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큐텐그룹의 계열사 티몬·위메프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큐텐 구영배 대표의 책임론이 대두. 27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는 전날인 26일 늦은 저녁 사과 문구와 함께 환불 지연 해소 방안을 알리는 배너를 홈페이지에 게재. 합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약 860만 명인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23일 오후부터 신용카드 결제, 환불도 모두 중단. 티몬·위메프의 월간 거래액은 지난달 기준 1조1000억 원 규모로 추정. 이에 지난 2021년 환불 대란으로 대규모 피해를 일으켰던 '머지포인트 사태' 재현도 우려되는 상황. 피해 고객은 각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취소 신청이 가능. 또 결제금액이 20만 원 이상, 3개월 이상 분할 납부한 경우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 신청을 하면 카드사가 신속히 처리할 방침. 카드사들도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에 올림. 그러나 여러 피해 고객이 티몬·위메프 사무실에서 더욱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직원들과 대치 중. 그럼에도 구영배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원성을 사는 중. 구 대표는 서울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24 파리올림픽 개막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우리 시각 27일 오전 2시30분(현지 26일 오후 7시30분) 센강 수상 행진 개회식으로 17일간 열전 시작.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한국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선수 143명만 파견.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에 최소 인원.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삼았으며 이번 하계 올림픽은 8월11일 폐막. 2. 유엔군 참전의 날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당시 한국 영토와 공산화 저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매년 7월27일. 6·25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정한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2013년 7월26일 공포돼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이 법 개정으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2020년 3월24일 제정돼 2021년 국가기념일 재지정.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 개최. 3. 제네바 협약 체결 19
[IE 금융] 대규모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카드 결제 취소 요청이 증가하면서 지급결제대행(PG)업계가 우려를 표했다. 26일 전자지급결제(PG)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PG사들은 이미 모든 돈을 티몬과 위메프에 지급했고 따라서 환불·취소는 정산금을 보유한 티몬, 위메프가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며 "이 건에 대한 취소가 발생하면 PG사가 지급 예정인 소상공인 정산금액에 영향을 줘 PG사가 소상공인의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일방적으로 PG사로 떠넘기며 무조건적인 환불·취소를 진행하면 PG사마저 지급불능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달 24일부터 싱가포르 기반 큐텐그룹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자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신용카드 거래가 모두 중단됐다. 이에 카드업계는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승인 취소(환불)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여신금융협회는 피해 고객에게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와 '할부계약 철회·항변권'을 신청할 경우 최대한 빠르게 민원을 처리할 것이라고
식품업계가 특수분유 생산, 후원금 전달,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희귀병 환아 돕기 사업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6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생산 중인 뇌전증 특수분유 '케토니아' 판매처를 '남양몰'로 일원화했는데요. 기존에는 대리점에 직접 전화 주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것입니다. 남양몰로 주문할 경우 무제한 무료 배송 및 상시 할인과 같은 혜택 외에도 뇌전증과 관련한 정보를 볼 수 있다네요. 남양유업은 뇌전증을 겪는 환아에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02년 전 세계 처음 뇌전증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개발했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약을 맺어 계속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뇌전증 인식개선의 날 '퍼플데이'을 포함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연대 중인데요. 또 형편이 어려운 환아 가정을 위해 15년째 케토니아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케토니아 외에도 모유와 일반 우유에 들어있는 당분인 '갈락토스'를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망가지는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 질환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특수조제분유 '임페리얼XO
[IE 금융] 카드업계가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승인 취소(환불)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는 "티메프 사태 관련 관계 법령과 약관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소비자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전자결제대행(PG)업체들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자 거래를 중단하면서 신용카드 결제와 이미 결제한 건에 대한 취소가 중단됐다. 만약 소비자가 티몬·위메프에 물품 대금을 결제했는데도 수령하지 못한 경우 카드사에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카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의 제기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사는 이의 제기를 접수하는 대로 취소 사유에 해당할 시 고객에 대해 결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할부로 물품 대금을 결제한 경우에는 할부계약 철회·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할부계약 철회권은 할부거래 물품·서비스 등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할부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항변권은 할부거래에 대해 물품·서비스가 계약 내용대로 이행되
[IE 산업]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 폭과 관련해 낙농업계와 유(乳)업계 협상이 난항을 겪는 중. 현재 이들이 한 달 넘게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마감 기한은 오는 30일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26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윳값을 결정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총 열두 번 개최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끝남. 낙농진흥회는 이달 26일과 30일 협상을 재개할 예정. 낙농가는 원윳값 인상을 요구하지만, 유업계는 동결을 주장 중. 낙농가 측에서는 사룟값이 지난 2022년 1kg당 641원이었지만, 지난해 669원(통계청 기준)으로 4.4% 올랐기 때문에 리터(L)당 26원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 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도 음용유 사용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는 점을 근거로 생산비 상승분(L당 44원) 기준 0~60%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권고. 만약 26원이 인상될 시 현재 L당 1084원인 음용유용 원유는 1110원으로 상향. 그러나 유업계는 원윳값 인상이 제품 가격 인상과 이어지기 때문에 동결을 요청. 우유는 스낵부터 아이스크림, 빵 등 여러 식품에 들어가는 식자재.
[IE 산업] 엔에이치엔(NHN)이 올해 게임사업 부문의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26일 NHN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까지 총 11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신입·경력 공개 채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게임 인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웹보드, 캐주얼, 미드코어 등 NHN이 경쟁력을 확보한 장르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우수 인력이 채용 대상이다. 개발, 기획, 아트, 사업 등 게임에 관련된 전 직군에 대해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NHN Careers 게임 공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신입은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 초에 최종 입사하게 되는데, 개발 직군은 직무에 따라 사전테스트가 추가될 수 있다. 경력 채용은 합격 여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사하는 일정이다. 각 채용 포지션에 대한 상세 요강과 현직자 인터뷰는 NHN Careers 게임 공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HN은 현재 2차 CBT를 진행 중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슈팅 RPG)'를 비롯해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SNG) ▲페블시티(소셜카지노) ▲스텔라판타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쯔양 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심사 수원지법은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인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늘 오전 10시30분 실시. 이들은 작년 2월 쯔양과 남자친구의 과거 일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을 달아 5500만 원을 협박성으로 받아 챙긴 혐의. 2. 미술진흥법 시행 미술진흥법은 물론 이 법안의 위임사항이 담긴 미술진흥법 시행령을 오늘부터 시행. 이 법안은 ▲미술진흥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미술품의 공정한 거래 및 유통 질서 조성, 소비자 보호 확대 ▲공공미술품 관리 및 공공미술은행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며 시행령은 각각 위임사항의 구체적인 처리방법과 절차 등 포함. 3.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 아시아나항공의 OZ733편(보잉 737-500 여객기)이 1993년 오늘,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 운거산 인근 232m 지점에 추락해 승무원 등 사망자 66명, 부상자 44명 발생. 전문가들은 목포공항 활주로의 구조적 문제점과 열악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큐텐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 대금이 활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제언했다. 25일 금감원은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큐텐그룹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대금 정산 지연 사태는 이달 초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 약 500명이 지난 5월 상품을 판매한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위메프 측은 '전산상 오류'를 지연 원인으로 지목하며 2주 이상 정산이 지연된 거래 대금에 대해서는 연이율 10%의 지연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큐텐의 또 다른 계열사 티몬에서도 정산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번 사태가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와 금감원은 이날 오후 이들 업체의 현장조사를 실시해 대금 환불 의무,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 의무와 같은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판매자에 대한 판매 대금 미정산 현황을 살폈다. 이번 브리핑에서 이 수석부원장은 "위메프와 티몬이 보고한 미정산 금액 규모는 언론 보도에 나온 1600억~1700
[IE 산업]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큐텐그룹의 계열사 티몬·위메프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소비자 피해로까지 이어지자 위메프 류화현 대표가 "오늘까지 책임지고 환불을 완료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금융당국도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정상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5일 위메프는 본사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번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류 대표는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 원 정도"라며 "소비자 구제가 1순위고 영세 소상공인은 2순위인 만큼 소비자 피해를 최우선으로 해결한 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셀러 피해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고객 피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오늘 중으로 환불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발생하는 부수적인 피해에 대해서는 큐텐그룹과 논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 ◇티몬 소비자들의 피해는 어떻게 되는가? ▲티몬은 위메프가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티몬 고객 68명의 신청서를 받아 대신 전달했으며 현재는 접수를 중지했다. ◇미정산 금액이 1000억 원 정도라는데 사실인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위메프 미정산 금액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