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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12월19일(음 11월1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1908년 6월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5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윤봉길 의사는 1932년 12월19일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에 서거. 동년 년 4월29일 일왕 생일에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 경축식 현장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던져 곧장 잡힌 후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다가 동년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총살형 선고. 정부는 이를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고 국가보훈처에서 매해 12월19일마다 추모식 개최. 이번 추모식은 오전 11시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소에서 전개.

 

2. 16대 대통령 선거, 노무현 당선


2002년 12월19일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노무현 후보 당선. 21세기 첫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로 이회창 후보는 57만980표 차로 패배. 1987년 민주화 이래 처음 3김씨 중 한 사람도 출마하지 않은 첫 대선.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48년 제1대 대선 이후 우리 헌정 사상 첫 현역병 출신 대통령이자 민주당계 정당에서 연달아 정권을 잡은 최초 사례.

 

3. 17대 대통령 선거, 이명박 당선


2007년 12월19일 17대 대선이 실시돼 이명박 후보 당선. 2000년대 마지막이자 일제 강점기 태생이 출마한 마지막 대선으로 정동영 후보에 531만7708표 차 제6공화국 최다 득표차 앞서며 당선. 다만 투표율은 63.00%로 역대 대선 최저치.

 

4. 18대 대통령 선거, 박근혜 당선


2012년 12월19일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108만7328표차로 누르고 18대 대통령 당선 확정. 두 명 후보의 득표율은 99.57%로 심각하게 편중. 대한민국 헌정 사상 원외정당 후보가 없던 최초의 대선. 박근혜 후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초 과반 득표, 역대 최다 득표, 최초 부녀 대통령, 최초 미혼 대통령,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태어난 첫 대통령, 이공계 학과 출신 최초 대통령, 그리고 최초의 탄핵 대통령.

 

5. 남남 협력의 날(United Nations Day for South-South Cooperation)


국제연합(UN)이 남측으로 통칭하는 개발도상국 간 경제·기술 협력 촉구를 위해 2003년 제정해 매년 12월19일 기념. 개발도상국에는 선진국의 자본, 지식집약적 기술보다 현실에 맞는 노동집약적 기술의 필요해 이를 강조하고자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