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종합유선방송사 등 방송통신사업자와 함께 다음 달부터 방치된 해지 통신케이블을 철거한다.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사업자와 서비스가 해지된 케이블이 철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지회선 통합철거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해지회선 철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업자 간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깨끗한 하늘 만들기' 선포식과 현장 작업자가 참여하는 '안전 다짐대회'를 열었다. 해지회선은 서비스가 해지돼 새롭게 발생하는 회선과 과거 해지됐으나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폐‧사선으로 나뉜다. 전국 건물과 전봇대에 누적 방치된 폐·사선은 약 300만 회선으로 시급한 처리가 필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방식을 통해 누적 방치된 폐·사선을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롭게 발생하는 해지회선은 해지정보를 기반으로 30일 이내 방문해 철거하는 '주소기반철거' 방식을 적용한다. 우선 2025년까지는 순환 철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주소기반철거 비율을 점차 확대해 2028년 이후에는 주소기반철거 위주로 전환한다는
[IE 금융]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보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전날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 이 지주사는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보 예비입찰 후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 인수하는 방안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이달 26일 "동양생명·ABL생명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현재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생명보험사(생보사)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現 DGB생명)을 매각한 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이 지주사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8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가 타 지주사보다 낮은 게
[IE 산업] 컴투스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KBO 올스타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컴프야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컴프야V24)'에서 특별 아이템 선물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이달 29일부터 올스타전이 시작하는 내달 5일까지 컴프야2024에서 '한계돌파권' '고유능력 변경권'과 같은 매일 다른 아이템을 지급하는 출석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게임 내 최고 등급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LIVE 구단선택 플래티넘팩'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올스타전 기념 꾸러미'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원하는 구단과 연도를 선택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FA 영입 지원 이벤트, 매일 플레이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홈런 더비 이벤트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기획했다. 컴프야V24에서는 이달 29일부터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런왕과 홈런 개수 등을 예측해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티빙(TVING) 구독권을 선물한다. 컴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컴투스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7차 해양 방류 실시. 이번 방류는 내달 16일까지 이어지며 방류량은 종전과 같은 7800톤. 도쿄전력은 앞서 작년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그간 6회에 걸쳐 모두 4만7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로 방류. 올해 차는 내년 3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약 5만4600톤을 처분한다는 계획. 2023년도에는 4회 방류했으며 현재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는 총 131만6000여 톤. 2. '만 나이' 시행 작년 오늘부터 나이 세는 방식을 ‘만(滿) 나이’ 셈법으로 통일한 만 나이 통일법 시행. 병역 이행시기를 연령으로 표기한 병역법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 셈법에 맞추며 이후에도 술·담배 구매 연령은 기존처럼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빼는 '연 나이' 유지. 따라서 올해 기준으로는 2004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술·담배 구매 가능. 취학 의무 연령도 변화 없이 만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IE 금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가 삼성화재에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가 마주치는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표절했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최근 소비자 리서치와 인터뷰 결과를 반영해 개편했으며 표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7일 카카오페이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달 26일 삼성화재에 "삼성화재가 당사의 해외여행보험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개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대외적 인지도나 자본력 등에서 현저히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기업이 신생 보험사의 피땀 어린 자산을 무단으로 베낀 것은 공정경쟁이 중요한 가치인 우리 사회에서 업계와 여론의 공문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라는 비판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당사의 모바일 가입 프로세스를 무단으로 베낀 삼성화재의 프로세스를 즉각 원상복구해야 한다"며 "현 사태에 대해 삼성화재 책임자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고 제언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최근 삼성화재가 개편한 해외여행보험 모바일 가입 프로세스가 가입 단계부터 화면 구성, UI, 안내 문구 등 모든 측면에서 자사 프로세스와 거의 동일하다고 주장 중이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강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고 발표. 일반 환자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하면서도 입원 병동,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분야 업무는 유지. 휴진 종료 기간은 정부의 의료대란, 의대교육 사태 해결을 위한 가시적 조처 시까지. 2. 기상청, 세계 기후 한눈에 보는 서비스 제공 기상청이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늘부터 제공.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는 작년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 및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했으며 국내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 경향은 물론 북극해빙, 해수면 온도, 엘니뇨, 라니냐 등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세계 기후 현황도 확인 가능. 3. 세계 최초 ATM 설치 1967년 오늘, 세계 최초로 영국 런던의 바클리스 은행(Barclays Bank) 한 지점에 스코틀랜드 출신 존 셰퍼드-배런이 만든 현금 자동 입출금기(AT
[IE 산업]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업계가 설탕 원료로 쓰이는 원당 국제가격 하락을 반영해 설탕 제품 가격을 내릴 예정이다. 27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개별 거래처와 협상해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율은 거래처별로 다르지만 약 4% 수준이다. 다만 소비자 판매용(B2C) 제품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삼양사 역시 같은 날부터 하얀 설탕, 갈색 설탕과 같은 제품을 평균 4% 내릴 방침이다. 대한제한도 다음 달부터 B2B 제품 가격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달 25일 대한제당 공장에 방문해 "원당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원당 가격은 지난 2022년 6월 파운드당 18.8센트(약 260원)에서 작년 11월 27.9센트(약 390)으로 올랐다가 지난 19일 18.9센트(262원)으로 떨어짐.
[IE 금융]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소비자와 가맹점의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고자 QR결제 공통 규격을 제정했다. 소비자는 휴대전화 기종과 상관없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 등 6개 카드사는 이달부터 공통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올 하반기 안에 공통 QR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공통 QR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은 ▲하나로마트 ▲이케아 ▲메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이디야커피 등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QR결제를 하나로 통일한 서비스다. 공통 규격을 제정하기 전에는 카드사마다 다른 QR을 사용하면서 결제 단말기가 지원하는 종류에 따라 결제가 불가능한 카드도 있었다. 가맹점의 경우 카드사 QR결제를 단일 규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운영 비용 절감 및 결제 처리 속도 개선 등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공통 QR규격은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제정되면서 확장성도 갖췄다. 적용된 글로벌 표준은 비자카드·마스터카드·유로페이 등에서 채택한 EMV 규격이다. 보안 측면에서도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보안 프로
[IE 산업] 엠게임이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자사의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우시 지역에 신서버를 오픈하고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7일 엠게임에 따르면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22년 6월 10년 만에 우시 지역 서버를 추가했다. 이 당시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폭주하고 전체 채널의 이용자 유입이 급증한 바 있다. 이어 작년 5월에도 광저우 지역에 신서버가 열리며 이용자가 증가했다. 엠게임은 약 1년 만에 우시 지역에 신규 서버 1대를 추가한다. 우시는 인구 750만 명의 도시로 뛰어난 인터넷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우시 지역 서버 오픈으로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서버 추가 효과를 또 한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로써 중국의 상해, 중경, 서안, 우시 등 총 11개 지역, 36개 서버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버 오픈과 함께 대형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먼저 유저와 유저가 대결하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인 '비무대회'를 선보인다. 비무대회는 130레벨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일대일 전투로 진행된다. 또 신수(능력치를
[IE 산업·금융]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가 국내 최초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저전력 블투 기반…전 세계 어디서든 카드 위치 파악 가능 27일 삼성전자와 KB국민카드에 따르면 IoT 신용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태그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의 위치를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돼, 신용카드를 넣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도 볼 수 있다.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