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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12월7일(음 11월4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설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설과 동지 사이에 위치.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특히 24절기 중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

 

2. 진주만 공격


1941년 12월7일 미합중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의 미합중국 해군의 진주만 기지를 일본 해군이 기습한 공격.

 

188대의 비행기가 격추되거나 손상을 입었으며, 2335명의 군인과 68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나왔음. 이는 훗날 일본의 패망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힘.

 

3. 삼성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호'와 삼성중공업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만2547킬로리터(7만8918 배럴)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한 사고. 일반적으로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불림.

 

원유 유출로 인해 바다 용존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인근 양식장의 어패류가 대량으로 폐사. 또 어장이 황폐해지면서 해당 지역의 생업에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침.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