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차량 침수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집니다. 수도권의 경우 30~80㎜, 많은 지역은 120㎜의 비가 내릴 예정인데요. 장맛비는 일부 지역에선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주말에 다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다음 주 초반까지는 집중호우도 예고됐고요. 이에 지난 2022년과 같은 침수 피해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자동차는 2만1732대, 추정 손해액은 2147억 원입니다. 만약 차량이 물에 잠겼다면 자신의 자동차보험에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 특약에 가입했다면 정상 운행 중 침수 지역을 지나가면서 물이 차내로 들어온 경우와 정상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침수된 경우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침수차에 대한 자차 보상 범위는 기본적으로 자동차가 침수되기 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차량손해(침수로 인한 손해금액)이
[IE 산업] 남양유업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권 변경 이후 첫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동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상생회의는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목소리를 청취, 방안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회의는 남양유업 김승언 사장을 포함한 회사 측 관계자 8명과 전국 대리점협의회 채원일 회장 외 대리점 대표자 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도입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관한 교육을 진행, 준법·윤리경영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특히 경영권 교체라는 대변화를 맞이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상생회의인 만큼, 본사는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지원과 복지 정책과 함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전시킬 것임을 약속했다. 이날 채원일 회장은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함과 동시에 여러 악재로 작용한 오너 이슈가 해소됐음을 적극 홍보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남양유업은 지난 2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토스에 따르면 2024 서울국제도서전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난 5월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머니북)을 출간한 토스는 출판사로서 이번 도서전에 참가했다. 머니북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 콘텐츠들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토스는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채워진 상점 콘셉트의 부스를 꾸렸다. 냉장고에는 식료품, 진열장에는 다양한 생필품을 소품으로 배치해 머니북에 담긴 금융 지식이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과 같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특히 ▲과소비 방지 ▲내 집 마련 ▲재산 불리기 ▲노후 준비 등 여섯 가지 키워드 중 개인의 금융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선택, 원하는 속지를 조합해 나만의 머니북을 만드는 '북 바인딩'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는 게 토스의 설명이다. 집계 결과 방문객 1인당 대기부터 체류까지 평균 1시간가량을 토스 부스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4 서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장마 본격화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 북상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관측.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20~6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광주·전남,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 ▲울릉도·독도 10~40㎜ ▲제주 50~100㎜ ▲제주 북부 20~60㎜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 2. 독립협회 결성 1896년 오늘,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의 주도로 독립협회 결성. 민중계몽단체, 근대적 정치단체 및 근대적 정당으로 발전한 협회는 1897년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을 기려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운데 이어 참여자가 늘면서 만민공동회를 열었으며 1898년 10월 한성부 종로 네거리에서 관민공동회를 꾸려 6개 조의 시국 개혁안을 고종에게 건의하는 등 혁신운동 전개. 그러다가 1898년 11월부터 정부 외곽단체인 황국협회 등에게
[IE 산업] 최근 건강을 위해 '제로 칼로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자 빙과업계에서도 0칼로리 제품 출시에 힘을 쓰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前 롯데제과)는 '씨없는 수박바 0㎉'를 출시했다. 빙과업계에서 처음으로 0칼로리 아이스크림 '죠스바' '스크류바'를 출시한 데 이어 세 번째 0칼로리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초코 코팅 땅콩을 빼고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다. 때문에 이름 역시 '씨없는 수박바'다. 롯데웰푸드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자사몰 롯데웰푸드 스위트몰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에서는 다음 주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이 회사가 지난 4월 선보인 '죠스바 0㎉' '스크류바 0㎉' 2종은 초도 물량이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1개월 만에 720만 개가 판매되며 목표 판매량을 넘어선 것. 현재는 누적 판매량 2000만개 돌파를 앞뒀다는 게 롯데웰푸드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수박바 0㎉로 칼로리와 당 함량에 민감한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0칼로리 아이스바를 포함해 헬스&웰니스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맛있는 디저트를 부담 없이 즐기도록 노력하겠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年 외래진료 365회 넘으면 본인부담률 90% 오늘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근거해 연간 외래 진료 이용 횟수 365회를 초과하면 진료비의 90% 자부담. 기존에는 자주 가도 20%였으나 건강보험 재정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 법규 개정. 다만 아동, 임산부,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질환자, 중증장애인 등 병원을 자주 이용해야 하는 환자는 이전처럼 20% 본인부담률 적용. 정부는 환자가 외래 진료 횟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알림 문자 등을 보낼 계획. 2. 유류세 인하폭 축소 정부의 유종별 인하율을 축소 조정 여파로 오늘부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일제히 상승.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25%에서 -20%,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에서 –30%로 조정.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는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 연장. 인하율 변경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는 1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LPG는 12원 인상 예정. 3. 중증소아 단기입원 지원 일수 연장 오늘부터 중증소아 환자의 단기입원 지원 일수가 한해 20일에서 30일로 연장. 8월부터는
작년 7월26일경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대형 구렁이. 지난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는 태백시 태백로 1889에 위치한 장성광업소 인근에서 한 주민이 촬영했으나 뒤늦게 이슈가 됐습니다. 세간에 알려졌던 것처럼 8m가 아니라 주변 지형지물과 대조하면 3~4m 길이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구렁이의 일종으로 추정된다는 게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의 제언이고요. 구렁이의 평균 몸길이는 2m 정도라 3m만 넘어도 무척이나 크게 자란 거라고 하네요. 이후 이 뱀의 목격담이 들리지 않으니 섭섭한 느낌마저 듭니다. 외래종이 아니라 실존하는 우리나라 토종 멸종위기 구렁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요. 어디선가 건강하게 잘 살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모습을 숨긴 구렁이보다 더욱 섭섭한 소식이 있는데요. 영물로도 여긴 대형 구렁이 근거지 근처의 장성광업소가 지난 28일 종업식 이후 88년간 까맣게 그을린 역사를 남기고 오늘 문을 닫습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이달 17일 '2024년도 폐광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내 최대 탄광이던 장성광업소를 폐광지원 대상 광산으로 선정했고 당장 내일 관련 절차를 거쳐 폐광 수순을 밟게 됩니다. 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우주작전전대 창설 우리 군의 우주영역 인식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공군 우주작전전대가 오늘 창설. 우리 공군의 우주작전 조직은 2019년 위성감시통제대부터 시작해 재작년 전자광학 위성감시체계가 전력화하며 우주작전대대로 거듭난 이래 이번 창설에 따라 조직과 임무 확대. 우주작전전대는 우주기상 예·경보 및 초소형 위성체계 등 우주전력을 적절히 꾸려 우주 위험·위협 대응능력과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 수행 시 도발원점 정보식별 능력을 발전시킬 계획. 2.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출시 정부가 민간·정책서민금융상품을 조회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를 오늘부터 운영. 잇다는 민간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수요자 맞춤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안내하고 상품을 조회·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시행까지 한 번에 서비스. 또 고용·복지연계,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도 비대면으로 가능. 연계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은행권 서민금융상품 14개 등 72개 상품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예정. 3. 남북미
'영화를 좋아하는 김수경의 영화·씨네필 관련 이모저모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영화 세븐(Se7en), 파이트클럽, 조디악, 나를 찾아줘 등 수많은 명작을 만든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입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집필한 단편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영상화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벤자민 버튼)'입니다.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 대부분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뿜어내지만, 벤자민 버튼의 경우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함께 감동까지 선사하는 영화인데요. 이 작품은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미술상, 시각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원작은 '톰 소여의 모험' 작가인 마크 트웨인의 "인생은 슬프게도 최고의 대목이 제일 처음에 오고 최악의 대목이 맨 끝에 온다"라는 발언에서 착안해 쓰였는데요. 작가는 단편에서 인생의 맨 끝인 노년기를 가장 처음, 인생의 맨 처음인 유아기를 마지막에 배치해 삶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 외에도 국내에서는 이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나왔는데요. EMK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장마 시작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많은 비 예상. 이날 오전 제주도와 전남권·경상권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충청권·전북·경북권, 밤부터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로 확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라서 강풍과 풍랑 주의 요망. 30일까지 이틀간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50∼10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경상권에는 30∼80㎜ 비 전망. 2. 제2연평해전 2002년 6월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우리나라와 북한 간 군사적 충돌 발생. 우리 해군 고속정을 북한 해군 경비정이 기습 공격해 발발했으며 인명피해는 승무원 6명 전사, 19명 부상. 또 전투 종료 후 복귀 도중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 침몰. 3.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5년 6월29일 오후 5시5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삼풍백화점 붕괴. 부실시공 탓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이며 실종 6명 등의 인명피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