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은행·비은행 계열사 사명을 'iM(아이엠)뱅크'로 변경한다. 28일 DGB금융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전날인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사명을 'iM뱅크'로 바꾼다. 비은행 계열사도 역시 같은 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탈바꿈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現 우리은행과 합병) 인가 이후 32년만. 이로써 전국 단위 시중은행은 ▲신한 ▲우리 ▲하나 ▲한국씨티 ▲KB국민 ▲SC제일 ▲대구 등
[IE 산업] 배달의민족(배민)이 첫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시작하면서 배달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또 자영업자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배민 '배민클럽' 한시적 무료 운영 28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배민클럽은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로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자동 받을 수 있다. 특히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만약 가게가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한다면 1인분만 주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타 쿠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한시적 체험기간으로 운영되며 고객은 별도 가입과 결제 없이 배민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험기간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앞으로 음식배달 배달비 혜택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은 물론 타사와의 혜택 제휴를 지속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배민의 영상광고는 사회관계망서비
[IE 산업] 28일부터 식당에서 모든 술을 병째가 아닌 '잔술'로 판매할 수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을 보면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눠 담아 파는 경우'를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인정해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를 가능하게끔 했다. 기존에도 잔술 판매는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지만, 정부는 이를 법령상 명확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한 것. 또 개정안은 주류를 냉각 또는 가열해 판매하는 경우와 주류에 물료를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경우도 허용됐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주류 제조자가 제조·판매하는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종합 주류 도매업자는 도수가 1% 이상인 주류만 유통할 수 있는데, 이제부터 도수가 낮거나 없는 비알코올·무알코올 음료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그간 잔으로 술을 판매할 시 주종에 따라 혼란이 있었음. 주류에 탄산과 같은 음료를
[IE 산업] 엠게임이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둔 모바일 기대작 '귀혼M'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7일 엠게임에 따르면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작품의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귀혼M은 테스트 기간 원스토어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쉬운 조작법과 진행 방식, 수준 높은 퀄리티 그래픽과 던전을 호평하기도 했다. 베타테스트의 평균 이용자 두 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린 것도 고무적인 성과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도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 분석 결과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높았다. 귀혼M은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 지식재산권(IP)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게임이다. 원작 기반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화려한 무공, 귀여운 캐릭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게 엠게임의 설명이
[IE 금융]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2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KB금융에 따르면 이 박람회는 지난 2011년 청년 구직자의 고용 활성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시작됐는데, 총 누적 방문자 수는 118만 명에 이른다. 해당 박람회는 단일 규모 중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약 5300개 구인 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 3만8000여 명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냈다.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이날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과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오늘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내 일을 찾고 구인직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돼 우리 경제 발전의 마중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
[IE 산업]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 보급 확대를 통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나선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자연순환연대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 환경부 한화진 장관,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자연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위해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개발을 담당했는데, 개발 이후 지난 2022년 말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일부 매장(경동1960, 숙명여대정문, 고대안암병원, 창원대로DT)에서 실제 제품을 테스트 검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진행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매년 순차 도
#. 휴대폰비를 연체한 A씨는 B신용정보사로부터 채무 변제 요구를 받았다. 이에 A씨는 휴대폰을 개통한 통신사와의 계약으로 금융거래(대출)와는 무관함에도 B신용정보사가 채권추심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금감원)은 A씨에게 채권추심회사가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추심을 할 수 있는 채권에는 금융거래(대출 등)뿐만 아니라 상행위로 발생한 휴대폰비도 포함된다고 안내했다. [IE 금융] 금감원은 접수·처리된 실제 민원 사례를 기반으로 채권추심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27일 발표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채권추심 대상이 되는 채권은 '상법'에 따른 상행위로 생긴 채권과 판결에 따라 권원이 인정된 민사채권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채권 등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은행·저축은행과 같은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매출대금, 전기통신사업자 통신요금, 매매계약에 의한 물건납품대금, 도급계약에 의한 공사대금, 공급계약에 의한 자재대금, 운송계약에 의한 운송료 등이 해당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추심회사가 채권자 위임을 받아 추심을 할 수 있는 채권에는 금융거래(대출 등)뿐만 아니라, 상행위로 발생한 휴대폰 사용료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IE 금융] 새해 금융당국이 포용금융 숙제를 완화했음에도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모두 30%를 넘겼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평균잔액 30% 이상으로 공급하면 된다. 지난해 말까지 채워야 하는 중·저신용자 비중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 등이었지만, 금융당국이 비중 기준을 낮추고 일원화한 것. 여기 더해 분기 말 잔액 기준을 분기별 평균 잔액으로 변경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인 4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조 원 증가한 금액이며 누적 공급액은 11조3000억 원을 넘겼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잔액 증가는 작년에 이은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공급 덕분이다. 올 1분기 공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5%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포인트(p)가량 늘었다. 지난 1분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51%였다. 이 가운데 47.3.%는 제
[IE 금융]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기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고객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과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한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융은 하나원큐 앱에서 다음 달 17일까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부터 걸음 수가 자동 측정되는데, 걸음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3억 걸음을 달성할 경우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조성에 사용될 기부금을 전달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걷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고객들은 기부 외에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11만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는 친환경 용품을 준다. 또 최종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도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기부 관련 이벤트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이달 22일 '기록통장 with NCT
[IE 금융] NH농협은행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조정 절차를 시작했다. 23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현재 가입시점별 순차적으로 자율 조정 대상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대상 고객은 지난 2021년 1월1일 이후 가입한 계좌 중 H지수 편입 ELS 만기 손실 확정 계좌 또는 중도해지에 따라 손실을 입은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안내 문자를 받은 고객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율조정을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이달 21일 절차 개시 이후 600여 건의 자율조정 동의를 접수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세부조정방안을 수립했다"며 "자율조정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열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설명 의무와 접합성 원칙 위반, 부당 권유 금지 위반이 발견돼 약 65%의 최종 배상 비율을 산정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