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尹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행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해병대원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특검법은 철회돼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며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열다섯 번째. 야당이 다시 법안을 의결하려면 국회의원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필요. 2.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및 사망 2020년 7월9일 오후 5시경, 인권 변호사로 명성을 떨쳤던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의 실종신고 접수. 딸이 실종 신고했던 박 시장은 7월10일 0시1분께 목숨을 잃은 채 발견. 헌정 이래 처음 서울의 현직 시장이 사망한 사건으로 성추행과 엮여 충격. 세상을 떠난 원인은 성추행 사건에 따른 피소를 인지한 결과로 추정. 실종 당일 아침, 박 전 시장은 고한석 전 비서실장과 공관에서 만나 비서가 여성단체와 함께 뭘 하려는 것 같다고 언급. 3. 안정리 사건
[IE 산업]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스테디셀러인 '테라'와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통한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여름 맥주 시장 경쟁에 참여. 이 회사는 두 제품의 전략이 다른 만큼 광고 모델 역시 두 명을 기용.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테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코올 도수 4.0%, 100ml 기준 25kcal인 제품.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한 제로슈거 제품이며 청량감을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 적용. 테라는 지난 2019년 나온 맥주로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을 넘기며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매에 힘을 실어줌. 하이트는 줄곧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였지만, 지난 2011년 오비맥주 '카스'에 선두를 뺏김. 그러나 테라 덕분에 국내 맥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은 지난 2020년 40%까지 확대.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45억4000만 병. 출시 당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청정맥주' 콘셉트를 부각하기 위해 초록 병을 택했으며 배우 공유를 모델에 발탁. 그의 깨끗한 이미지와 수준 높은 연기력은 영화적인 광고에서 여과 없이 드러나며 테라를 알리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는 평. 테라
[IE 산업] 삼성전자가 이달 내놓을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6·Z폴드6가 전작보다 30% 이상 더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연구원은 "최근 인공지능(AI) 트렌드가 주변 기기 혹은 같은 브랜드 내 연계성을 강화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삼성 역시 기존 AI 기능에 더해 폴딩 상황에 따른 AI 역할 및 주변기기·연관 기기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는 삼성이 글로벌 폴더블 시장 1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삼성은 올해 1·4분기 기준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내줬다. 화웨이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35%다. 아울러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매출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이 2028년까지 전 세계 폴더블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멀티모달 AI 경험이 폴더블 기기 사용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부연도 보탰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IE 금융] 이제훈, 구교환 주연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인사이드 아웃2'의 단독 질주를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이런 가운데 IBK기업은행의 투자 안목이 재조명받는 중.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지난 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날 하루동안 6만9086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0만6794명 기록. 이 영화는 현실보다 내일을 위해 탈주를 꿈꾸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치열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는 최근 국내 영화 개봉작인 '하이재킹' '핸섬가이즈'의 개봉 6일 차와 비교해 더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 이 영화의 제작비는 약 85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초반. 기업은행은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파묘'에 이어 탈주에도 투자를 단행. 다만 직접 투자인지, 간접인지는 기밀 유지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는 게 기업은행 관계자의 설명. 기업은행은 지난 3월2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에 10억 원의 직접 투자를 실시해 투자금의 100%가 넘는 이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법사위,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안건 의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청문회 절차 전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상정. 지난달 20일 접수 후 사흘 만에 상임위 회부 기준인 5만 명을 웃돌아 법사위로 옮긴 이 청원은 오늘 오후 4시분 기준 동의자 130만5000명 상회. 2. 사천해전 사천해전(泗川海戰)은 1592년 7월8일(음력 5월29일) 사천에서 일어난 해전으로 거북선을 처음 실전에 투입. 판옥선 40여 척을 끌고 거제를 출발한 이순신 장군은 노량에서 경상우수사 원균과 합류해 사천까지 추격하며 진을 치고 기다리던 왜병에 맞서 유인작전 등의 지략을 펼쳐 일본 수군 13척 전멸. 선조는 이 전투에서 왼쪽 어깨에 총탄을 맞고 칼끝으로 꺼내게 한 이순신 장군의 공을 기리며 정2품인 정헌대부(正憲大夫)의 벼슬 하사. 3. 동백림 사건 1967년 오늘, 중앙정보부(중정)에서 간첩단 사건인 동백림(동베를린) 사건(東伯
[IE 금융] 대신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신 CYBOS'와 '대신 크레온'에서 대신간편인증서를 오픈한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간편인증서는 대신증권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 인증 한 번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간편비밀번호 또는 지문, FaceID와 같은 생체 인증을 통해 로그인 및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보안도 더욱 강화됐다. 대신간편인증서는 모바일 기기의 암호화된 보안 공간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탈취나 복제를 방지한다. 또 계좌전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신간편인증서 하나로 여러 개의 대신증권 계좌를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 계좌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로운 로그인 없이도 계좌전환을 통해 대신증권 내 모든 본인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신간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로그인 서비스도 개편했다. 기존 공동인증서 로그인을 위한 계좌 등록 절차도 삭제했다. 앞으로는 공동인증서 인증만으로도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로그인해 거래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신증권은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시작인 '사이보스' 시리즈를 히트시
#. A씨는 작년 5월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사에 방문했는데, 신용카드를 발급할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 B주식회사는 시설자금대출을 받기 위해 금융사와 부동산담보 계약을 체결하면서 담보되는 채권 범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포괄근담보로 지정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는 금지라며 소비자에게 안내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서는 금융상품 계약 체결 시 ▲대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다른 금융상품 계약 체결을 강요하는 행위 ▲대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부당한 담보 또는 보증을 요구하는 행위 ▲연계·제휴서비스를 부당하게 축소 또는 변경하는 행위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특정 대출 상환방식을 강요하는 행위 등 이른바 '꺾기'는 모두 불공정영업행위에 해당한다. 금감원은 "금융사가 다른 금융상품을 가입해야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등 꺾기 행위가 의심될 경우 금융상품 가입을 거절해야 한다"며 "대출 실행일 전·후 1개월 내에 다른 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금융소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꺾기 행위로 간주해 일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
[IE 금융] 교보생명이 재산신탁업에 진출하며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지난달 26일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와 같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상속 및 증여 재산 규모는 188조4214억 원으로 5년 전인 2017년 90조4496억 원 대비 2.1배 증가했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속과 증여 시장과 신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 또한 높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콘텐츠 플랫폼 '토스피드'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 8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피드는 지난 2018년 5월 토스 공식 블로그로 시작했다. 초반에는 토스 서비스와 기업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채널이었지만, 이후 금융⋅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종합 금융⋅경제 콘텐츠 플랫폼으로 커졌다. 그 결과 출범 6년 만인 올해 5월 기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 누적 조회수 3000만을 기록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성과다. 토스는 누적 조회수 5000만 돌파를 기념하며 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약 2000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 매일 접속한다고 답한 비중은 63.7%에 달했다. 또 토스피드에서 어떤 콘텐츠를 주로 확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금융·경제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60.1%로 가장 높은 답변 비중을 차지했으며 '최신 금융·경제 관련 뉴스'가 45%였다.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월간 토스픽' '에브리데이 경제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최근 은행 업무를 볼 일이 있어 우리나라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앱을 켜니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와 관련한 알림이 뜨더라고요. 어떤 미션이 있나 호기심이 생겨 대충 살핀 후 좌측 상단에 있는 뒤로 가기 화살표를 건드렸더니 쇼핑 카테고리로 연결됐습니다. 마데카솔 연고가 바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의약품인 연고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는 걸 몰랐었거든요.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서 마데카솔을 검색해 보니 2000개가 넘는 관련 상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더군요. 마데카솔과 함께 국민 연고 자격을 공고히 지키고 있는 후시딘은 어느 정도의 인기를 자랑할지 궁금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관련 제품을 팔고 있었지만 뭔가 제가 알고 있는 후시딘과 모양이 조금 다른 듯해 상세히 살피니 후시딘 연고가 아니라 후시드 크림이네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후시딘은 일반의약품, 마데카솔은 의약외품이었습니다. 약사법상 일반의약품은 당연히 약국에서만 팔 수 있지만 의약외품인 마데카솔은 약국 외 장소에서도 판매가 가능했던 거죠. 한국 연고 시장에서 매출액 1위인 후시딘의 주성분은 퓨시드산(fusidic acid)으로 원숭이 대변에서 분리 추출한 곰팡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