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금융권이 해외여행객을 위한 특화 카드를 내세우며 경쟁에 나섰다. 환율 우대와 인출 수수료 면제는 물론, 공항 라운지 이용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모으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이 판매 중인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약 65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선발주자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가입자는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신한카드의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약 96만 장으로 이달 내 100만 장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는 각각 수십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 상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해외직구도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소문났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입소문을 탔다. 하나은행은 이 카드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내놨다.
[IE 산업] 전 세계 약 3억 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최근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 2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지난 2분기 순증 가입자 수가 805만 명 증가해 구독자가 총 2억7765만 명라고 발표. 이는 시장 전망치 487만 명보다 큰 폭으로 오른 수치. 지난해 2분기 589만 명보다 16.5% 증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억6000만 달러, 26억 달러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8%, 42.5% 성장. 주당순이익(EPS)도 4.88달러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상태. 넷플릭스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호실적 배경으로 ▲브리저튼(미국) ▲아순타 케이스(스페인) ▲눈물의 여왕(한국) 등 공개작 히트와 광고 요금제 가입자 성장이 지속된 덕분이라고 설명. 지역별 순증 구독자 수는 ▲아시아태평양지역(283만 명) ▲유럽·중동·아프리카(224만 명) ▲라틴아메리카(153만 명) ▲미국·캐나다(145만 명) 순. 특히 인도에서 약 3300억 원의 TV 시리즈 'Heeramandi'가 흥행하며 인도 지역 신
[IE 산업]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됐다. 이에 이달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23일 농심에 따르면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우리나라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 것. 농심은 중소기업 3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인공지능(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이뤄졌다. 농심은 오는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는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수요가 많은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한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항공 합병 반대'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EU와 면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오늘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유럽연합(EU) 측과 2시간가량 면담 예정. EU와 산업은행에 인수합병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노조는 어떤 조건에도 합병에 반대한다는 입장. EU 측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총괄자, 경쟁 부문 디렉터, 정책·합병 부문 직원, 조종사노조 측은 최도성 위원장과 간부들 참석 예정. 2. 노회찬 의원 사망 정의당 소속 정치가이자 노동운동가로 진보정당계를 이끌던 노회찬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제기 후 모친의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2018년 오늘 생 마감. 진보정당 정치인 중 인기가 가장 많던 달변가로 노회찬 사후 정의당은 동년 7월30일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고 지지율인 12.5%를 기록하며 제1야당 랭크. 3.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2006년 7월23일 오전 11시경 프랑스인들이 많이 사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영아 사체 발견. 프랑스 출신 기술자 장 루이 쿠르조가 냉동실을 뒤지다가 사체 2구
술자리에서 시작한 락 얘기가 어느새 문학으로… 지겹다…. 술만 먹고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오늘 태어난 아들, 결국 아버지의 피스 (issueedico.co.kr)
[IE 금융] NH농협은행 이달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달 24일부터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가산금리를 현행 대비 각각 0.2%포인트(p) 상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은행 모두 주담대 금리를 올렸다. 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0.2%p,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0.05%p 높였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으며 우리은행은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0.2%p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은행들의 잇단 금리 인상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속도 조절 주문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한은) 통계를 살피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8일 기준 712조1841억원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710조1224억 원 대비 2조1163억 원 뛰었다. 특히 이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월 한 달 동안 5조3415억 원 급증하면서 지난 2021년 7월 이후 2년 11개월
[IE 산업] 계속되는 국지성 집중호우 탓에 농작물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제철 과일 수급에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전국 수박 물량의 약 70%가 나오는 충청남도(충남) 논산, 부여가 큰 침수 피해를 보면서 농민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0% 이상을 유지하던 대형마트 수박 비파괴 당도 검사 통과율이 최근 70%, 크게는 50%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파괴 당도 검사란 과일의 표면에 측정기를 갖다 대 당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집중호우로 충남 논산, 부여 수박산지 60~70%가량이 침수 피해를 겪었기 때문.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과채류는 일정 당도를 유지해야 판매할 수 있는데 수해 탓에 수박이 물러지며 기준에 못 미치는 물량이 급증했다. 여기 더해 최근 수박을 구매한 소비자 반품 및 환불 비율도 지난달보다 10% 넘게 상승했다. 선별기가 상품에 스며든 수분을 미처 잡아내지 못한 상품도 있어서다.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수박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통당 가격이 4만~5만 원까지 치솟은 '수박 대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당시 집중호후와 태풍 카눈 영향으로 피해 면적이 1
[IE 금융]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를 다른 업권 수수료율을 참고해 내리도록 주문했다.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제5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개선 과제를 심의했다. 그 결과 저축은행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 합리화·투명화, 고령 금융소비자의 금융사 고객센터 인공지능(AI) 상담 이용 불편 개선, 한도제한계좌 관련 금융상품 가입 유도(끼워팔기) 관행 개선 등을 의결했다. 우선 저축은행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에 대해 일부 저축은행은 수수료율 상한이 없고 산정 방식이 불합리하다고 진단했다. 또 수수료 비교·선택 절차가 미흡해 중소기업과 같은 기업 한도대출 이용 차주의 권익이 제한되는 문제도 있었다. 내규에서 수수료율 상한을 적용하지 않는 곳이 대다수일뿐더러, 수수료율 공시도 없었다. 이에 금감원은 타업권 수수료율을 참고해 저축은행 업권의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율을 하향 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차주의 수수료율 비교 파악을 위해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 저축은행별 약정·미사용수수료율도 공시하게끔 지시할 예정이다. 자금 사용계획에 따라 약정수수료 또는 미사용수수료 중 유리한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한다. 위원
이수정·현정 씨 부친상, 김상우(한의사)·김동우(케이뱅크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씨 장인상. ▲고인: 이형구 씨 ▲별세: 2024년 7월2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024년 7월24일 오전 7시 ▲장지: 서울추모공원-봉원사 ▲연락처: 02-3410-3151 /이슈에디코 에디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오늘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전 국민 대상의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행.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한 것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내달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 8월27일부터는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찾아 확인. 비대면 조사는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위치기반(GPS) 거주지 확인을 위해 본인 주민등록지에서 참여 가능.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방문 조사 필수. 2. 하반기 전공의 모집-의사 국가시험 접수 오늘부터 대부분 수련병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 정부는 사직 후 1년 내 동일 연차·전공으로 복귀할 수 없다는 전공의 수련 규정에 특례를 적용해 사직 전공의가 오는 9월부터 다른 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게 했으나 의료계는 외면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이달 22~26일에는 의사 국시 실시기험 접수 시작. 3. 대서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위치해 한반도 더위의 최고 절정 기간인 대서(大暑)는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되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