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성과급 총액이 역대 최대인 1조382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2022년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29억 원(약 3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성과급 규모는 ▲농협은행 6706억 원 ▲KB국민은행 2044억 원 ▲신한은행 1877억 원 ▲하나은행 1638억 원 ▲우리은행 1556억 원 순이었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2021년 대비 2022년 성과급 총액 상승분이 가장 많았던 은행은 하나은행이었는데, 그 규모는 1534억 원이었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임원 1인의 2022년 성과급은 KB국민은행이 15억7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KB국민은행의 직원 1인이 받은 최고 성과급이 23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68배 차이가 났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은행권을 비판. 그는 "은행의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효과가 사라지자 다시 1만 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437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36만9744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4345명은 국내 발생, 2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703명 ▲부산 1187명 ▲대구 785명 ▲인천 807명 ▲광주 394명 ▲대전 385명 ▲울산 341명 ▲세종 133명 ▲경기 3452명 ▲강원 289명 ▲충북 415명 ▲충남 520명 ▲전북 491명 ▲전남 491명 ▲경북 699명 ▲경남 1134명 ▲제주 13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96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75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53명, 위중·중증 환자는 245명이다. 13일
[IE 산업]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노린 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결국 코스닥 상장을 포기했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아시스는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면서, 희망 공모가 3만500~3만9500원을 제시했지만 대다수 기관 투자자들이 2만 원 이하에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523만6000주로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679억~1조2545억 원이다. 이 가운데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70~75% 수준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시장이 최근 대내외 경제 악화로 인해 위축돼 투자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라며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재원을 이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종 업계에 있는 컬리는 지난해부터 코스피 상
지난 10일 우리나라와 중국이 얽힌 또 하나의 황당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유럽 한 유명 마트에서 판매 중인 김치 제품에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문구가 있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업체 측에 항의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서 교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내용을 보면 이 김치는 독일 마트 체인 알디(Aldi)의 자체 브랜드인 아시아 그린 가든의 제품입니다. 중국 기원 어쩌고 하는 문구는 독일어, 이탈리아어로 표기했고요. 서 교수가 이 김치를 계속 팔 거면 한국 기원으로 문구를 고치고 아니면 판매 중지하라는 항의 메일을 발송했다는데 정부 차원에서 나서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업체명이 생소한 독자 분들도 계시겠지만 독일에서 슈퍼마켓부터 걸음마를 시작해 세계 최대 SSM 공룡이 된 기업입니다. 매장 수 9000여 개로 유럽, 미국, 호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며 최근 물가 폭등 시기에 초저가를 내세워 실적이 더 늘었다고 하네요. 매출액만 따지면 우리 돈 100조 원 정도로 2016년과 2010년 각각 세상을 떠난 형 카알 알브레히트는 알디노르트(ALDI Nord·알디 북쪽), 동생 테오 알브레히트는 알디쥐트(ALDI Süd·알디 남쪽)를 꾸렸습니다.
[IE 금융] 향후 고갈될지 모를 국민연금 대신 생명보험협회가 올해부터 사적연금 활성화 정책 추진 방침. 13일 생명보험 산업의 성장과 신뢰를 주제 삼아 기자간담회를 전개한 생명보험협회는 초고령화 사회의 안전망 기능 강화에 대해 설명하며 사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를 언급. 퇴직연금, 연금계좌의 장기 연금수령 유도와 함께 연금보험 상품설계 규제 완화에 중점. 다만 투입자금 대비 수익률에 대한 비판 여론이 우세해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 아울러 보험사의 공공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진출과 ▲고령자 친화적 비대면 보험모집 프로세스 구축 ▲실손보험 제도 정상화 ▲보험금 청구 전산화 작업 지원 ▲보험사기 방지 대책 강화 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소개.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개인이 선택해 가입하는 연금제도인 사적연금은 크게 세제 적격 연금인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세제 비적격 연금인 연금보험으로 구분. 강제성이 있는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문제에 맞서고자 세제상의 혜택을 주며 근로소득자 스스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유인. 개인연금은 장기 가입 후 노후에 찾는 게 기본이라 중도해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발생 일주일째, 우리 시각으로 13일 새벽에 양국 사망자 수가 3만3000명을 넘어섰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대로라면 이번 지진은 21세기 들어 역대 여섯 번째로 인명 피해가 많은 자연재해입니다. UN(국제연합)이 향후 사망자 발생 규모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는 와중에 가지안테프와 아디야만에서 150시간 넘게 견디고 구조된 사람들의 얘기가 전해지며 일말의 희망을 안긴 오늘은 세계 라디오의 날입니다. 지난 2012년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가 라디오의 중요성 인식 고취 및 방송제작자들 간 연결고리와 국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UN 라디오 설립일인 1946년 2월13일에 맞춰 만들었고요. 이번 강진을 떠올리지 않아도 대부분의 재난영화를 보면 라디오는 손전등과 함께 대표적 비상용품으로 생존의 필수품입니다. 라디오, 특히 송출신호를 진폭 변조 방식에 맞춰 반송파(전파)에 실어 보내는 AM(Amplitude Modulation broadcasting)은 대규모 재난 시 비상방송 용도로 활용하고요. 전기도 구하기 힘들 만큼 살림살이가 어려운 개발도상국에서는 글을 몰라도 청취해 이해가 가능한 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족일보 창간 진보성향 언론인들이 1961년 2월13일 민족일보 창간. 같은 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용공분자 색출을 내세워 발행인 조용수, 논설위원 송지영 등 10명을 특수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혐의로 구속했고 같은 해 5월19일 92호 발행 이후 폐간 선고. 동년 10월31일 조용수, 감사 안신규, 송지영 사형 선고 이후 국내외 각계 인사의 호소로 송지영, 안신규 등은 무기징역형 감형. 언론인이 중형을 받은 국내 첫 필화사건으로 조 사장은 1961년 12월20일 사형 집행 이래 2008년 1월16일 서울중앙지법 재심에서 무죄 선고. 2. 한나라당, 새누리 이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변경 민주자유당부터 신한국당을 거쳐 1997년 창당한 한나라당이 2012년 2월13일 새누리당으로 당명 변경. 뒤 이어 2017년 2월13일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당명 교체 이후 2020년 2월17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의 당 통합에 따른 미래통합당 신설로 해산. 여기 그치지 않고 당 쇄신의 일환 삼아 같은 해 9월2일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다시 바꾼 이후 2022년 5월3일 안철수의 국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레 만에 1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효과를 봤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6월27일 3419명 이래 231일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17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35만537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5158명은 국내 발생, 1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46명 ▲부산 303명 ▲대구 390명 ▲인천 241명 ▲광주 199명 ▲대전 129명 ▲울산 136명 ▲세종 34명 ▲경기 1285명 ▲강원 169명 ▲충북 171명 ▲충남 210명 ▲전북 177명 ▲전남 185명 ▲경북 292명 ▲경남 363명 ▲제주 13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27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74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장보고과학기지 완공 2014년 오늘, 킹조지섬 세종 과학기지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과학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 완공. 우리나라 첫 남극 대륙 기지로 북빅토리아랜드의 테라노바 만 연안에 위치. 2005년부터 계획 수립 후 2010년 건설지 확정 이래 2012년 공사 시작 후 2년여 만에 완공. 장보고기지 건설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 상주 기지를 운영하는 국가 리스트 등재. 2. 다윈의 날 생물진화론으로 대표되는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공헌과 업적을 기리는 날. 다윈이 태어난 2월12일을 기념일로 정했으며 과학 촉진을 목표 삼아 제정. 3. 칠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잉카제국의 북부 지배에 이어 16세기 스페인에 점령당했던 칠레가 1818년 2월12일 독립. 1810년 독립 선언했으나 스페인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해는 1818년. 칠레는 콜롬비아와 함께 남미 유이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 완전 민주주의 체제를 갖춘 이 대륙 유일 선진국 수준 근접 국가.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205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35만19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2022명은 국내 발생, 2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126명 ▲부산 863명 ▲대구 595명 ▲인천 639명 ▲광주 444명 ▲대전 253명 ▲울산 333명 ▲세종 88명 ▲경기 2679명 ▲강원 327명 ▲충북 411명 ▲충남 500명 ▲전북 456명 ▲전남 446명 ▲경북 718명 ▲경남 941명 ▲제주 22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44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73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33명, 위중·중증 환자는 268명이다. 11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