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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 KBS1 '독립영화관'서 방영

 


[IE 문화] KB국민은행이 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을 KBS1 방송 프로그램 '독립영화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방영한 KBS1 프로그램 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가 보여주는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이날 오후 11시30분에 볼 수 있다.

 

이 독립영화는 KB국민은행과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 씨가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제작한 영화다.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삶을 담아냈다.

 

실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안 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자립준비청년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채서은 씨가 열연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이 작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용기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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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김남길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함께나길' 캠페인도 진행 중.

 

이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문화예술 부문 관련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부여하는 캠페인으로 현재 5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