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을 한 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4일 공개됐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자산운용사의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가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 전날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10년이 미국이 글로벌 증시를 독주하는 시대였다"며 "올해 이후에는 미국은 계속 우상향하지만 상반기 우리 증시와 같이 제2의 코스피, 미국을 넘어설 수 있는 증시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대비해 미국 외 다른 유망 국가에 분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높은 분산성과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자와 연금 계좌 투자자에게 적합한 해답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보탰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FTSE 글로벌 올 캡 지수(Global All Cap Index)'를 추종하는데,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 개 이상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6 대4 비중으로 전 세계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할 수 있다
[IE 산업] SK텔레콤(SKT) 해킹 사태 이후 유심 교체에 대해 1차 예약한 고객이 거의 모두 방문한 가운데 새 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달 21~22일 약 1만 명의 고객이 유심을 갈아끼웠다. 23일 S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매장, 날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그 결과 지난 21~22일 양일간 약 1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SKT 측은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장시간 고객 대기줄 없이 원활한 교체 진행했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위해 충분한 서버 확보, 트래픽 분산 솔루션 등 적용했다"고 말했다. SKT는 향후에도 고객의 요청 사항과 유심 교체 현황을 고려해 예약 시스템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8월까지 유심을 총 1600만 개를 수급하기도 했다. 여기 더해 SKT는 전국 도서벽지에 있는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유심 4만 개 교체를 도왔다. 이 서비스 1단계에서는 SKT 직원 2000여 명이 전국 286곳을 방문했으며 이달 말까지 노인복지관, 시각장애복지관 등 12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T의 신규 영업 재개 시기를 이달
비가 내려 좀 시원한가 싶더니 구름 색이 옅어지며 이내 덥습니다. 한숨이 먼저 나오고, 숨이 턱턱 막힙니다. 예전 같으면 이런 더위는 어느 정도 거뜬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여름은 점점 더 버거운 계절이 되는 듯합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하늘이 흐려지면 오늘은 조금 나아질까, 괜스레 기대감을 갖지만 실상은 마음까지 눅눅해지는 나날입니다. 생각해보니 지구인들이 호흡하는 이 지구엔 흥미롭고 재미난 기대심리 사례가 꽤 많군요. 우선 가짜 약을 먹고도 증상이 개선되는 플라시보(Placebo, 위약·僞藥) 효과와 누군가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로젠탈(Rosenthal 또는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가 떠오릅니다. 특별한 물건에 기대를 걸고 좋은 결과물을 바라는 행운의 부적 효과와 사람들의 조급함을 파고든 한정판 효과(기대심리 마케팅)도 유명하죠.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성취까지 이어지는 앨버트 반두라의 자기효능감 이론(Self-efficacy by Albert Bandura)과 믿음으로 행동한 결과가 현실이 되는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도 그렇습니다. 믿음을 바탕으로 행동을 하는 현상은 운동선수들의 징크스(Jinx)도 해당하고요.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오는 24일부터 다른 은행에서 농협은행으로 갈아타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한시 중단. 2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한시적인 제한은 대면, 비대면 주담대 모두 포함. 이 은행은 이달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 중. 지난 2일에는 영업점에 한해 전세자금대출(은행 재원) 갈아타기 상품 신규 취급을 멈췄으며 9일에는 수도권 소재 1주택자 이상 주택구입자금대출을 금지. 이는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늘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기 때문. 특히 당시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가계대출 취급이 눈에 띄게 많아져 현장점검을 예고받기도.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1분기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약 19조1726억 원. 이에 금융당국은 월별·분기별 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하거나 공격적인 영업을 한 은행에 대해 경고장을 발부하기로 결정.
[IE 산업] 해킹 사태 이후 90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SKT)이 신규 영업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21일 SKT에 따르면 전날 당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13만 명으로 총 919만 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현재 유심 교체 방문 권고 기간인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은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대기자는 약 53만 명이다. 이와 관련해 SKT는 "일주일 이상 경과해도 신청 매장서 교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교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유심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전날부터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날짜를 지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유심을 총 1600만 개를 수급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SKT의 신규 영업 재개 시기를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로 보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하기 원하는 SKT 고객이 급증해 유심이 부족해지자 지난달 5일부터 SKT의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시켰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유심 교체를 1차 예약한 고객 모두 교체를 마칠 경우 영업 재개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IE 산업] SK텔레콤(SKT)의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900만 명을 넘어섰다. 20일 SKT에 따르면 전날 당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16만 명으로 총 906만 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현재 유심 교체 방문 권고 기간인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은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대기자는 68만 명이다. 이와 관련해 SKT는 "일주일 이상 경과해도 신청 매장서 교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교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유심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날짜를 지정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유심을 총 1600만 개를 수급했다. 한편, SKT의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T는 "정부로부터 영업 재개에 대해 확답을 받거나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국 대리점 T월드에 대한 보상안 논의도 막바지 단계다. SKT는 지난주까지 전국 지역본부 단위 간담회를 개최해 유통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무리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유심 교체 후 기존 사
[IE 산업] 롯데GRS가 커피사업 다각화를 위해 엔제리너스와 함께 브루잉 커피(Brewing Coffee) 전문 신규 브랜드 '스탠브루(STANBRU)' 위례점을 오는 22일 오픈. 20일 롯데GRS에 따르면 신규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는 전문성, 품질을 추구하는 고객 선호에 맞춰 고품질의 가성비 커피 메뉴를 기반으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 콘셉트에 맞춰 시그니처 메뉴인 스탠브루 커피 중심의 커피와 티를 블렌딩 한 텐저린브루, 우유로 커피를 침출한 새로운 공법의 밀크브루를 판매. 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싱글 오리진 원두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총 8종의 브루잉 커피 메뉴를 구성. 고품질 가성비 콘셉트에 맞춰 브루잉 커피류는 3500원, 아메리카노 2800원, 파스퇴르 밀크 아이스크림을 3000원으로 결정. 스탠브루 위례점은 약 25평 39객석을 구비한 단층 매장으로 기존 엔제리너스 평균 운영 면적인 80평 대비 약 69% 축소, 상권별 차별 출점 전략을 선택. 스탠브루는 주거지와 소형 상권 위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며 엔제리너스는 핵심 상권, 다중이용시설(쇼핑몰, 오피스)등 운영을 통해 각 브랜드의 차별 출점
[IE 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에도 정책금리를 동결,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1, 3, 5월에 이은 네 번째 동결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한은)은 향후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17~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25~4.5%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현시점에서 우리는 정책 조정을 고려하기 전,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의 모습을 띄웠다. 연준 의원은 올해 최종 기준금리를 3.9%로 유지했지만, 내년 이후 기준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 2026년 최종 금리는 3.6%, 2027년 최종 금리는 3.4%로 지난 3월 각각 3.4%, 3.1%보다 올라갔다. 이번 연준 결정을 논의하기 위해 한은은 1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금리 차는 200bp(1bp=0.01%포인트)다. FOMC 정례회의 결과에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1만 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전액 면제, 배달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중재 아래 열린 입점업주단체와의 사회적 대화에서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가 포함된 추가 상생 방안에 중간 합의했다고 알렸다. 중간 합의안을 보면 주문금액 1만 원 이하 주문에 대해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 및 배달비 차등 지원을 시행한다. 또 1만~1만5000원 이하 주문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차등 지원해 업주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담겼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프랜차이즈 본사가 발급한 할인 쿠폰 중 업주가 비용을 부담한 부분에 대해 중개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했다. 이 외에도 ▲입점업주 전담 상담센터 구축 ▲손실보상 접수 시스템 개선 ▲업주의 서면 절차 양식 간소화 ▲입접업주와 라이더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배달 시장에서 주문 금액이 적을수록 금액 대비 업주 부담액 비율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예를 들어
[IE 금융]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케이뱅크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했다.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IPO를 공식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 최근 경쟁 프레젠테이션(PT)과 같은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택했다. 이 두 증권사는 인터넷전문은행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대형 IPO 주관한 여러 경험을 갖췄다는 게 케이뱅크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이달 안에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최종 주관 계약을 체결한 다음 기업 실사 및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두 번의 IPO를 시도했는데, 지난 2023년 첫 번째 도전 당시에는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을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뒤 작업에 들어갔지만 투자심리 위축과 같은 이유를 대며 상장을 철회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