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여중생 미군 장갑차 압사 사건 2002년 오늘, 경기도 양주군에서 조양중학교 2학년 신효순, 심미선 양이 주한미군 M60 공병장갑차에 치어 사망. 미군과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격화하자 법무부는 7월10일 미 측에 재판권 포기를 요청했으나 거부. 이후 11월20일과 22일 동두천 미군 기지 내 군사법정에서 열린 군사재판의 배심원단 평결은 부사관 2명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무죄, 장갑차 정비 관련자들은 중징계. 이후 11월26일 인터넷을 통해 모인 국민들의 자발적 촛불추모 최초 시작. 2. 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 매년 6월13일은 백색증을 앓는 사람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 2000년대 중반 탄자니아에서 백색증을 가진 사람들이 주술적 목적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자 유엔은 2014년 12월18일 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고 2015년부터 제정일 선포. 올해의 주제는 '모든 역경을 뛰어넘는 힘'.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나타내 정부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풍토병)을 선언한 1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하회했다. 지난 5일 6945명 이래 일주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98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90만4667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968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또한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893명, 누적 치명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다.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만6441명, 9명, 재원 위증증 환자는 121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5월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심각 경보를 해제하고 사실상 풍토병처럼 취급하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징글징글'은 하는 행동이 소름 돋을 정도로 몹시 흉하거나 역겨운 경우를 일컫는 부사입니다. 흔히 징글맞다, 징글징글하다고 하죠. 서서히 징글징글하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에 찍은 건데 당시도 오늘 하늘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요. 밤에는 서늘하다고 느낄 정도의 바람이지만 해가 내리쬐는 동안은 햇살이 아니라 햇화살이 따로 없습니다. 점점 더워질수록 서늘했던 겨울이 떠오르네요. 한국갤럽이 지난 2015년 12월8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에게 겨울이 떠오르는 노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캐럴 '징글벨'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빙 크로스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3위는 이종용의 '겨울아이'였고요. 징글(Jingle)은 탬버린이나 시즐 심벌에 달린 작은 방울인데 징글벨(Jingle bells)은 단어 그대로 작은 방울의 소리를 의미합니다. 또 대표적으로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 라디오 광고 등에 사용하는 단 몇 초 아주 짧은 길이의 상업용 곡을 일컫기도 하고요. 이전엔 로고송이라고도 칭했는데 30초가량의 광고 음악인 CM송(commercial song)과는 확연하게 구분이 됩니다. 리듬이 섞인 홍보(대상)문구와 효과음으로 소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미국 워싱턴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자리 마련. 올해 양국 북핵수석대표의 네 번째 대면 협의로 북한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다수 위반하는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를 예고한 와중에 한반도 정세 평가 공유 및 북한의 지속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논의 예정. 2. 한국은행 발족 효율적 통화신용정책 수립 및 집행에 따른 물가안정 도모와 국민 경제 건전 발전 이바지가 목표인 우리나라 중앙은행 한국은행이 1950년 6월12일 발족. 우리나라 원화 발권은행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로 39에 위치. 정부 수립 이후 재무부 산하 재정금융위원회에서 1949년 2월 한국중앙은행법 초안, 1950년 2월 미국 연준 전문가 의견이 들어간 한국은행법 초안 완성. 이후 같은 해 4월21일 국회 본회의 통과, 5월5일 공포, 20일 뒤 발효에 이어 6월12일 업무 시작. 3. 양양 대지진 1681년 6월12일과 6월26일 두 차례에 걸쳐 규모 M6~7급의 강원도 양양 근해 대지진 발
[IE 산업] 쿠팡과 척지며 신세계그룹과 이해타산을 맞춰 동맹관계가 된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의 이탈에 중소·중견 조미식품제조업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커머스업체 쿠팡과 식품 납품단가에 대한 이견으로 대립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반 년 동안 협상을 전개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쿠팡 측의 납품가 인상 요구를 거부한 CJ제일제당은 쿠팡에서 햇반, 비비고 등의 자사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자 SSG닷컴·G마켓·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공동 상품을 만들고 있다. 두 기업은 오는 4분기 출시를 목표 삼아 만두를 위시해 밀키트, 국물요리 등 중심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제품 기획, 제조는 CJ제일제당이 맡고 빅데이터, 플랫폼 기획 등은 신세계에서 담당한다. 이 같은 계획을 방증하듯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전개한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CJ제일제당 테마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 제품군의 이탈, 특히 햇반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단기적으로 자체브랜드상품(PB)인 곰곰 우리쌀밥과 오뚜기밥, 하림 더미식즉석밥 등의 제품 공급을 늘린 쿠팡에서 중소·중견 조미식품제조업체들이 부상하고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우리나라 세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늘 공식 출범. 작년 5월 국회의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 이래 각종 특례를 포함한 개정안까지 지난달 25일 국회를 거쳐 환경·산림·농업·군사 등 분야의 자치권 일부 보장. 이와 관련, 환경·시민단체들은 강원도 난개발을 극심히 우려. 한편 전 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평가와 강원도의회 의결 등을 마친 강원은 신규 상징(CI), 캐릭터(강원이·특별이), 전용서체(강원특별자치도체)도 확정 발표. 2. 나로우주센터 준공 우리나라 첫 번째 우주 센터로 인공위성 로켓 및 각종 우주 발사체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전남 고흥군 하반마을(외나로도)에서 2009년 오늘 준공.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0년 12월부터 9년간 러시아와 기술 협력으로 건설됐으며 면적은 약 530만㎡, 투입자금은 3314억 원. 3. 알카트라즈 탈옥 사건 탈옥 사례가 없어 죄수들에게 악명 높았던 미국 연방 주정부의 형무소 알카트라즈 감옥에서 1962년 오늘, 유일하게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옥 사건 발생. 프랭크 모리스라는 죄수가 존 앵글린 등과
오늘은 일제강점기 당시 국내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인 6·10 만세운동의 97주년 되는 날입니다. 지난 1926년 독립운동가 권오설을 축 삼아 운동지도부를 꾸린 후 '6.10 투쟁특별위원회'를 설치하며 전국적·전민중적 항일운동을 위해 순종 황제 인산일(因山日)에 세 갈래로 나뉜 만세운동을 전개했습니다. 당초 5월1일이 예정이었으나 4월26일 순종 황제가 세상을 떠나면서 장례일인 6월10일로 날짜를 바꿨고 5만 매의 격문을 만들어 천주교당에 숨겼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중국 돈 위조 사건이 발생해 일본 경찰이 주변 인쇄소들을 수색하면서 계획이 발각된 것은 물론 권오설 등 주동자들이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중앙고보(지금 중앙고등학교) 이선호, 연희전문학교(지금 연세대학교) 박하균 등을 위시한 사직동계는 격문 1만 매, 중앙고보 박용규, 중동학교(지금 중동고등학교)의 김재문 등의 통인동계는 격문 5000매를 만들어 결국 큰일을 성사시켰죠. 만세운동에 적극 동참한 학생들이 사전작업으로 격문을 배포할 당시 일본 경찰들의 삼엄한 검문이 있었으나 팔다리, 몸통 곳곳에 숨기가나 서적처럼 위장하며 거사에 일조했습니다. 만세운동 당일 오전 8시30분께 일제의 삼엄한 감시 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6월 민주항쟁 지난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6월9일 연세대생이었던 이한열 군이 최루탄을 맞고 사경을 헤매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 2. 6·10 만세 운동 일제강점기 당시 3·1 운동을 잇는 전국적·전민중적 항일운동인 6·10 만세 운동 전개. 순종의 인산일인 1926년 6월10일에 일어나 6·10 만세 운동으로 명명. 주동자는 2차 조선공산당수 강달영, 사회주의계의 권오설, 김단야, 인쇄직공 민영식, 연희전문의 이병립 등으로 언론인 송진우는 역사학자 정인보와 함께 순종의 유언을 위조해 만세운동 확산을 꾀했으나 발각돼 미수에 그쳤고 같은 해 11월 송진우는 서대문 형무소 수감.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6월9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키움증권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이벤트(~6.9) 키움증권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청년펀드)' 판매를 기념해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GS25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시작. 청년펀드는 연간 최대 240만 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 상품으로 만 19~34세(병역복무기간 고려 시 만 40세까지) 청년만 가입 가능. 직전 과세기간 급여액 5000만 원 이하(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가입 후 소득이 증가해도 연간 총급여 8000만 원(또는 종합소득금액 6700만 원)까지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음. 청년펀드를 이벤트 기간 내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명 ▲애플워치 8세대 5명 ▲에어팟 프로2 10명 선물. 펀드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 1만 원도 전원 지급. ◇현대차증권, 신규 MTS 출시 기념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IE 경제] 6월 중순인데도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기세까지 오르면서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개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신청은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하거나 모바일 한전:ON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는 8월 말까지 가능하다. 지금 신청하면 에어컨 사용이 본격화되는 7월분 사용량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최대 절감률 30% 한도 내에서 절감량 1kWh당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산정된 캐시백 금액만큼 다음 달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기본 캐시백은 최소절감률 3%,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 달성 모두 충족시 1kWh당 30원이다. 추가 캐시백은 평균절감률과 상관없이 절감률 5% 이상 달성 시 1kWh당 ▲5% 이상~10% 미만 30원 ▲10% 이상~20% 미만 50원 ▲20% 이상~30% 이하 70원 등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실제 지난해 7~8월 4인 가구 기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