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수입 원료를 사용하는 치즈 제품 가격을 올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 1일부터 체다 치즈, 피자 치즈, 슬라이스 치즈 등 40여 종의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수입원료를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서울우유 측의 설명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국제 원료 치즈 시세 폭등과 환율 급등, 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일부 치즈 제품 가격을 10% 안팎에서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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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업체와 낙농가는 원유 가격 협상 중. 원윳값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결과에 따라 유제품 가격 변동 가능성 다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