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유통] 최근 아디다스가 자사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비롯한 월드컵 홍보영상에서 일본 전범기를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대표 주류회사 중 한 곳인 하이트진로의 여름 한정판 제품에도 전범기 디자인이 적용돼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날 국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하이트맥주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이슈가 됐다. 사진 속에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상품인 하이트 엑스트라콜드가 일본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패키지를 입고 있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는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독일 나치즘의 표상인 '하켄크로이츠'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 흰색과 빨강색으로 구성된 전범기와 달리 디자인 전체의 색감은 분홍색과 파랑색이지만 중간에서 바깥까지 선이 퍼져나가는 전범기의 모양을 고스란히 차용했다. 이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선보인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여름 한정판 '썸머 에디션 72' 중 하나다. 여름, 페스티벌, 열정 등 세 가지 테마 아래 해변, 파도, 선글라스, 서핑, 수영복, 파도, 아이스 등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콘
0.32% 내린 2265.46…코스닥 0.43% 상승한 799.10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해 2260대로 후퇴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완전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전일 대비 7.30포인트(0.32%) 내려간 2265.4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0억 원, 10억 원가량 사들였으나 기관이 홀로 1534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총 434개 상승 종목 가운데 동원(29.37%)이 경영권 매각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필룩스(29.91%)도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3.39포인트(0.43%) 상승한 799.10으로 마감해 800선 탈환에 실패했다. 개인은 172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사자'를 외쳤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 원, 46억 원 정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솔고바이오(29.93%)가 수소수 생산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울러 장원테크(29.78%
[IE 유통] 올 1년 동안의 원유(原乳)가격 결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저지방우유나 칼슘 우유 등 흰 우유 가격을 둘러싼 논란 역시 격화될 조짐이다. 지난달 29일 낙농진흥회 원유가격조정협상위원회는 마지막 협상 테이블을 열었지만 끝까지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원유 가격 인상을 주장하는 반면 유가공협회는 우유 소비가 줄고 있다며 가격 동결을 원해 의견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 원유 가격이 오르면 흰 우유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커피 등 원유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일반 우유보다 가격이 높았던 저지방우유도 더 비싸지기 때문에 소비자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웰빙 열풍이 불며 '저지방우유=프리미엄우유' 공식이 붙었지만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일반 우유 가격이 저지방우유와 비슷하거나 저렴하다. 일반 우유는 원유를 청정, 살균한 뒤 균질 과정을 거쳐 포장생산하는데 저지방우유의 공정 과정도 이와 같다. 특히 저지방우유의 유지방함량은 1~2%로 일반 우유 3~4%에 비해 낮아 저지방우유에서 추출하는 유지방의 양은 일반우유보다 많다. 그래서 여기서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IE 국제] 미국 국무부가 북한 비핵화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3일(현지시각)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제시한 '1년 내 비핵화 발언'에 대해 "일부 인사들이 언급했지만 우리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고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시간표를 언급하지 않는 것은 협상을 앞둔 폼페이오 장관의 활동 반경을 더 넓히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5일 북한을 방문해 1박2일 일정으로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IE 정치] 남북이 '4·27 판문점 선언'의 후속조치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4일 개최한다. 이날 오전 7시 30분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포함한 김훈아 통일부 과장, 조병철 산림청 과장 등 우리측 대표단은 서울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판문점으로 향했다. 북측은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과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이 회담에 나선다. 회담에서는 효율적인 산림협력을 위해 북측의 산림 현황에 대한 공동 조사 추진 방안을 우선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묘장 운영 노하우, 산림 보호 관련 기술 전수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IE 스포츠] 남북 통일농구경기가 15년만에 평양에서 열린다.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남북 선수들이 '평화팀' '번영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내일은 남측과 북측이 각각 청팀, 홍팀으로 나눠 친선경기를 실시한다. 남북 통일농구경기는 승패보다는 선수들간의 화합이 중점이 된다. 여자팀의 경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로 돼 있어 손발을 맞춰볼 첫 기회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농구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어 부인 리설주 여사와 경기를 직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허재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과 북한 이명훈 선수와의 만남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 2003년 선수로 북한에 방문한 허 감독은 당시 세계 최장신 센터 선수였던 이명훈과 경기 후 회식 자리에서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는 방송 3사가 합의해 KBS와 MBC에서 공동 중계팀을 구성했다. 북측에서는 조선중앙TV를 통해 실황 중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0.05% 오른 2272.76…코스닥 0.75% 상승한 795.71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1.22포인트(0.05%) 올라간 2271.5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2017억 원 정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 원, 1796억 원가량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총 411개 상승 종목 가운데 동원(29.92%)이 520억 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기대감에 상한가를 터치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7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되찾아 전일 대비 5.89포인트(0.75%) 상승한 795.71로 마감해 79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2139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팔자'를 외쳤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3억 원, 644억 원 정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맥(29.80%)이 삼성에 스마트폰 핵심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고, 의약품 제조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삼본정밀전자(29.81%)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IE 유통]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전범기를 활용해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아디다스 풋볼 유튜브 채널과 아디다스 풋볼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Spain I Demand Greatness' 영상에는 전범기가 걸려있는 벽면이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100만여회에 달한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는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전범 문양인 '하켄크로이츠'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은 독일 아디다스 본사에 해당 영상을 수정해달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상황. 서 교수는 "FIFA의 인스타그램 계정 및 일본과 세네갈전에서의 전범기 응원의 등장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FIFA 공식 후원사들의 홍보물을 조사해 본 결과, 아디다스의 홍보영상에서 전범기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아디다스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때 일본 대표팀 유니폼 역시 전범기를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큰 논란이 됐었는데
[IE 경제] 현대자동차 노조가 7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3일 노조 측은 조합원 5만 417명 가운데 4만 4782명이 참여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5.62%(찬성 3만 3084명·재적인원 대비)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알렸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3일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20일 12번째 협상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기본급 3만5000원 인상, 성과급200%+1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일괄제시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고 기본급 11만6276원을 비롯해 순이익 30%의 성과급 지급과 해고자 원직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IE 정치] 오는 4~5일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경기 대회 참석을 위해 우리측 대표단 101명이 3일 오전 평양으로 출발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문현 총리실 국장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등 정부대표단 5명과 남녀 선수단 50명, 기자단·중계방송팀 30명, 정부지원단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농구경기는 4일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개최해 총 4차례 진행한다. 혼합경기의 경우 남북 선수를 섞어 '평화팀' '번영팀'으로 나누며 친선경기는 남측은 청팀, 북측은 홍팀으로 나눠 실시한다. 특히 남북관계 주무부처 수장인 조 장관이 농구대회 단장으로 참여함에 따라 남북고위급 회담 상대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고위인사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농구장을 찾을 경우 이를 계기로 환담이 이뤄질 수도 있다.
[IE 금융] 한화생명(088350)의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2.64% 내려간 5160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18년 6월 29일의 5240원이다. 지난해 10월 25일 금리인상 기대감에 찍었던 최고점 당시 8090원과 비교하면 2930원 빠졌다. 지난 3월 26일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장수 최고경영자(CEO) 대열에 오른 이후 책임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 1만7000주를 장내 매입해 보유 주식 수를 9만주로 늘렸으나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차남규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 후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실적 역시 부진하다. 한화생명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조8559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14% 늘었다. 다만 이 기간 영업손실은 242억7800만원, 당기순손실 75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PER(주가수익비율)은 7.87로 업종 평균 11.94에 비해 양호하고, 0.43의 PBR(주가순자산비율)도 저평가 매력이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살피면 시장금리나 오버행(대량 매도 잠재 물량) 우려 해
코스피 2.35% 내린 2271.54…코스닥 3.47% 하락한 789.82 [IE 증권] 코스피지수가 14개월만에 23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닥도 3% 넘게 빠지며 780선까지 추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잠시 상승 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전 거래일 대비 54.59포인트(2.35%) 내려간 2271.5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011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34억 원, 1155억 원가량 사들이며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총 85개 상승 종목 가운데 STX엔진(29.72%)이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인수완료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도 점차 하락폭을 늘려 전일 대비 28.40포인트(3.47%) 급락한 789.82로 마감했다. 개인 홀로 897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사자'를 외쳤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 원, 636억 원 정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알에프서미(29.91%)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능을 내장한 마이크로폰(ECM)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IE 정치] 북한이 주말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중 접경지역 경제시찰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이전까지 보여주던 권위적인 모습과는 달리 인민복 앞섶 단추를 풀고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설명을 듣고 구형 승용차의 좁은 뒷자리에 탑승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파격적인 모습을 통해 인민들에게 다가가는 한편 경제 발전에 힘을 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의 연차 휴가를 끝내고 정상 출근했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정시에 출근한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비공개 주례회동을 한 뒤 오후에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청년 과학자 권익 강화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전까지 정상적으로 집무를 보다 몸의 이상이 생겨 그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어 28일과 29일 양일간 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코스피 0.51% 오른 2326.13…코스닥 0.57% 하락한 826.69 [IE 증권]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상승해 2320선에 마감했다. 다만 장중에는 232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296.39까지 떨어지며 2300선까지 내주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를 되찾았다. 결국 전일 대비 11.89포인트(0.51%) 올라간 232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4억 원, 1504억 원 정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1650억 원가량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총 470개 상승 종목 가운데 세원셀론텍(29.89%), 계양전기우(29.54%), 성신양회우(29.81%), 성신양회2우B(29.90%)이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02포인트(0.99%) 상승한 818.22로 마감했다. 개인은 1067억 원 정도 순매수하며 차익을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 원, 43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9.7원 내린 1114.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