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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6월6일(음 5월1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현충일

 

매년 6월6일,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는 법정공휴일. 1970년 6월15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으로 공포해 공휴일이 됐고 관공서, 가정 등 가능한 모든 곳에서 조기 게양 및 오전 10시부터는 전국에 1분간 묵념 사이렌 발령. 1956년 4월19일과 25일 각각 관공서의 공휴일 건, 현충 기념일에 관한 건을 통해 기념일 지정 이후 1965년 3월30일 국립 묘지령 제17조에 따라 연1회 현충식 거행.

 

2.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본부 습격 사건

 

1949년 6월6일 늦은 밤, 중부 경찰서장 윤기병의 지휘로 40명의 무장경찰이 직전년 창설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 본부를 습격해 특위 위원과 산하 특경대원을 체포 및 고문. 특경대뿐 아니라 위원, 검찰관 가택 수색과 함께 특위 사무국, 재판부 특위관련 서류 압수 등 사전 계획된 것으로 반민특위 활동 위축. 이승만 정권의 계속된 압박 끝에 친일 비호세력을 축 삼아 새 특위가 구성된 후 관련 법 개정으로 동년 10월 반민특위 해체.

 

3. 노르망디 상륙 작전

 

1944년 오늘, 미국과 영국, 캐나다,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체코슬로바키아, 자유 프랑스군 등이 모인 연합군이 프랑스 북부 해안 노르망디 지역을 공격하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국의 최대 규모 상륙 작전 시작. 오버로드 작전의 일부로 이 작전 성공에 따라 노르망디에 교두보 구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