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돈이 없어 힘들어하던 A씨는 신불자(신용불량자),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통장을 빌려주면 하루 10만 원 이상의 단기 고수익을 준다며 통장을 대여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솔깃한 그는 이에 수락했으나 곧 경찰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는 연락을 받고 후회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강화된 대포통장 근절대책에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통장 신규 개설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사기 수법을 동원해 대포통장을 수집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이선진 팀장은 "이런 사기에 접해 나도 모르게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 있다"며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는 경우 금융거래에 상당한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성행 중인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되는 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돈을 잘못 이체했다며 접근해 재이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기범들은 온라인상에서 정보가 노출된 자영업자의 계좌번호, 연락처를 확보한 뒤 그들의 계좌번호로 피해금을 입금하는데요. 이후 사기범은 은행직원으로 가장해 잘못 입금됐다며 재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합니다. 이처럼 본인도
[IE 금융]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계좌 조회와 입출금이 가능한 오픈뱅킹 사용자가 출시 6개월 만에 4000만 명을 넘었다. 국내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7명이 오픈뱅킹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연구원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미나를 열어 오픈뱅킹 출범 6개월의 성과를 논의했다. 오픈뱅킹은 은행의 금융 결제망을 표준화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나 출금·이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전면 도입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오픈뱅킹 가입자 수는 4000만 명, 등록계좌 수는 6600만 계좌로 나타났다. 국내 경제활동인구의 약 72%가 오픈뱅킹을 사용하고 있었다. 한 달에 오픈뱅킹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하는 건수는 1억9000만 건으로 지난 6월 기준 누적 10억5000만건에 도달했다. 일평균 이용 건수는 659만 건이다. 업권별 API 이용을 살펴보면 은행의 경우 잔액 조회(84.5%)가 가장 많았으며 핀테크 기업은 출급이체(82.5%) 이용이 가장 활방했다. 금융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오픈뱅킹 이용자 중 71.3%는 타행 무료 송
[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가스발생기 제조업체인 코스피상장사 S&TC(100840)는 사우디에 위치한 계열 관계사 S&T Gulf CO.,LTD와 공랭식열교환기(Air Cool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 금액은 1518만 달러(182억3000만 원·3일 현재 매매기준율 1201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133억2700만 원의 8.55%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수주일인 3일부터 내년 7월23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S&TC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00원(0.65%)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S&TC는 지난달 30일 중간(분기) 배당을 목적으로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냈다. 지난 4월27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61억 원, 영업익 61억 원의 잠정 실적도 공시한 S&TC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6%, 195.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28.2% 불어난 109억 원이었다. 이에 앞서 올 2월13일에는 지멘스의 자회사인 지멘스HTT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IE 금융] 지난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었다. 금융당국이 법정 최고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대형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업으로 영업을 변경한 덕분이다. 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의 '2019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체 대출잔액은 15조9000억 원으로 같은 해 6월 말보다 8000억 원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중소 대부업체들의 지난해 잔액은 2조8000억 원으로 같은 해 6월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업자는 13조1000억 원으로 9000억 원 하락했다. 대형 대부업체들이 대부업에서 저축은행업으로 영업을 전환한 영향이다. 신용대출의 경우 1조7000억 원이 감소했고 담보대출은 9000억 원 증가했다. 전체 대출에서 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44%다. 대부업 이용자는 177만7000명으로 지난 2015년 말부터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일본계 대형 대부업자들이 영업을 중단했고 주요 대부업체들이 저축은행으로 영업을 바꿔서다. 또 정책서민금융 공급이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담보대출 증가 때문에 작년 평균 대출금리도 17.9%로 지속 하락세다. 금융당국은 최고금리 인
[IE 금융] 증류기, 열교환기·가스발생기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비에이치아이(083650)가 1일 공시를 통해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금액은 5959만 달러로 715억5000만 원 정도(6월30일 기준 1달러 1200.70원)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228억5200만 원의 32.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0월25일까지며 계약 상대방은 올해 말인 12월30일까지 경영상 비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1월8일 포스코와 133억 원 규모로 동일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월13일 공개한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은 715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억1000만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에이치아이는 전일보다 110원(4.58%) 오른 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이달 초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서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수백만 원이 결제된 사고에 대해 토스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은 아니라고 잠정 판단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를 조사한 결과 이번 사고가 토스의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닌, 다크웹을 통해 개인정보가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토스는 지난 3일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총 8명의 고객 명의로 938만 원 상당의 부정 결제가 발생하면서 곤욕을 겪은 바 있다. 결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웹상에서 이뤄졌으며 고객의 전화번호와 생년월일, 비밀번호가 이용됐다. 이에 대해 토스는 "제3자가 사용자의 인적사항과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웹 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토스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닌 도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부정 결제 이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계속해 토스의 보안 허술 논란이 도마에 오르자 금감원은 비바퍼블리카에 서류를 받아 검토한 뒤 지난 11∼12일 현장 점검을 벌였다. 현재 경찰도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앞으로 소방관이나 군인, 택배기사 등 일부 직업군의 보험 가입 거부 사례가 사라진다. 2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보험약관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합리적인 근거 없이 특정 직업이나 직종 종사자의 보험 가입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표준사업방법서'에 근거를 마련한다. 여기 더해 특정 직업군에 대한 면책요건을 다룬 약관도 바뀐다. 현행 표준약관은 선박승무원, 어부, 사공 등 특정 직업군이 선박에 탑승해 상해 사고를 당할 시 보험금 지급 면책 사유로 인정했지만 표준약관 개정안은 특정 직업군을 나열하는 대신 '직무상 선박 탑승 중'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보험사는 소방관, 군인, 택배업 등 일부 직업군이 다른 직업군보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보험가입 거절 직종'으로 분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제정된 금융소비자법은 정당한 사유없이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금융소비자를 부당하게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특정 직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험 가입을 거절하는 행위를 평등권을 제한하는 차별이라고 판단해 개선을 권고했다. 또 단체보험을 신규 인수한 보험사
[IE 금융]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초록뱀미디어(047820)는 지난 26일 스튜디오에스㈜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268억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485억1970만 원의 55.24% 수준이다. 계약 상대방인 스튜디오에스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로 최근 매출액은 230억8500만 원가량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며 오는 10월 첫 방송을 시작해 70분물 시즌1 20부, 시즌2 20부의 총 40부작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제작비는 회당 6억7000만 원 정도(부가세 별도)다. 또 시즌2 방영일은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됐으며 계약 종료일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SBS의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상류사회 입성을 위해 인생을 건 한 여자의 얘기를 담았으며 유진, 이지아, 봉태규, 엄기준, 박은석, 신은경, 김소연 등이 출연한다. '아내의 유혹' '황후의 품격' 등의 대본을 쓴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며 '황후의 품격'에서 김 작가와 함께 했던 주동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한편 초록뱀미
[IE 금융] 앞으로 불법사금융업자가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최고 연 6%로 제한된다. 2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대부업 등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입법예고된다. 이는 앞서 정부가 지난 22일 대통령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어 불법사금융 근절방안을 발표한 것에 따른 조치다. 개정안에 따라 등록 없이 사실상 대부업·대부중개업을 영위하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명칭은 각각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변경된다. 여기 더해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수취이자를 연 6%로 제한한다. 또 금융당국은 연체이자 증액 재대출 및 무자료 대출계약도 무효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위는 온라인게시판을 활용한 편법대부중개행위를 비롯한 규제를 우회하는 무등록영업에 대한 규율 기반을 강화하고자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에 대한 정의를 보다 명확히 했다. 불법사금융 행위에 대한 처벌은 강화된다. 등록 없이 사실상 대부업·대부중개업을 영위하거나 이를 광고하는 경우나 금리상한을 초과해 수취하는 경우의 벌금을 현재 최고 5000만 원, 3000만 원에서 각각 최고 1억 원으로 상향했다. 공적지원 사칭을 포함한 허위·
[IE 금융] 발전소·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한국전력기술(052690)은 계열사인 한국남동발전과 대구복합 건설사업 설계기술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로 알렸다. 24일 서명한 이 계약의 수주금액은 235억7200만 원 정도인데 이는 최근매출액(2019년 회계연도 매출액 기준) 4486억3500만 원의 5.25%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4년 9월28일까지다. 계약 조건은 대구복합 건설사업 설계기술업무 수행과 관련한 것으로 ▲설계기술업무(발전설비의 개념, 기본·실시 설계) ▲사업관리 지원업무(인허가, 기자재 구매·품질관리 지원) ▲사업주 기술지원업무(시공·시운전 기술지원, 기자재 제작 품질검사 지원) 등이다. 이 업체는 지난 2월27일과 이달 3일에도 계열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각각 49억, 288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용역 내용은 설계분야 개발과 가동원전 계통설계 관련 기술 제공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KB증권 정혜정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영업이익 축소를 예상한 바 있다. 기존 수주분인 국내외 원전·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내후년 거의 마무리 예정이지만 이를 대체할 신규 수주가 없다는 진단이었다. 여
[IE 금융]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성도이엔지(037350)는 ㈜씨엠에스컨소시엄과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복합물류단지 신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확정된 계약 금액은 1200억 원 규모로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제32기 연결손익계산서 기준) 6956억8500만 원의 17.25%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2년 2월21일까지며, 해당 지역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다. 또 계약 상대방인 씨엠에스컨소시엄은 부동산 개발업체로 최근 매출액은 2780만 원 정도다. 이와 관련해 성도이엔지는 남청라물류제일차 주식회사외 2개 금융기관을 채권자로 하는 총 3005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 소식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알렸다. 채무 보증기간은 계약기간과 같은 오는 2022년 2월21일까지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성도이엔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1.47%) 떨어진 3685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정부의 고졸채용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6급 고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상업과 정보, 전산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을 5명 이내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6월23일부터 7월6일까지다. 응시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는 학교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우편·방문접수는 받지 않으며 필기전형과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9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5급 신입직원 채용은 예년과 유사한 일정으로 진행한다. 세부 일정 및 전형은 8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1차 필기전형은 기존 전공별 객관식 시험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시험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생활정보] 카드사들이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 소비 진작을 일으켜 내수 활력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카드사들은 대형마트·백화점·가전업종 이용 시 할입 또는 캐시백이나 무이자할부 기간을 확대 제공한다. 또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 제공 및 할인 행사를 열어 포인트 추가 적립이나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기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 숙박, 외식업종 분야 지원을 위해 경품이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해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관련한 카드사의 주요 행사
[IE 금융]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미국 내 바이오 업체와 지난달 7일 Plasmid DNA(플라스미드 DN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로 알렸다. 플라스미드 DNA는 운반체의 한 종류로 크기가 작아 정제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발주일 매매기준 환율인 1213원을 기준 삼아 산출한 계약금액은 21억5700만 원 정도로,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12억4125만 원의 5.23%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5월7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다. 이 업체는 지난 3월31일에도 미국 내 바이오 업체와 24억5000만 원 규모의 Plasmid DNA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매출액 대비 5.95% 수준이었는데 계약 기간은 올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다. KTB투자증권 임혜윤 연구원은 지난달 이 업체의 코로나19 특수를 기대했다. 글로벌 진단키트 생산량을 감안할 경우 보수적으로 2분기까지만 키트 관련 실적을 반영해도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었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따른 주가 반등은 단기적 상
[IE 경제] 정부가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을 대상으로 고강도 부동산 규제대책을 내놨다. 수도권 서쪽 절반과 대전, 청주를 규제지역으로 묶었고 갭투자 차단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대출 규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와 기획재정부(기재부),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대폭 확대됐다. 최근 주택가격 급등세를 보인 ▲경기 ▲인천 ▲대전 ▲청주 중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정했다. 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과 경기 고양·군포·안산·안성·부천·시흥·오산 등이다. 투기과열지구를 보면 경기도에서는 수원·성남 수정·안양·안산 단원구·구리·군포·의왕·용인 수지 및 기흥·화성 동탄2이었으며 인천 연수구·남동구·서구다. 지방에서는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가 투기과열지구가 됐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는 전국 48곳, 조정대상지역은 69곳으로 증가했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 사는 2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금지된다. 1주택 세대도 주택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