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여중생 미군 장갑차 압사 사건 2002년 오늘, 경기도 양주군에서 조양중학교 2학년 신효순, 심미선 양이 주한미군 M60 공병장갑차에 치어 사망. 미군과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격화하자 법무부는 7월10일 미 측에 재판권 포기를 요청했으나 거부. 이후 11월20일과 22일 동두천 미군 기지 내 군사법정에서 열린 군사재판의 배심원단 평결은 부사관 2명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무죄, 장갑차 정비 관련자들은 중징계. 이후 11월26일 인터넷을 통해 모인 국민들의 자발적 촛불추모 최초 시작. 2. 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 매년 6월13일은 백색증을 앓는 사람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 2000년대 중반 탄자니아에서 백색증을 가진 사람들이 주술적 목적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자 유엔은 2014년 12월18일 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고 2015년부터 제정일 선포. 올해의 주제는 '모든 역경을 뛰어넘는 힘'.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ECB, 기준금리 0.25%p 인하 적용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6일(현지시각) 내린 기준금리를 오늘부터 적용. ECB는 이날 본부 소재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인 리파이낸싱 금리(레피 금리)는 연 4.25%,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3.75%, 연 4.50%로 인하. ECB의 금리 인하는 레피 금리, 한계대출금리의 경우 2016년 3월, 수신금리는 2019년 9월이 마지막. 이와 관련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빨라도 9월 이후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 2. 한국은행 발족 효율적 통화신용정책 수립 및 집행에 따른 물가안정 도모와 국민 경제 건전 발전 이바지가 목표인 우리나라 중앙은행 한국은행이 1950년 6월12일 발족. 우리나라 원화 발권은행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39에 위치. 정부 수립 이후 재무부 산하 재정금융위원회에서 1949년 2월 한국중앙은행법 초안, 1950년 2월 미국 연준 전문가 의견이 들어간 한국은행법 초안 완성. 이후 같은 해 4월21일 국회 본회의 통과, 5월5일 공포, 20일 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작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오늘부터 서울·인천·경기·부산·광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돼 대상자 2340명에게 세 가지 서비스 제공. 유형은 야간돌봄 포함 24시간 서비스(340명), 낮활동 서비스인 개별형(500명), 그룹형(1500명) 등이며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본인이나 보호자 등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상세 내용은 보건복지부 상담센터(1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문의. 2. 나로우주센터 준공 우리나라 첫 번째 우주 센터로 인공위성 로켓 및 각종 우주 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하반마을(외나로도)에서 2009년 오늘 준공.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0년 12월부터 9년간 러시아와 기술 협력으로 건설됐으며 면적은 약 530만㎡, 투입자금은 3314억 원. 3. 알카트라즈 탈옥 사건 탈옥 사례가 없어 죄수들에게 악명 높았던 미국 연방 주정부의 형무소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1962년 오늘, 유일하게 성공한 것으로 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단오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는 단오(端午)는 매년 음력 5월5일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전개.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명절. 연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추스리며 남은 날을 새롭게 보라는 의미가 있는 명절. 2. 6월 민주항쟁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6월9일 연세대생이었던 이한열 군이 최루탄을 맞고 사경을 헤매게 되자 전국적으로 확산. 3. 6·10 만세 운동 일제강점기 당시 3·1 운동을 잇는 전국적·전민중적 항일운동인 6·10 만세 운동 전개. 순종의 인산일인 1926년 6월10일에 일어나 6·10 만세 운동으로 명명. 주동자는 2차 조선공산당수 강달영, 사회주의계의 권오설, 김단야, 인쇄직공 민영식, 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협, 집단휴진 선포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7만800명의 투표로 투표율 54.8%, 투표자 과반 찬성에 따라 오늘 오후 집단 휴진 계획 발표 예정. 전국의대교수비대위도 이달 7일 총회 후 의협,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뜻을 함께 한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 의협이 오는 20일부터 집단행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책을 내놓는다는 방침. 2. 이한열, 최루탄 맞고 사경 연세대학교 학생 이한열이 1987년 6월10일 열릴 예정이던 '고문살인 은폐 규탄 및 호헌 철폐 국민대회'를 앞두고 이 학교에서 9일 열린 시위 도중 전투경찰이 쏜 최루탄에 뒷머리를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사망. 이 사건은 6월 민주항쟁의 단초로 작용. 3. 세계 기록의 날 2007년 199개 회원국과 함께 하는 ICA(세계기록관리협의회,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 널리 전하고자 창립일인 6월9일을 세계기록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는 2019년 12
1950~60년대 관념주의에 맞선 실존주의를 내세워 자유로운 개방성으로 야외촬영, 후시녹음 등 당시 파격적인 시도를 하며 세계 영화계의 경향이 된 프랑스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 French New Wave). 이 새로운 저항의 핵심 5인방인 에릭 로메르, 자크 리베트, 클로드 샤브롤… 그리고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장뤽 고다르와 프랑수아 트뤼포. 프랑스 영화의 걸작 고전 '네 멋대로 해라' '400번의 구타'가 각각 장편 감독 데뷔작인 장뤽 고다르와 프랑수아 트뤼포는 영화감독은 물론 평론가로 활동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았지만 1970년대 들어 철전지원수가 됐습니다. 트뤼포가 영화 '아메리카의 밤' 촬영 시작 전에 고다르와 줄거리 상의 후 특별출연까지 약속했지만 얘기했던 바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되자 고다르가 누벨바그의 정신을 훼손했다며 격분했고 역시나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트뤼포가 고다르의 특별출연을 무산시키면서 견원지간이 됐다는 듯하네요, 척지게 된 이후 사석, 공석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맹렬하게 비난했는데 고다르의 자서전 집필 소식을 접한 트뤼포는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가 자서전 제목에 어울린다며 헐뜯었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배구 여제 김연경, 대표팀 은퇴 경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김연경 선수가 오늘 오후 1시5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가 맞붙는 김연경 초청 배구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직 은퇴. 내일은 국내외 선수들과 유소년 배구 클리닉 후 오후 2시20분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참여. 아울러 이날 김연경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 ‘KYK 파운데이션’ 공식 출범. 2. 세계 해양의 날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서밋에서 캐나다 정부가 제안한 기념일로 매년 6월8일. 지구 표면의 70%를 덮은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제정했으며 2008년 12월5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공식 채택한 이래 2009년부터 6월8일을 세계 기념일로 지정. 3. 세계 뇌종양의 날 2000년 독일 라이프치히가 근거지인 비영리단체 독일뇌종양협회에서 뇌종양 인식 제고 및 교육을 위해 기념을 시작한 세계 뇌종양의 날은 매년 6월8일. 뇌 조직이나 이를 둘러싼 막 조직에 생기는 뇌종양은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우리 몸에서 생기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의협 총파업 투표 마감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가 오늘 자정까지 13만 회원 대상의 총파업 찬반 투표 실시. 전날 오후 6시 기준 투쟁 지지·집단행동 참여 여부 투표에서는 유효 투표 인원 12만9200명 중 5만8874명(45.57%) 참여. 이런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전체휴진 결의. 2. 봉오동 전투 1920년 6월7일, 만주 주둔 중이던 홍범도 장군과 독립운동가 최진동 등의 대한군북로독군부가 독립군 연합부대 등과 연합해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군 제19사단 월강추격대, 남양수비대 예하 1개 중대와 교전. 대한민국 임시 정부 군무부는 이 전투에서 일본군 157명, 아군은 4명 전사했다고 발표. 이후 일본군의 대대적 탄압을 받게 된 북로독군부군은 청산리로 이동해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힘을 합쳐 청산리 전투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현충일 매년 6월6일,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법정공휴일. 1970년 6월15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공포해 공휴일이 됐고 관공서, 가정 등 가능한 모든 곳에서 조기 게양 및 오전 10시부터는 전국에 1분간 묵념 사이렌 발령. 1956년 4월19일과 25일 각각 관공서의 공휴일 건, 현충 기념일에 관한 건을 통해 기념일 지정 이후 1965년 3월30일 국립 묘지령 제17조에 따라 연1회 현충식 거행. 2.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본부 습격 사건 1949년 6월6일 늦은 밤, 중부 경찰서장 윤기병의 지휘로 40명의 무장경찰이 직전년 창설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본부를 습격해 특위 위원과 산하 특경대원을 체포 및 고문. 특경대뿐 아니라 위원, 검찰관 가택 수색과 함께 특위 사무국, 재판부 특위관련 서류 압수 등 사전 계획된 것으로 반민특위 활동 위축. 이승만 정권의 계속된 압박 끝에 친일 비호세력을 축 삼아 새 특위가 구성된 후 관련 법 개정으로 동년 10월 반민특위
[IE 사회]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전 10시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이뤄졌다. 이후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北, 비열한 도발 감행…결과 좌시하지 않을 것"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고 북한을 비판했다. 최근 북한은 우리나라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들며 무더기의 '오물 풍선'을 살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층 더 강해진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대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며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다.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일, 더 나아가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