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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CJ제일제당×컬리 '골든퀸현미밥' 출시…쌀 골든퀸 3호는?

 

[IE 산업] CJ제일제당이 컬리와 함께 기획한 햇반 신제품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을 출시.

 

1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작년 7월 컬리와 공동 개발해 첫 컬리온리(Kurly Only)로 선보였던 '골든퀸쌀밥'의 후속작.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출시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지난달 말 기준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24만 세트를 돌파. CJ제일제당은 신제품 골든퀸현미밥을 통해 컬리X햇반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

 

신제품은 순수 국산 품종 '골든퀸 3호'로 만들었다. 골든퀸 3호는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향을 지녔으며 찰기가 뛰어나 쫄깃한 식감이 느낄 수 있다는 평. 

 

전날 국립종자원은 올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농업회사법인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 3호' 선정. 이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벼 품종이며 상업화에 성공.

 

이 품종은 히말라야산맥에서 자생하는 야생 벼와 국내 토종 벼를 교배해 만든 품종. 시드피아 조유현 대표는 이 품종을 개발하는 데 약 26년을 연구했으며 비용도 60억 원 가까이 사용.

 

지난 2021년 화성시 농협이 전용실시권을 취득해 '수향미' 브랜드로 독점 생산·유통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덕분에 외래 도입품종을 대체, 국내 쌀 시장에 높이 기여한 것으로 평가.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즉석밥 제조 기술로 평소 현미 특유의 까슬한 식감이 불편했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현미밥을 구현.

 

이번 신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되며 출시 기념 25% 할인 이벤트도 있을 예정.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화성 벼 재배면적의 41%가 골든퀸 3호. 올해 5594㏊, 4160농가가 수향미를 계약 재배해 약 3만7000t의 쌀을 생산, 약 7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