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코리아가 연회비를 최대 15% 인상.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8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가입된 회원 수는 1억1900만 명.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오는 5월1일부터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공지.
자세히 보면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승.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8만 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단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적립리워드를 연간 최대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 오는 5월 이후 만기 도래 예정인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 이미 만기된 회원권도 5월 이후에는 새 연회비가 적용.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빠르게 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인상했다"고 설명.
한편,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2023년 9월~2024년 8월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186억 원으로 전년 1187억 원보다 15.8%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17억 원에서 2240억 원으로 58.1% 상승.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 예정액은 당기순이익의 67%에 해당하는 1500억 원.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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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지난해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새 매장을 내면서 국내 19번째 매장을 운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