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설날 부활
1989년 1월24일 약 70년 만에 설날 회복. 당시 정부와 민정당은 당정회의를 거쳐 구정 명칭을 설날로 바꾸고 설날 전후의 연휴 3일 확정. 일제강점기 당시 전통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우리의 전통적 설날(구정)과 양력 1월1일인 신정도 명절로 지정. 광복 후 신정을 공휴일에 포함하면서 구정을 없앴으나 대부분 국민이 구정을 설로 쇠자 다시 부활.
2. 제주, 폭설·강풍·한파특보로 항공편 대부분 결항
폭설, 한파, 강풍 등 악조건 탓에 대한항공이 오늘 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전편을 선제 결항 조치. 결항 노선은 제주와 김포, 부산, 청주, 광주를 잇는 출발·도착 항공편 총 44편 전편. 25일 기상 상황을 따져 결항편 승객 대상 특별기 편성 및 좌석 확대 등 검토. 제주항공도 24일 오후 3시 이전 출발·도착 항공편 40편 결항. 에어부산 등 타 제주 기항 항공사들도 결항 결정.
3. 보이저 2호, 천왕성 표면 이미지 최초 전송
1986년 오늘, 미국 우주 탐사선 보이저 2호가 천왕성에 접근해 표면 이미지 최초 전송. 1977년 8월20일 발사된 이 탐사선은 1979년 7월9일 목성, 1981년 8월26일 토성, 1989년 2월에는 해왕성을 지나면서 관련 자료와 사진 전송.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