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Info]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000만 명까지 도달한 현재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 원에서 지난해 2조 9000억 원까지 성장. 지금 현재 반려인들에게 제일 큰 고민은 돈과 정보. 온라인 마켓 옥션이 '팻팸족(펫(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 고객 25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드는 한 달 평균 비용이 13만 3000원이라고. 펫팸족 2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이에 금융권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생활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중. ◇'반려동물 이름 적금' 신한은행 vs '고이자 제공'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위드펫' KB국민은행 'KB펫코노미적금' -매월 3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적금 상품. -PET QR코드(제휴 동물병원·커뮤니티·쇼핑몰 및 SNS 채널에서 제공) 등록, 동물등록증 보유, 펫 다이어리(쏠 앱에 탑재)에 사진 등록
[IE Info] 최근 금융사들이 남다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그것이 바로 금융업과 전혀 상관없는 '앱 론칭'이라는 거, 앎? 소비자 니즈에 맞는 소통 공간 지원이나 관심 있는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려는 목적이라는 게 이들 금융사의 설명. 업계에서는 이들이 그 앱 안에서 활동하면서 쌓인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고 판단하는 중. KB국민은행 '리브 온' 매물 검색부터 금융까지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종합 부동산 플랫폼'. 고객 수요에 맞는 부동산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중개업소의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 최근에는 빌라로 통용되는 연립·다세대도 더해져 공동주택 시세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자평. 제주은행 '제주지니' 제주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과 최근 여행 트랜드를 반영한 관광코스 등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여기 더해 지역 소상공인이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관광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연말까지 짐 옮김 서비스 기능,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 통합 프리패스서비스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 한화생명 '주모(Z
[IE Info]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종은 매일 수많은 '블랙컨슈머'(악덕 소비자)들에 시달리지만 이 중 대형마트는 여러 종류의 '진상'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죠.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내가 본 대형마트 진상'에 대한 글이 회자되고 있는데요. 반 이상 먹은 과자를 생각했던 맛이랑 다르다며 환불한 일이라든지 여러 번 삶아 구멍이 송송 뚫린 사골을 가져와 항의했다는 사례 등… '세상에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경험담들이 넘쳐납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황당한 환불 사례. (출처: 모 커뮤니티)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된 사례가 '결제 전 취식'이라는 거 앎? 최근 한 글쓴이가 '카트에 팩으로 된 체리를 넣어두고 먹으면서 쇼핑하는 것을 봤다'는 글을 올리자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계산하고 먹어야죠' '계산하고 먹는 게 기본' '계산 안했으면 내 게 아니라 마트 것'라는 의견이 대다수인 한편 '돈만 내면 괜찮지 않음?' '나중에 계산하면 상관없지 않나요' '계산하면 그만' '어차피 내가 살 건데 뭐 어떠냐'라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보여 이슈가 됐죠. 모
[IE Info] "보험은 살아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서 발생하는 신체·재산 피해를 보상받는 데 필요한 상품이지만설계사의 설명을 아무리 들어도 어렵기만 합니다. 이름부터 너무 헷갈려요" 대부분의 보험 소비자들은 '무배당' '하이브리드' '유니버셜'부터 '1607' 같은 숫자 등이 붙는 상품명부터 곤혹을 느끼는데요. 올해 보험사 신상품을 통해 이러한 용어들을 파헤쳐보겠습니다. ABL생명은 이달 초 세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당뇨와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는 '(무)ABL당뇨고혈압OK건강보험'을 내놓았습니다. 여기서 '(무)'는 무배당이라는 뜻인데요. 보험사가 보험료로 투자해 번 수익금을 배분해주지 않는 상품이라는 의미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이 이달 출시한'건강담은 변액종신보험'에서는 '변액'이라는 말도 보이는데요.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특별계정으로 구분해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수익률이 좋으면 고객이 받는 사망보험금이 늘어나죠. 실제 이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의 46종 펀드 라인업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장기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상품은 언뜻 보면 '변액'이라
[IE info] 보험연구원 안철경 선임연구위원과 정인영 연구원은 지난 19일 '북한 보험산업의 이해와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펴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북한 보험 시장의 개방 시 성장잠재력을 평가, 분석했습니다. 대부분이 북한에도 보험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텐데요. 북한 보험시장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재구성했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국가 안보 위협은 물론 조 단위를 훌쩍 넘기는 천문학적인 자금과 엮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군납·방산비리. 이에 맞서고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작년 구성된 '방산비리 근절 유관기관협의회'는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 이처럼 아직까지도 부조리와 비정상을 우선 떠올릴 수밖에 없는 군대. 이곳에서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이 품질에 큰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업체가 있다는 거 앎? 기업가 탁시근이 1955년 동양경금속, 1959년 대한도물공업 설립. 1960년 대한도물공업을 한일공업으로 사명 변경. 1965년 한일공업, 동양경금속 합병. 1976년 서안산업 설립. 계속 안전면도기시장에서 승승장구. 이후 1979년 도루코상사, 성도상사로 다시 사명 교체. 도루코(DORCO)는 동양경금속의 앞 두 글자 'DO'와 면도기(razor)의 'R' 기업(company)의 'CO'를 붙인 이름. 기업명 때문에 일본업체라는 오해도 받았지만 순수 국내업체. 돌코 또는 도르코라고 불려야 했지만 이미 도루코로 알려진 이름을 바꾸는 것도 곤란. 위문행사를 비롯한 군인 대상 캠페인과 시중에서 일반인이 사용하는 물품 지원. 군대 물품에 대한 선입견을 뒤엎
[IE Info] 최근한솥도시락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표메뉴인 치킨마요를 15년 전 출시 가격인 23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지난 2003년 한솥도시락이 처음 개발한 이 메뉴는 출시 이후 한솥도시락의 베스트셀러 메뉴로 단숨에 등극했죠.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15년 동안 약 1억5000만그릇이 판매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현재 이 치킨마요의 가격은 단돈 2800원. 15년 동안 단 500원밖에 오르지 않았는데요. 최근의 물가 상승률과 비례해 생각해보면 사실상 가격이 내려간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10년 전, 15년 전, 20년 전 우리 생활 속 물가는 어땠을까요? 한솥도시락과 함께 현재 이벤트를 진행 중인 버거킹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버거킹은 대표 메뉴인 와퍼세트를 10년 전 가격 그대로 판매하는 행사를 이달 29일까지 실시 중이죠. 현재 와퍼세트의 가격은 7700원, 와퍼주니어세트는 6000원인데 10년 전에는 각각 5700원, 4500원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와퍼세트는 2000원, 와퍼주니어세트는 1500원이 올랐네요. 맥도날드도 지난 3월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이해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했었죠.
[IE 생활정보] 장마에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 집중 호우 때문에 침수 피해도 늘고 있는데……. 만약 장마, 태풍 때문에 내 차가 침수를 당해 보험으로 보상을 받으려면? 우선 차량이 침수됐을 때는 바로 시동을 걸어선 절대 안 된다고. 엔진 내부로 물이 깊게 스며들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뒤 보험사와 정비업체에 연락해야 안전. 여기서 자동차보험 속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한 보험소비자들은 침수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그러나 자동차 침수를 당했어도 모두 다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케이스도 있는 거 앎? 보상받을 수 있는 차는 정상 운행 도중 혹은 주차장에 정상 주차한 차에 한해 가능. 보상금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침수되기 전으로 원상복구 하는 비용만큼 지급된다고. 다만 차량 손해가 가입금액 한도를 넘을 경우 차량가액 내에서 보상 가능. 자신의 차량가액을 모를 경우 보험개발원에 접속해 조회할 것. 보상받을 수 없는 대표적인 예는 운전자가 부주의하게 문이나 창문을 열어 빗물이 들어간 경우. 또 차 안이나 트렁크에 두고 내린 물품은 보상 대상이 아님을 명심 또 명심. 또 경찰통제구역
[IE 앎?] 우리나라 보험시장은 2016년 기준 세계 7위인데요.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보험료를 뜻하는 보험침투도 역시 12.1%로 세계 5위입니다. 이렇듯 눈부신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 보험의 계약 1호 대상은 '사람' 아닌 '소'라는 사실, 앎? 이 같은 사실은 1897년 6월 대조선보험회사가 발행한 보험증권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는데요. 이 보험증권은 대조선보험회사가 함경도에서 발행한 것으로 농업과 상업을 관장하던 대조선 농상공부란 관청에서 공식 인가했습니다. 보험증서에는 소털 색과 뿔의 여부 및 상태 등이 기록됐는데요. 보험료는 소 크기에 상관없이 한 마리당 엽전 한 냥이었습니다. 다만 보험금은 소 크기에 따라 달리 책정됐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국내 최초 보험회사는 언제 세워졌을까요? 바로 지난 1962년인데요. 한상룡 등 기업가들에 의해 최초 생명보험회사 '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가 설립됩니다. 이어 1922년 최초 손해보험회사인 '조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현 메리츠화재)도 등장하죠. 자녀 교육에 들어가는 교육비, 학자금 등을 보장하는 교육보험이라는 개념도 전 세계에서 처음 우리나라가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