이 월 최대 3만3000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만기 때 받는 금액이 최대 60만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 최대 9.54%의 수익 효과다. 2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실제 낸 만큼 기여금을 매칭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소득구간에서 매칭 한도를 납입 한도인 월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 기존 대비 매칭 한도가 확대된 구간에는 매칭비율 3.0%를 적용한 기여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106만 명의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신규 가입해, 누적 가입자 수는 157만 명이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는 청년이 약 600만 명인 점을 고려할 때 청년 4명 중 1명 이상이 가입했다는 의미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대 2만1000~2만4000원의 기여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다만 연 소득 4800만 원 이하인 경우 기여금 매칭 한도를 초과하는 납입분에 대해 기여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연 소득에 따른 기여금 매칭 한도는 ▲2400만 원 이하 40만 원 ▲3600만 원 이하 50만 원 ▲4800만 원 이하 60만 원이다. 기여금 매칭 한도에 대
[IE 산업]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은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주 동안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클럽을 통한 가전 판매는 30%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전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 중이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이었는데, 이는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측은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점이 판매 비중을 높인 것 같다"며 "또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도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노랑풍선 ▲대명아임레디 상조 ▲밀리의 서재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공하는 혜택도 담겼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과 연계해 최신 AI 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25 삼성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더불어민주당이 그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발의에 이어 오늘 본회의 보고 예정. 표결은 이르면 27일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역시 오늘 내란죄 혐의가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게 두 번째 출석 요구. 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연기를 요청하거나 비상 의원총회를 당사로 소집하는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 제기. 2. 연말 배당주 순매수 마지막 날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하는 가운데 예탁결제원이 올해 12월 말이 결산배당기준일인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을 내일로 공지. 이에 따라 오늘까지 해당 상장사의 주식을 순매수해야 배당 수령 가능. 한편 내년 1월2일 정규시장은 증시 개장식에 따라 1시간 밀려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10시,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상품에 따라 9시45분 또는 10시 개장. 종료시간은 기존과 동일. 3. 소련 해체 러시아 제국 붕괴 후 건
"쉬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일 것도 없어" 새해 설 연휴까지 'D-34' 추석 연휴까지 'D-282' (12월25일 기준) 미리미리 서둘러 알아보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연휴들' 1월28일(화)~1월30일(목) : 설날 징검다리 연휴(3일) - 27일, 31일 연차휴가 사용 시 최장 9일 3월1일(토)~3월3일(월) : 삼일절 연휴(3일) 5월3일(토)~5월6일(화) : 어린이날 석탄일 연휴(4일) 6월6일(금)~6월8일(일) : 현충일 연휴(3일) 8월15일(금)~8월17일(일) : 광복절 연휴(3일) 10월3일(금)~10월9일(목) : 개천절 추석 한글날 연휴(7일) - 10일 연차휴가 사용 시 최장 10일 12월25일(목)~12월28일(일) : 성탄절 징검다리 연휴 - 26일 연차휴가 사용 시 4일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尹, 2차 출석 요구 불응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금일 오전 10시 출석 요구에 불응.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 틀어졌으나 일단 시간을 정하지 않고 출석을 기다릴 예정. 끝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이르면 26일 3차 출석 요구 또는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은 수사기관 출석이나 탄핵심판 대응 방안을 정리해 26일 이후 밝힌다는 입장. 2.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신약성서에 근거해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났다는 날.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며 X-MAS로 쓸 때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 예수 탄신일이지만 사실인지는 누구도 모르며 12월25일로 확정해 축하한 건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였고 같은 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기념. 우리나라는 감리교 신자였던 이승만 대통령이 1949년 대통령령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IE 금융] 새해에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가 평균 약 7.5% 오른다. 이는 최근 3년간 실손보험의 인상률 평균인 연평균 8.2%보다 0.7%포인트(p) 낮다. 24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5% 수준으로 산출됐다. 각 상품별로 보면 ▲1세대 평균 2%대 ▲2세대 평균 6%대 ▲3세대 평균 20%대 ▲4세대는 평균 13%대의 인상률이 반영된다. 다만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이므로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 가입 상품의 갱신 주기와 종류, 연령, 성별이나 보험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르다. 한편, 실손보험 손해율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로 계속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18.5%로 지난해 118.3%보다 뛰었다. 특히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130.6%를 나타냈다. 손해율이 100%보다 높으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당국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쌍특검법 상정 무산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 안건에 내란 일반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일명 쌍특검법을 상정하지 않기로 가닥. 국무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은 특검법 공포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인 내년 1월1일까지 검토한다는 입장.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까지 쌍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했으나 결국 거부. 특검 후보자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중 한 명 임명. 2.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는 대부분 국가에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24일. 특히 기독교 국가와 서구 사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양일이 가장 중요한 문화적 기념일.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적 전통과 경험이 질서 있게 혼재한 이날은 각종 모임, 캐롤, 트리, 선물 교환 등의 행사 마련. 선행으로 유명한 성 니콜라오 주교가 기원이라고 알려진 산타클로스가 이브를 지난 후부터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고 믿는 날. 3. 문경 양민 학살 사건 1949년 오늘, 공비를 토벌하던 국군 제2사단 25연대 2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