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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10월30일(음 9월25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항공의 날

 

대한국민항공사(KNA) 항공기의 서울~부산 노선 첫 취항일인 1948년 10월30일을 기념해 1981년 지정된 항공의 날이 오늘 자로 41회. 올해는 30일이 휴일이라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념식 개최. 이번 행사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국토부 장관 표창 수여.

 

2. 차르 봄바 실험일

 

1961년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소폭탄 차르 봄바(황제폭탄, ЦАРЬ-БОМБА)를 옛 소련에서 실험한 날. 제원은 길이 8미터, 지름 2미터, 무게 27톤에 위력은 50메가톤(TNT 5000만톤).

 

3. 알리와 포먼, 세기의 대결

 

1974년 32세의 위대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25세 사상 최강 하드펀처 조지 포먼이 아프리카 자이르(현재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서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 복싱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고 불린 이날의 승자는 알리. 일방적으로 펀치를 휘두른 포먼에 맞서 노련한 경기 운영의 묘를 살린 알리가 8회 KO승.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