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한국 맥도날드가 감자튀김(후렌치후라이)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공급망 문제 때문에 지난 20일부터 판매를 중단한 지 엿새 만이다. 26일 한국 맥도날드 공지에 따르면 이날부터 감자튀김 판매가 다시 시작되며 버거와 콜라, 감자튀김 등을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 판매도 다시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수급 정상화 시점까지 세트 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가 금액 없이 사이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 때 감자튀김 대신 맥너겟, 골든 모차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양배추 샐러드), 맥윙 등으로 사이드 메뉴를 바꿀 수 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일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 판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한국 맥도날드가 공급받은 일부 냉동감자 품질이 기준을 밑돌 것으로 우려돼 판매를 중단한 것.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이 일어나면서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음.
[IE 산업] 건전지의 가격 대비 지속 성능이 제품별로 최대 8.6배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지속시간)·안전성(내누액, 중금속함량)·경제성(충전식 전지 비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핵심 품질인 지속시간은 사용 용도(저부하·중부하)에 따라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사용 용도(저부하·중부하)별 시험조건에서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시험평가했더니 제품 간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가 드러났다. 저부하는 건전지 에너지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디지털오디오, 게임용 무선 기기, 디지털도어락 등)이다. 중부하는 건전지 에너지 소모가 중간 정도인 제품(모터, 장난감, 휴대용 전등 등)을 뜻한다. 저부하(디지털오디오) 작동 조건에서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중부하(작동완구, 휴대용 전등) 작동 조건에서 AAA형은 다이소(네오셀)와 벡셀(플래티넘)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IE 산업] 아워홈 故 구자학 창업주의 장녀 구미현 사내이사가 회장직에 오른 지 3일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 매각 계획을 알린 지 이틀 만에 이를 선회한 것. 업계에서는 아워홈이 매각에 난항을 겪자 상장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상장에 성공하면 구주매출로 지분을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구 회장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아워홈, 매각 공식화 이틀 만에 상장 계획 발표 22일 아워홈에 따르면 아워홈은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 시장에 입성하겠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연내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워홈 측은 "지난 2022년부터 해외 사업, 푸드테크 기술 도입 등을 통해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다"며 "IPO를 통한 자금조달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회사 측의 설명대로 아워홈의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액 1조9835억 원, 영업이익 943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
[IE 산업] 패션 브랜드 탑텐, 지오지아를 운영 중인 신성통상(005390)이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신성통상은 최대주주 가나안이 상장폐지 목적으로 발행주식 3164만4210주(발행주식총수의 22.02%)를 주당 23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1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최대주주 가나안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77.98%를 제외한 주식 전부가 공개매수 대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진 상장폐지가 진행되더라도 소액주주들은 상장폐지 이후 6개월간 부여되는 장외매수기간 동안 대상 회사 주식을 매도하는 게 가능하다"며 "해당 기간 동안 공개매수자는 원칙적으로 이번 공개매수와 동일한 가격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성통상의 최대주주인 가나안은 가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며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의 장남인 염상원 이사다. 염 이사는 지난 2009년 가나안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신성통상은 2세 후계 구도를 착실히 쌓고 있다. 지난 2020년 신성통상에 입사한 염 이사는 지난 2022년 가나안 사내이사로 오른 뒤 경영기획실, 물류 태스크포스(TF)팀과 같은
[IE 산업] 한국맥도날드가 수입 냉동 감자가 물류 문제로 들어오지 못하게 되자 감자튀김(후렌치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0일 자사 홈페이지에 "예기치 못한 공급망 내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자튀김을 제공해드릴 수 없게 됐다"며 "불편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맥도날드는 세트 메뉴도 당분간 판매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신 매장에서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미디엄 사이즈 콜라를 제공한다. 한편,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이 일어나면서 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맥도날드는 지난달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 상향.
[IE 산업] 에어컨을 서큘레이터와 함께 틀면 냉방 속도가 평균 26초 빨라진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여름철이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세 곳의 58.5㎡형(18평) 가정용 스탠드에어컨 다섯 개 모델에 대한 냉방 성능 및 품질, 안전성을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실험 결과를 보면 먼저 실내 온도를 35도에서 24도로 냉방하는 데 걸리는 속도가 에어컨만 사용할 때는 평균 6분50초,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틀면 6분24초였다. 약 26초 차이가 발생한 것. 또 35도에서 24도로 냉방할 때 소비전력량도 에어컨만 가동하면 0.238킬로와트시(kWh)로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틀었을 때 합산 소비전력량(0.235kWh)보다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에어컨 제품에 표시된 냉방 면적보다 넓은 공간을 냉방할 때 서큘레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에어컨 제습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은 각각 일반 제습기, 일반 공기청정기를 대체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컨 제습모드와 가정용 제습기의 실내 온·습도와 소비전력량을 5시간 동안 측정했더니 에어컨 제습모드는 온도를 낮게
[IE 산업] 써브웨이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20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원·부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및 제반 비용 등 써브웨이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이 조정됐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 단품 기준으로 평균 193원, 약 2.8% 상향된다. 샐러드는 100원에서 300원, 단품 음료 및 세트 메뉴는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조정된다. 사이드 메뉴 가격은 변동 사항이 없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써브웨이가 지켜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써브웨이는 지난해 2월에도 15cm 샌드위치 17종과 30cm 샌드위치 17종을 포함해 총 75종 판매 가격을 인상한 바 있음.
[IE 산업] 최근 우리나라에서 1400억 원대 과징금 철퇴를 맞은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검색 순위는 한국과 글로벌 모든 전자상거래업체(e-retailers)의 관행'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사실을 공시했다. 17일 SEC에 따르면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공정위가 앞서 조사 결과를 통해 회사 검색 주문 방식이 전 세계 이머커스 관행임에도 기만적이며 국내 법을 위반한 행위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이어 "공정위는 잠정 과징금을 부과하고 회사에 시정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며 "쿠팡은 회사의 관행이 기만적이거나 한국 법률을 위반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법원에 적극 항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Inc는 지난 2021년 3월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14일 당시 공정위 제재 발표 이후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일 22.69달러에서 21.40달러로 하락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공정위는 쿠팡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주장
[IE 산업]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다음 달 1일 이마트와 합병 법인 출범에 앞서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전날인 13일 근속 15년 이상 사원 대상의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근속 25년 이상은 기본급의 44개월, 근속 15~24년은 33개월의 특별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 더해 2800만 원의 전직 지원금과 퇴직 후 10년간 5~7%의 에브리데이 쇼핑 할인 혜택(700만 원 한도)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6일 후인 30일에 퇴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희망퇴직을 시행한 건 지난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된 이래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희망퇴직을 합병 법인 출범에 앞선 조직 쇄신 차원 조치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이마트 한채양 대표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자회사 이마트24 등 3사 공동 수장을 맡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간 합병과 희망퇴직도 그 일환이다. 앞서 이마트도 지난 3∼4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신청을 단행했다. /이슈
[IE 산업] 편의점업계 최초의 노동조합(노조)이 CU 운영사 BGF리테일에서 정식 출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BGF리테일 일부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한 지 54일 만이다. 설립총회에서는 지부 운영 규정 제정 건과 지부 초대 임원 선출 건에 대한 모바일 찬반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초대 임원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노조 설립은 열악한 직원 복지 및 성과급 축소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됐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8조2000억 원의 매출과 253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지만, 올해 성과급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줄였다. 이에 일부 직원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대표를 정하고 지난 4월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오픈채팅방에 가입된 직원 수는 1300여 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CU는 점포 수와 영업이익 측면에서 편의점 업계 1위다. 특히 최근 점포 수 1만8000개를 돌파하며 매출 1위 GS25와 경쟁이 한창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
[IE 산업]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업체들의 빙수 출시도 빨리 찾아왔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빙수 가격도 높아져 소비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서울의 애플망고빙수는 13만 원으로 작년 12만7000원보다 2.4% 상승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 역시 지난해 9만8000원이었지만, 올해는 10만2000원에 판매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애플망고빙수 가격 역시 작년 8만900원보다 높은 9만5000원에 책정됐다. 웨스틴조선은 전년보다 8.97% 오른 8만5000원에 빙수를 팔고 있다. 포시즌스호텔 빙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12만6000원이지만, 작년에 30% 넘게 올린 바 있다. 이런 빙수 인상 릴레이는 비단 호텔업계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도 올해 일제히 빙수를 인상된 가격에 내놨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올해 팥빙수 가격을 200원 올린 5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00원 인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연속이다. 주재료인 팥과 우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이 올라 가격을 인상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디저트 카페 브랜드 설빙도 멜론 설빙 4종 가격을 1000원씩
[IE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여름 무더위 예고에 에어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고객 생활에 맞춘 에어컨 라인업을 통해 시장 경쟁에 나섰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나타났다. 강수량의 경우 7월과 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6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이에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오는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까지 휘센 24년형 인공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선 곧 출시할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 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 준다. 또 'AI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34L의 강력한 제습 기능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컬러와
[IE 산업]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이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영업손실을 기록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 부문 롯데온은 이달 5일 임직원의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희망퇴직으로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며 희망퇴직 시 6개월 치 급여를 한 번에 받거나 6개월간 유급휴직 후 퇴사할 수 있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롯데쇼핑 이커머스부문 실적이 계속 부진했기 때문.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롯데온은 2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롯데쇼핑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커진 곳이다. 여기 더해 롯데온은 비용 감축을 위해 일부 사업부의 근무지도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였지만 조직별대로 근무 장소가 조만간 공유오피스로 변경된다. 영업지원 조직은 다음 달 1일부터 위워크 삼성역점, 정보기술(IT)개발 조직은 같은 달 15일부터 워크플렉스 역삼점에서 근무한다. 11번가도 마찬가지로 이사를 결정했다. 지금 11번가는 지난 2017년부
[IE 금융] 기관차 및 기타 철도 차량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현대로템(06435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세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현대로템은 계열사인 현대로템 미국법인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 납품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666억900만 원(1억9297만1410달러로 수주일 KEB하나은행 첫 고시 매매 기준 환율 달러당 1381.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3조5873억8200만 원의 7.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일부터 오는 2033년 4월25일까지다. LA 카운티 교통국과 현대로템 미국법인은 총 6억6368만8303달러 계약체결을 마친 상황으로 이번 공시는 현대로템과 현대로템 미국법인 간 하도급 계약 체결에 관한 건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로템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50원(1.50%)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올 1월 로스엔젤레스시가 발주한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993년부터 운용 중인 LA 메트로 노후 전동차를 대체할 새 전동차를 납품하는 계약인데 당시 사업 규모는 6
[IE 산업] 홈플러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설이 제기되자 직원의 고용 안정이 전제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4일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떤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전제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홈플러스는 "검토 중인 부분이 매각으로 이어진다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되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현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 모회사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