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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3월11일(음 2월20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코로나19 펜데믹 선언

 

2020년 오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대응하고자 세계적 대유행인 펜데믹(pandemic) 사태 선언. 전염병 및 감염병의 범지구적 유행을 뜻하는 펜데믹은 과거 천연두, 결핵,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2009년 인플루엔자 등이 해당. 

 

2. 중국발 입국 전 검사 의무 해제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조치 해제.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1개월 이상 안정세인 가운데 우려할 신규 변이도 없어 이같이 결정. 실제 중국발 입국자 입국 후 검사 결과 양성률은 이달 1일 해제 직전 사흘간  0.7%로 낮은 수준.

 

3.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2011년 3월11일 일본 시각 14시46분 도호쿠 지방 태평약 해역의 규모 9.0 동일본 대지진 탓에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물질 누출. 원자로 1-4호기에서 발생한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함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의 최고 단계인 7단계, 심각한 사고(Major Accident)에 해당.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공기는 물론 빗물, 지하수 등에 섞여 오염된 채 현재까지도 곳곳에 계속 누출. 

 

4. 흙의 날

 

매년 3월11일인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제정. 농촌진흥청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의2에 의거해 2015년 만들었으며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인 3월과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 및 농업·농촌·농민의 3농,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 흙토)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라 11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