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남양유업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 1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은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제품 광고 대신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난 2019년부터 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 한국뇌전증협회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해양사고 예방, 영아가족 부모급여 지원, 뇌전증 인식 개선,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 수많은 공익 메시지가 담긴 패키지를 제작. 이번 캠페인은 자사 제품 '맛있는우유GT 고소한 저지방' 900ml 우유팩 측면에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공익 메시지를 담아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및 유포가 명백한 범죄임을 적극 알릴 예정. 이번 디자인은 이달 약 60만 개 제품에 적용돼 생산·판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이미지와 합성하는 기술.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접수·수사한 결과 피의자 573명을 붙잡았다고 발표.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463명(80.8%)으로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이후 은행권에서 예금과 적금 금리를 줄줄이 내리는 중.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인 9일 거치식예금 3종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p) 내림. 퍼스트정기예금과 더블플러스통장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금리는 연 2.7%에서 2.45%로 0.25%p 하락. 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0.15%p 축소. 케이뱅크 역시 지난 2일과 3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p 하향 조정. 챌린지박스 금리의 경우 연 4%에서 0.3%p 하락한 3.7%를 기록 중. 궁금한 적금 기본금리도 연 1.5%에서 1.2%로 0.3%p 하향 BNK경남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지난 6일부터 예·적금 상품 금리를 각각 0.15~0.50%p, 0.25%p 내려서 판매 중. 지난 5일 BNK부산은행은 예·적금 상품 19종의 금리를 0.1~0.25%p 인하. iM뱅크도 오는 11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5~0.25%p 하향 조정할 예정. 이처럼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내리는 데에는 한은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내린 여파 때문. 앞서 한은은 지난 10월10일, 11월28일 각각 0.25%p씩 금리를 내림. 추후 다른 주요 시중은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가 완전한 인수를 이루기 위해서 MG손보 노조와의 협상 및 MG손보 재무 개선이 주요 관건으로 꼽힌다. 10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전날 예보는 MG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실사를 비롯해 의견 조율이 남아있지만 큰 변수가 없는 이상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메리츠화재의 MG손보를 품게 될 경우 자산 규모가 약 44조 원으로 늘어나 자산 기준 손보업계 3위 현대해상와 비등해진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산 총계는 ▲삼성화재 84조 원 ▲DB손해보험 49조 원 ▲현대해상 44조 원 ▲메리츠화재 40조 원 ▲KB손해보험 37조 원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MG손보 자산은 4조 원이다. 다만 MG손보 매각은 정상화를 위한 자금 부담 탓에 계속 실패했다. 예보는 앞서 작년 1월과 10월에 이어 올해 7월과 8월 매각 입찰을 나섰지만, 모두 무산된 바 있다.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이에 예보는 인수합
[IE 산업]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과 함께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 또 기존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도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뮤지션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은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게 됨. 윌아이엠은 "LG 엑스붐과 함께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문화를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음악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언급. 윌아이엠은 LG 엑스붐 오디오 제품의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고 음향 튜닝 작업을 진행. LG 엑스붐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라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드를 선사. 윌아이엠은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 분위기에 맞춰 변경 가능한 조명과 한 손에 잡히는 스트랩 디자인을 포함한 고객 사용성을 우선적으로 고려.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는 윌아이엠이 만든 AI 기반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앱) 'RAiDiO.FYI'로 AI 경험도 제공할 예정. 고객이 AI 분석으로 취향을 반영한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관련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AI가 답변. LG전자는 내년 1월
[IE 산업] 내년이 인공지능(AI)이 일상 및 업무에서 필수 기술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또 인류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에도 적극 활용될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9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는 내년 가장 주목해야 할 AI 트렌드 여섯 가지를 발표하며 AI가 이끌 혁신과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MS 사업개발·전략·투자 담당 크리스 영 부사장은 "AI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시한 내년 첫 트렌드는 '더 유용, 유능해질 AI 모델'이다. 이들 AI 모델은 과학, 코딩, 수학, 법률, 의학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문서 작성부터 코딩 같은 업무까지 폭 넓은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업무 형태를 바꿔줄 AI 비서의 활약 기대'다. AI 비서는 메모리, 추론, 멀티모달 기술 발전 덕분에 더욱 정교하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세 번째 트렌드는 'AI가 일상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확장'이다. 예를 들어 AI 비서 'MS 코파일럿'은 '코파일럿 데일리' 음성으로 최신 뉴스와 날씨 정보를 알려주고 '코파일럿 비전'은 사용자가 접속한 웹페이지를 분석한 뒤
[IE 산업] 위니아 '딤채'가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70위에 선정됐다. 특히 김치냉장고 부문에서는 1위를 시현했다. 9일 위니아에 따르면 브랜드스탁이 매년 말 발표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1~11월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뽑는다. 지난 1995년 탄생한 김치냉장고 딤채는 독보적인 오리지널 독립냉각 기술과 발효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 스타 1위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치근에는 기존 ±0.1℃ 초정밀 정온기술과 저장고 자체를 직접 냉각하는 방식의 오리지널 땅속냉각 및 탑쿨링 시스템에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를 더해 멀티 저장고로서의 기능을 극대화됐다. 고메 팬트리는 다양한 식자재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딤채의 핵심 기능으로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 트레이'와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 가능한 '고메 포켓' 구조로 구성됐다. 고메 팬트리와 함께 원터치 올인원(All-in-One) 모드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김병환 위원장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자회사 유동성과 건전성을 점검, 기업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 운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 9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지주사는 대외 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이어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 부문의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주어진 책무을 다하겠다"며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 펀드,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 펀드, 증권 금융의 외화 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로 준비된 시장 안정 조치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임. 이날 참석한 금융지주 회장들도 금융시장과 외환 리스크를 점검하겠다며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비상 대응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금융시
[IE 금융] 올해 우리나라 영화제가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존폐 위기에 닥쳤지만, 이달 6일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가 성황리 막을 내리면서 대부분 영화제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다행히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와 많은 관객의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여기 더해 꾸준히 공식 후원사로 영화제 곁을 지키는 금융사도 한몫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로 50년을 맞은 서독제는 이달 영화발전기금 예산이 전액 삭감됐지만, 여러 후원사와 협찬 덕분에 작년보다 330편 늘어난 1740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서독제는 지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에서 시작해 국내 최대 독립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14곳의 후원사 중 카카오뱅크가 금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친환경마라톤 등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서독제 후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4~1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는 NH농협은행이 1억3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영화제는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우리나
[IE 산업]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의 월평균 불법 스팸 수신량이 16.34통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와 각 업계가 스팸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다양한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국민 1명 매달 17통 각종 불법 스팸 '골치' 6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월평균 불법스팸 수신량은 16.34통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85통이 증가했다. 이는 방통위와 KISA가 전국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 가운데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11.59통, 음성스팸이 1.53통, 이메일이 3.22통으로 각각 지난해 하반기보다 2.68통, 10.06통, 2.74통 늘었다. 불법스팸 비중을 보면 금융(주식·재테크), 도박 유형이 가장 높았다. 특히 같은 기간 문자스팸 중 주식투자유도 유형 불법스팸은 25.9% 급증했다. 이용자 신고나 스팸트랩 시스템으로 탐지한 불법스팸도 2억2680건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9.8% 많아졌다. 이 중 문자가 2억1150건으로 14.3% 늘었으며 음성은 22.7% 뛴 601만 건이었다. 반면 이메일 스팸은 92
[IE 산업]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인공지능(AI)'과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5일부터 갤럭시 S24 대상으로 운영.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S24 울트라·S24+·S24)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베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 내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 가능.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는 보다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과 강화된 개인 데이터 보호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음.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7 정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 One UI 7은 앱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 사용자는 사용 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 가능. 또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 기능도 추가.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설정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자동으로 통화 녹음이 글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