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슈≤] 젊은 영혼 앗아간 핼러윈 축제…골목 인파에 233명 사상

[IE 사회] 핼러윈 데이를 맞이하려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사례가 없던 압사 사고 발생.

 

30일 오전 10시 현재 소방당국 집계는 사망자 151명(여성 97·남성 54, 외국인 19명 포함), 부상자 82명으로 전체 사상자 수 233명. 아울러 부상자 중 19명은 중상, 63명은 경상. 

 

이날 오전 이태원 일대를 세 차례 현장 수색한 소방당국의 전언을 빌리면 이 사고는 한 골목에 인파가 몰리며 발생했고 피해자 연령대는 거의 다 10~20대. 

 

최근 대규모 행사로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됐던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음에도 서울시를 위시한 종합안전본부를 축 삼아 적절한 통제가 이뤄져 큰 탈 없이 축제 분위기를 즐겼지만 이번 사고는 안전관리를 맡은 행사 주최 측이 불명확했다는 진단.

 

현재 서울경찰청은 용산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고 대검찰청은 사고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꾸린 상황.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정보

 

현재 환자들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일산동국대병원 ▲안양샘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일산병원 ▲양주예쓰병원 ▲의정부의료원 ▲보라매병원 ▲상계백병원 ▲의정부백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빈센트병원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노원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중앙대병원 ▲코리아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한양대병원 ▲혜민병원 등에 분산 이송.

 

한편 압력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외상성 질식사의 경우, 신체가 짓눌려 목숨을 잃기보다는 사방 어디서든 가해지는 압력에 따른 늑골 골절 등이 호흡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다발성 장기손상 사례가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