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내년부터 연금저축 또는 퇴직연금계좌에서 연금을 수령할 때 세제 혜택이 확대되고 플랫폼 내 보험상품비교·추천 서비스가 시범 허용된다. 28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연금계좌에서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에 대한 저율분리과세 (3~5%)되는 기준 금액은 1500만 원으로 이전 대비 300만 원 오른다. 또 내년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비급여 의료이용량과 연계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부터 보험 업무에서도 공공 마이데이터가 활용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보험 업무에 필요한 행정서류를 본인 동의 하에 행정정보 보유기관을 통해 보험사에 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다. 내년 1월19일부터는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추천, 계약 체결까지 가능한 보험사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시범 허용된다. 이 플랫폼에는 ▲자동차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신용보험 ▲실손의료보험 ▲해외여행자보험 ▲펫보험 ▲단기보험 등이 취급된다. 여기 더해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대상도 확장된다. 또 가상자산사업자도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IE 금융] 내년부터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와 같은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은행이 책임을 분담해 배상하게 된다.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자율배상'이 개시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과 19개 은행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를 구축, 사고 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기준을 마련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배상 대상은 제3자가 이용자 동의 없이 권한 없는 전자금융거래를 실행해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해를 발생시킨 비대면 금융사고로 한정한다. 다만 내년부터 발생한 사고여야 하며 전자금융거래법 범주 내에서 보이스피싱과 같은 통신사기의 일부도 포함한다. 배상절차는 ▲피해 발생 본인계좌 은행에 배상 신청 ▲은행 피해 사실 및 피해 환급금액 확인 등 사고조사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배상비율 결정 ▲배상금액 지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피해 고객은 피해 발생 계좌의 은행 상담창구에 전화해 제출서류를 안내받고 배상을 신청해야 한다. 그 다음 은행이 발급해주는 신청서, 금감원이 발급해주는 통신사기피해환급금 결정내역 확인서, 수사기관 결정문·경위서 등 필수 증빙서류, 통화·문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 비대면 이체수수료 면제 기간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 2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4월11일부터 기업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과 기업스마트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하거나 자동이체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수료 면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이외에는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이익을 환원해 가치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기업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자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수수료 100% 면제 실시. 또 모든 개인고객에 대해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도 받지 않음.
가입한 것도 잊었던 국내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이달 초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얻을 정보가 있어 가입했던 곳인데 연말 친목회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더라고요. 어쩌다 한 번 이런 모임에 나가서 누군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술도 한잔하면 세파에 시달리던 제게 '어쩌면 힐링'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하늘에서 내려준 '천상 집돌이'인지라 선뜻 내키지는 않네요. 이런저런 모임도 막상 참여하면 제 몫(?)의 활동은 하고 오는데 집을 나서기까지 무슨 갈등이 그리도 많을까요. 오늘 '짜사이'에서는 모임(?)과 관련한 얘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예수가 태어났다고 하는 날의 하루 전날인 12월24일, 1865년 이날에 영 잘못된 것이 태어나버렸습니다. 미국도서관협회 시상식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아동 문학가이자 역사학자인 수전 캠벨 바톨레티(Susan Campbell Bartoletti)의 저서 ‘하얀 폭력 검은 저항’을 보면 이 모임의 이름에는 최초 회원들이 느낀 것처럼 주술적 의미와 행동이 담긴 둔탁한 충격음을 넣었습니다. 이 모임은 백인 우월주의를 바탕으로 인종과 반(反)유대·반가톨릭주의를 내세우며 테러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극우단체 'KKK'입니
제가 사용 중인 디자인 편집 플랫폼에 있는 인공지능(AI) 드로잉 툴에 동화 일러스트와 디지털 드로잉 방식으로 소녀를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별히 인상파 화가, 그중에서도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을 참고하라 했고요. 그래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르누아르의 작품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저는 비슷한지 아닌지조차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인상주의(印象主義, impressionism)를 따르는 예술가의 한 유파인 인상파는 19세기 중후반경 프랑스에서 활동했는데 대표적인 화가들은 르누아르와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폴 세잔, 에드가 드가, 빈센트 반 고흐 등을 꼽을 수 있죠.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에 맞선 인상주의는 당시 사회상을 작품에 녹이며 현대미술의 시초가 됐습니다. 시각적 인상을 중시하면서도 보이는 인상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방식이 인상파 작품의 특징으로 과거 예술과 달리 감각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데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고요. 12월3일, 그러니까 지지난주 일요일은 인상파 화가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 1841. 2. 25~1919. 12. 3)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여러 무도회 시리즈와 '해수
[IE 금융] 우리은행이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실질적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11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새희망홀씨Ⅱ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한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 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다. 보유한 대출이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 가능하다.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폐업 등 사유)한 경우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 원이다.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모든 고객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포인트(p)를 포함해 최대 연 2%p까지 금리우대를 적용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 원이며 우리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겨울철 운전 및 난방 등을 포괄한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8시7분께 담양군 대덕면 한 주택 주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거주 중인 70대 노인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가스통의 누출 가스가 집 안으로 새어 들어온 것을 모르고 약을 달이려 라이터를 켰다가 폭발한 것 같다는 게 소방당국의 추측이고요. 지난 16일에는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터져 식당 주인이 중상을 입고 옆 가게 손님과 지나던 시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인이 다 쓴 부탄가스를 버리기 전 가스통에 구멍을 뚫다가 폭발한 것으로 짐작하네요. 최근 소방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모두 223건인데 ▲1월 37건 ▲12월 28건 ▲6월 22건 ▲7월 18건 순입니다. 월평균 18건 정도로 겨울과 여름철이 전체 30%에 달하고요. 사고 유형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폭발이 최다였고 다음은 화기 근처에 뒀다가 폭발, 부탄가스 사용 중 가스 누출 중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IE 금융] 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 제휴 신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카카오페이가 함께 출시하는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 17세 이상 고객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월 50만 원(일 10만 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5%다. 우대금리는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 ▲카카오페이 머니 충전 주계좌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 시 연 0.5%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카카오페이 머니 월별 충전실적이 월 1회, 1만 원 이상인 경우(적금 가입 월의 다음 월부터 만기 월의 전전월까지) 월별 0.5%씩 최대 4회, 연 2.0%를 제공해 최고 연 3.0%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0~200%가 자동이체된다. 적립되는 금액은 카카오페이 결제 시 지정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이체되며 적립 비율을 고객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가입 가능한 BaaS형(Ba
[IE 금융] 이달 6일부터 17개 국내 은행 자동화기기(ATM) 4만9000여 대에서 QR코드로 입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5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가 6일부터 도입된다. 지난 10월 말 기준 4만9000대의 ATM에 QR코드 입출금 기능이 장착됐다. 그동안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폰으로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스마트폰 기종의 제한이 사라진 것. 이용자는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은 뒤 은행 계좌와 연계하는 가입을 해야 한다. 모바일 현금카드 앱에 있는 'ATM 위치 안내' 서비스를 통해 ATM 위치 지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ATM에서 출금과 모바일 현금카드 메뉴를 순서대로 누르면 QR코드가 생성되는데,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켜 CD·ATM 메뉴를 누르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후 계좌 비밀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현금을 받을 수 있다. SC제일·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대구·부산·제주·전북·경남·광주은행과 농협중앙회 고객은 공동 모바일 현금카드 앱으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SC
[IE 금융] 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해 사용하면 최고 연 14%까지 적금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4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이 저축은행은 롯데카드와 함께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4%(세전) 금리를 지급하는 '웰뱅라이킷(LIKIT)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 최대 30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한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0%로 낮지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4%까지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웰컴저축은행 입출금계좌로 지정하고 3개월 이상 납부 시(2%p) ▲로카 라이킷(LOCA LIKIT) 카드로 누적사용 실적 50만 원 이상(7%p) ▲로카 라이킷 카드로 통신비,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자동이체 납부 실적 3개월 이상(3%p) 등이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적금 가입 직전 6개월간 롯데카드 실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다. 웰뱅라이킷적금은 웰컴디지털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1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만약 14%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