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교보생명이 재산신탁업에 진출하며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지난달 26일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와 같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상속 및 증여 재산 규모는 188조4214억 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90조4496억 원 대비 2.1배 증가했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속과 증여 시장과 신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 또한 높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8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피드는 지난 2018년 5월 토스 공식 블로그로 시작했다. 초반에는 토스 서비스와 기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채널이었지만, 이후 금융⋅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종합 금융⋅경제 콘텐츠 플랫폼으로 커졌다. 그 결과 출범 6년 만인 올해 5월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누적 조회수 3000만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는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를 기념하며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약 2000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 매일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은 63.7%에 달했다. 또 토스피드에서 어떤 콘텐츠를 주로 확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60.1%로 가장 높은 답변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신 금융·경제 관련 뉴스'가 45%였다.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월간 토스픽' '에브리데이 경제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최근 은행 업무를 볼 일이 있어 우리나라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앱을 켜니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와 관련한 알림이 뜨더라고요. 어떤 미션이 있나 호기심이 생겨 대충 살핀 후 좌측 상단에 있는 뒤로 가기 화살표를 건드렸더니 쇼핑 카테고리로 연결됐습니다. 마데카솔 연고가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의약품인 연고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는 걸 몰랐었거든요.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서 마데카솔을 검색해 보니 2000개가 넘는 관련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더군요. 마데카솔과 함께 국민 연고 자격을 공고히 지키고 있는 후시딘은 어느 정도의 인기를 자랑할지 궁금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관련 제품을 팔고 있었지만 뭔가 제가 알고 있는 후시딘과 모양이 조금 다른 듯해 상세히 살피니 후시딘 연고가 아니라 후시드 크림이네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후시딘은 일반의약품, 마데카솔은 의약외품이었습니다. 약사법상 일반의약품은 당연히 약국에서만 팔 수 있지만 의약외품인 마데카솔은 약국 외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했던 거죠. 한국 연고 시장에서 매출액 1위인 후시딘의 주성분은 퓨시드산(fusidic acid)으로 원숭이 대변에서 분리 추출한 곰팡이인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속리산서 알몸 마라톤 대회 오늘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알몸 마라톤 대회 개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출전해 5㎞와 10㎞ 2개 코스를 달리는 이 대회는 남성의 경우 무조건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은 반소매 티셔츠나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 가능. 솔향공원∼속리터널 10㎞ 구간에 새롭게 조성된 탐방로인 속리산 꼬부랑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바닥이 마사토라서 산악 마라톤 코스로 각광. 2. 무령왕릉 발굴 사적 13호인 충청남도 공주 송산리(지금 금성동) 고분군 중 일곱 번째로 발견된 고분 무령왕릉(武寧王陵)을 1971년 오늘 첫 발굴.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능이며 지석이 발견돼 축조 연대를 제시한 만큼 삼국시대 고고학 편년연구 기준 자료로 활용. 여기서 출토된 국보 금제관식·뒤꽂이·심엽형이식, 청동신수경 등 모두 2900여 점의 유물은 대부분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보관. 3. 7.7 선언 민족 자존과 통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7.7 선언)은 1988년 오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것으로 이 선언 이후 공산권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 0.78명 대비 0.06명 감소.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 이에 정부는 올해 저출생을 국가적 재난사태로 인식하면서 이와 관련한 태스크 포스(TF)까지 운영. 또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완화도 검토. 이처럼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인 위기로 번지면서 은행권도 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모색.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2024년생 전국민 출생축하금 지원 사업을 실시.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해 올해 태어난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면 해당 계좌로 출생축하금 5만 원을 입금. 또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최대 2만 원의 우리아이행복바우처도 지원. 영업점 창구나 우리원뱅킹에서 자녀 명의로 ▲우리아이 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리아이행복 적금 ▲어린이 보험 등을 가입하면 우리아이행복바우처 혜택 선사. 여기 더해 삼성화재의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과 '임산부아기보험 우리은행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 원의 임신 축하금 지급. 하나은행은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판매 중. 임산부, 양육수당 수급자에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서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들어가는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때부터 본격적인 더위 시작.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는 만큼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 또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취식. 2. KBO리그 올스타전 오늘 오후 여섯 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드림팀과 나눔팀이 맞서는 KBO리그 올스타전 개최. 나눔과 드림 올스타 각 팀 선발투수는 한화 류현진과 삼성 원태인. 드림팀 마무리로 나서는 삼성 오승환은 올스타전 최고령 출장 기록 예고. 또 양 팀 선수단과 팬이 팀을 이루는 장애물 달리기 경기,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경기 중 워터페스티벌도 마련했으나 이 시각 행사를 취소할 만큼 비가 오면 익일로 연기. 일요일에도 비가 오면 올스타전 행사 전면 취소. 3. 제9대 대통령 박정희 선출 1978년 오늘,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5대부터 대통령직을 역임했던 박정희가 제9대 대통령으로 선출. 통일주체국민회의는 1972년 10월
[IE 금융] 최근 인기리에 종용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연을 맡은 배우 변우석이 NH농협은행의 새 얼굴이 된다. 5일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배우 변우석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지난 4월 채용한 배우 고윤정과 함께 광고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지난 2013년 패션모델로 데뷔, 이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 여자 도봉순' 등 여러 작품을 거쳐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선재'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종영 후 이어진 첫 아시아 투어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변우석은 고윤정과 함께 농협은행의 간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윤정은 지난 4월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농협은행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영화 '헌트'에 이어 드라마 '무빙' 출연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농협은행은 고윤정, 변우석 이전에 배우 한소희, 강하늘과 정해인 등 젊은 고객층 확보
[IE 산업] LG전자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분기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기며 눈길을 끌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21조7009억 원, 영업이익은 1조1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5%, 61.2% 증가했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매출 21조3258억 원, 영업이익 9981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수치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자세한 원인을 들여다보면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뛰었다. 또 홈 엔터테인먼트사업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같은 원가 상승 요인이 이어졌지만, 유럽을 포함한 선진 시장의 프리미엄 올레드 TV 판매가 점진 회복 추세를 보였다. 여기 더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web)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이 실적 기여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온디바이스 AI 노트북LG 그램'과 세계 최초 해상도·주사율 가변형
[IE 산업]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가도를 달리자 주가도 같이 뛰고 있다. 5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일보다 3400원(6.98%) 오른 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글로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같은 기간 다운로드 수는 200만을 돌파했는데, 출시 당일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주요 국가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다. 최대 매출 지역은 한국과 미국, 대만, 태국 등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 당기순손실 490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반전됐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글로벌 동시 론칭인 만큼 초기부터 글로벌 대규모 유저 유입이 가능하며, 콘텐츠와 유료 콘텐츠(BM) 특성상 과금 강도가 높아져 초기 매출이 폭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 덕분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2분기 매출은 74조 원, 영업이익 1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31%, 1452% 뛰었다. 다만 이는 잠정 집계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약 7개 분기 만이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인 6조5700억 원도 뛰어넘았다. 시장 전망치와 비교해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73조7160억 원, 영업이익 8조2288억 원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같은 실적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00원(1.54%) 뛴 8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분은 이달 4일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팀'을 신설. 이는 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