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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3월1일(음 2월10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3·1절

 

1919년 3월1일 일제에 항거해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해 제정한 국경일. 같은 해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 이후 재외교포와 독립운동가들이 1920년에 독립선언일이라는 국경일로 처음 지정. 그러다 1946년 3월1일 제27회 기념식에 국가 경축일 지정 이래 제1공화국 수립 후 1949년 10월1일 관련 법률 공포로 국경일 재지정. 이후 2005년 12월29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개정돼 현재에 이르렀고 이날은 헌법 기본정신인 3.1정신을 되새기며 전국 관공서 및 각 가정에서 태극기 게양.

 

2. 도산 전문 수원회생법원 개원

 

작년 12월8일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도산 전문 법원인 수원회생법원이 오늘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개원. 이 법원은 합의부 4개, 단독재판부 43개로 꾸려지며 사무국은 총무과, 파산과, 개인회생과 3개과에 일반직원 121명과 전임회생위원 4명이 근무. 사건 접수 창구는 청사 민원동 1층에 위치.

 

3. 발해 멸망

 

8~9세기 신라와 함께 200년간 남북국시대의 한 축으로 한반도 북부와 만주, 연해주 일대에 위치하며 고구려를 계승했던 왕조이자 다민족 국가였던 발해가 거란의 침입 탓에 926년 오늘 멸망. 당과 외교관계를 맺으며 받은 왕위가 발해군왕인 데서 국호가 유래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역사 귀속 문제로는 논란이 많지만 해외학계는 고구려와 함께 발해도 한국사로 판단.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