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충북 괴산 교회, 대전 동구 보습학원, 전북 전주 초등학교, 서울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3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1419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14명은 국내 발생, 1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45명 ▲부산 48명 ▲대구 11명 ▲인천 26명 ▲광주 5명 ▲대전 11명 ▲울산 30명 ▲세종 2명 ▲경기 238명 ▲강원 6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10명 ▲전남 1명 ▲경북 14명 ▲경남 27명 ▲제주 1명이다. 수도권은 509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40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3명(필리핀 3·인도 1·인도네시아 6·러시아 1·태국 1·베트남 1) ▲유럽 1명(영국 1) ▲아메리카 2명(미국 2) ▲아프리카 1명(수단 1)으로 집계
[IE 금융] 이삭엔지니어링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과모바일트레이닝시스템(MTS)의 이체 시스템이 한때 오류를 일으키며 고객들의 불편을 일으켰다. 이에 현재 신한금투는 청약 시간을 오후 7시까지로 늘렸다. 13일 신한금투에 따르면 이날 이체 시스템의 수취인 조회 오류로 타사로의 이체와 신한금투 당사로의 이체가 일부 먹통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신한금투 관계자는 "신한금투가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이삭엔지니어링 공모주 투자자들이 몰려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이삭엔지니어링의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이었다. 신한금투는 오류로 청약을 넣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공모주 청약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로 연장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과 통신의 첫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Liiv M)의 생사가 14일 결정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내일은 14일 오후 회의를 개최해 리브엠 사업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지난 2019년 10월 출범한 리브엠은 오는 16일까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데, 이날 금융위 심사를 통과하면 2년 더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금융권과 ICT(정보통신기술)업계에서는 리브엠 연장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이라는 브랜드 인지도와 '혁신금융 서비스 1호'와 같은 상징성 때문이다. 또 금융과 통신이 결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국민은행은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사라지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다가오면서 은행 본연의 업무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리브엠 사업을 더욱 놓칠 수 없다. 현재 가입자 수는 목표 100만 명에 못 미치는 10만 명이지만, 국민은행은 고객의 5~10%가 리브엠을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비대면 개통, 월 2만 원대 요금제 출시, 우래금리 혜택 등을 내세우며 고객 모으기에
[IE 사회] 최근 우리나라에서 한부모가족의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부모가족에서 자란 아이라도 아동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의 편견을 뒤집는 연구 결과다.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인경 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부모 가족에서 한부모 가족으로의 가족 유형 변화와 아동의 발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0년 초등학교 4학년생이 2016년 고등학교 1학년에 이르기까지 7년에 걸쳐 조사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을 활용해 '양부모 가족에 속했다가 이후 조사에서 한부모 가족에 속한 아동'과 '양부모에서 한부모로 이행할 확률이 유사하지만 조사 기간 내내 양부모에 속한 아동'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한부모 가족에 속한 아동은 양부모 가족 아동보다 학습 시간 관리 역량이 8.5% 떨어졌다. 반면 주의집중은 14.4% 향상됐다. 이 외에도 ▲건강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또래 애착 ▲학교 적응 ▲공동체 의식 ▲다문화 수용 등 나머지 아동발달 척도에서는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KDI는 한부모 가족 아동의 집중력이 오히려 개선된 이유에 대해 고질적인 부모 갈등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E 금융] 반도체 초정밀금형 및 반도체 자동화 장비 제조·판매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한미반도체(042700)가 이달 세 번째 계약 공시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두 배 이상으로 올해 들어 벌써 스물다섯 번째 수주 공시다. 이 업체는 마이크론 메모리 말레이시아(Micron Memory Malaysia SND BHD)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금액은 28억3300만 원(252만 달러, 공시일 KEB하나은행 최초 고시 환율 달러당 1124.3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2573억8600만 원의 1.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3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다. 한미반도체는 이달 2일과 9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의 ASE 일렉트로닉스, 중국 화톈 테크놀로지와 계약한 것으로 계약금액은 각각 30억5000만 원, 20억1330만 원 정도다. 아울러 각각 최근 매출액의 1.18%, 0.78% 규모로 계약기간은 4월1일~12월1일, 4월8일~11월15일까지다. 한편 이 업체는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50원(0.45
#. A씨는 지난해 7월 온라인몰에서 에어컨을 129만 원에 구매했다. 구매 당시 기본 배관과 타공 2회 등을 포함한 기본 설치비가 무료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실제 온 설치기사는 특수 배관으로 교체했다는 이유를 들어 설치비 16만 원을 요구했다. [IE 산업] 최근 온라인으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가운데 에어컨 설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접수된 에어컨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자의 설치 미흡에 따른 누수나 설치비 과다 청구처럼 '설치'에 대한 구제 신청이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냉방 불량이나 소음, 악취 등 '품질' 관련이 29.9%, 수리 불만족, 수리 비용 과다 청구 등 사후서비스(AS) 불만 관련이 13.3%였다. 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에어컨의 경우 전체 피해 구제 신청 중 설치 관련 비율이 47.5%였다. 반면 백화점처럼 일반 판매의 경우 피해구제 신청 중 33.9%가 설치 관련 내용이었다. 시기별로는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에어컨 특성상 6∼8월에 피해구제 신청의 50.8%가 몰렸다. 소비자원은 "전자상
[IE 금융] 운전자 10명 중 1명은 숙취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AXA손해보험(악사손보)가 발표한 '교통안전 의식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날 혹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경우 다음날 아침 운전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운전자 10명 중 1명(9%)은 여전히 '전날 음주 여부 무관하게 운전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47%의 운전자가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음주했다면, 절대 운전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전날 과하게 음주한 경우 하지 않는다'와 '숙취가 조금 있다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각각 27%, 17%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 건수는 약 1만5708건으로 이 가운데 출근 시간대(오전 6시~10시)에 발생한 사고 비중은 약 10%인 1662건에 달한다. 다행히 악사손보 조사 결과를 보면 운전자 10명 중 9명이 음주운전을 가장 위험한 운전습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하는 음주 습관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6%)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중 92%가 '1년 동안 1잔이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한
[IE 사회] 서울 광진구 실내 체육시설, 대전 동구 및 중구 학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4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688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28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56명 ▲부산 39명 ▲대구 9명 ▲인천 16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2명 ▲경기 163명 ▲강원 12명 ▲충북 7명 ▲충남 14명 ▲전북 25명 ▲전남 6명 ▲경북 10명 ▲경남 15명이다. 수도권은 335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85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7명(필리핀 1·인도 1·인도네시아 3·방글라데시 1·네팔 1) ▲유럽 3명(터키 1·헝가리 1·우크라이나 1) ▲아프리카 1명(수단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
[IE 금융] 막말 논란에 지난 6일 사퇴한 하나카드 장경훈 사장의 후임으로 두레시닝 권길주 사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권길주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추위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으며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며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60년생인 권길주 후보는 지난 1985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개인BU지원실장,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 하나은행 ICT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권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의 임기는 장 전 사장의 기존 임기인 내년 3월 도래하는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코스닥이 20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1.14%) 뛴 1000.65에 거래가 끝났다. 이는 지난 2000년 9월14일 1020.7로 마감한 뒤 20년 7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1월26일 코스닥지수는 2000년 9월15일(장중 고가 1037.59) 이후 20년 4개월 만에 장중 1000포인트를 넘은 바 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362억 원, 기관은 20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196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8.54%) ▲씨젠(4.31%) ▲SK머티리얼즈(3.78%) ▲펄어비스(2.91%) ▲셀트리온제약(1.60%)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카카오게임즈(1.29%) 등 대부분 상승했다. 다만 에이치엘비(-1.68%), 알테오젠(-1.01%), 스튜디오드래곤(-0.47%) 등은 하락세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 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전자(2.68%), 제약(2.66%), 금융(2.2%) 등 뛰었으며 방송서비스(-1.01%), 출판(-0.81%), 통신방송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