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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2월13일(음 1월2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족일보 창간

 

진보성향 언론인들이 1961년 2월13일 민족일보 창간. 같은 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용공분자 색출을 내세워 발행인 조용수, 논설위원 송지영 등 10명을 특수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 혐의로 구속했고 같은 해 5월19일 92호 발행 이후 폐간 선고. 동년 10월31일 조용수, 감사 안신규, 송지영 사형 선고 이후 국내외 각계 인사의 호소로 송지영, 안신규 등은 무기징역형 감형. 언론인이 중형을 받은 국내 첫 필화사건으로 조 사장은 1961년 12월20일 사형 집행 이래 2008년 1월16일 서울중앙지법 재심에서 무죄 선고.

 

2. 한나라당, 새누리 이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변경

 

민주자유당부터 신한국당을 거쳐 1997년 창당한 한나라당이 2012년 2월13일 새누리당으로 당명 변경. 뒤 이어 2017년 2월13일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당명 교체 이후 2020년 2월17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의 당 통합에 따른 미래통합당 신설로 해산. 여기 그치지 않고 당 쇄신의 일환 삼아 같은 해 9월2일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다시 바꾼 이후 2022년 5월3일 안철수의 국민의당 흡수 합당. 1997년 한나라당을 기원으로 인정.

 

3. 세계 라디오의 날 

 

국제연합(UN)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가 라디오의 중요성 인식 고취 및 방송제작자들 간 연결고리와 국제협력 증진을 꾀하며 2012년 오늘을 세계 라디오의 날로 제정. 2월13일은 1946년 UN 라디오 설립일로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교육, 지방 문화, 언어를 보호하는 핵심 수단이자 청년들이 메시지를 전하는 강력한 방법이라며 라디오의 역할 강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