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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5월28일(음 4월28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 연장 개통

 

28일부터 기존 광교역~강남역까지의 신분당선 운행구간을 환승역사인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까지 연장. 이에 따라 광교역에서 신사역까지 소요 시간 42분으로 단축. 경기 남부지역 주민은 9호선 환승 시 강서·송파·강동 지역, 7호선 환승 시 광진·동작지역, 3호선은 종로·은평지역 등 서울 전 지역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

 

2. 신림선 도시철도 운행 시작

 

여의도와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27일 개통 후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 시작.  국내 최초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무인 운행하며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 소요.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 노선으로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되며 평일은 다음 날 오전 1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밤 12시까지 운행.

 

3. 코로나19 확진·격리자 사전 투표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 반드시 지참 요망. 투표소 밖에서 대기 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친 뒤 입장.

 

투표장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은 제한되며 도보·자차·방역 택시 이용 후 투표 종료 즉시 귀가.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법'에 근거해 징역 1년 이하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 부과. 본투표일인 6월1일은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 가능.

 

4.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창립

 

대한민국의 진보주의 변호사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1988년 5월28일 창립. 인권, 시국 관련 사건 변론을 담당했던 중진 변호사 30명, 소장 변호사 16명의 참여로 결성. 인권운동에 근거한 단체로 이병린, 이돈명, 한승헌, 조준희, 홍성우, 황인철, 조영래, 이상수, 박성민, 노무현, 박원순 등이 활약.

 

5.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

 

유치·초등·중등 교원이 구성원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89년 오늘 창립. 1987년 출범한 전국교사협의회가 모체이며 1960~1961년 경북, 대구를 위시해 전국적으로 확산했던 교원노조 운동을 계승한 민주노총 산하 교원 노동조합. 1989년 법외노조로 나섰으나 정부와 맞선 끝에 1999년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근거 삼아 합법적 교원 노동조합 지위 획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양대 교원단체로 국제교육연맹(EI)에도 가입.

 

6.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발생

 

2016년 오늘,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내선순환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외주업체 직원 1997년생 향년 19세 김 모 군이 출발 중인 전동열차에 치어 사망. 안전 수칙 상 이 작업은 2인 1조가 기본이지만 김 군은 당시 혼자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열악한 작업 환경과 관리 소홀 문제가 사회적으로 파장. 사고 발생 이후 구의역 대합실에 추모 공간이 마련됐으며 2016년 6월5일, 서울메트로 팀장급 이상 간부 등 총 180여 명이 사표 제출.

 

7.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개최

 

오늘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이번 체전 구호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886명의 13세 이하부·16세 이하부 선수단 참가. 구미시민운동장 등 경북 지역 11개 시·군 내 44개 경기장에서 36종목(13세 이하부 21종목, 16세 이하부 36종목) 경기 실시.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일 개최를 최소화하고 시도 간 과열 경쟁 방지를 목적으로 시도별 종합시상 및 메달 집계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게 대한체육회의 설명.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