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약 오전 9시50분부터 KB스타뱅킹 앱이 먹통이 됐다. 앱에 들어가면 '현재 접속 고객이 많아 순차적으로 처리 중'이라는 문구가 떴는데, 대기가 끝나도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앱에 진입할 수 없었다. 이 같은 문제는 이날 오전 11시께 해결됐으며 현재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거래량 증가에 앱이 일시적으로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국민은행에서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 오류 탓에 지점 창구 또는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이체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체 수수료를 환급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 월간 활성자 이용자 수(MAU)는 작년 말 기준 3103남 명으로 전년 말 2732명 대비 13.6% 증가. 같은 기간 월간 회원 로그인 수는 1303만 명으로 97만 명 많아짐.
[IE 산업] 흥행 보장된 자신만의 지적재산권(IP)를 중심으로 활약한 게임사들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1.8% 뛴 2조7098억 원을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825억 원, 당기순이익은 4912억 원으로 각각 54.0%, 119.3% 증가했다. 크래프톤 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 이후 배틀그라운드(PUBG) PC 부문이 최대 매출을 달성했을뿐더러, 8년 연속 스팀 플레티넘을 시현했다. 더불어 전년 대비 모바일 부문의 성장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트래픽과 매출 최고 기록을 이뤄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2년 1월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전환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또 코어 강화, 플레이경험 다양화,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도 시행했다. 그 결과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지난해 최대 동시접속자 89만 명을 달성했다. 이 게임사는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얻은 수익을 통해 인조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서브노티카2, 딩컴투게더 등 여러 신작을 발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제로 카페인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1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디자인 새단장은 기존 펩시 제로슈거를 상징하는 고유 바탕색인 검은색으로 금색으로 변경. 여기 더해 제품 상단에 위치한 블랙 색상 테두리에 'ZERO CAFFEINE(제로 카페인)' 글씨를 금색으로 표현. 또 500ml 페트 제품의 뚜껑 색상을 기존 라임색에서 검은색으로 바꿔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 구별이 용이하도록 개선. 패키지는 210ml, 355ml 캔과 500ml 페트 전 제품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지난 2021년 1월 출시한 펩시 제로슈거는 작년 말 기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17억 캔(250ml 캔 환산)을 돌파. 이후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작년 '펩시 제로슈거 파인애플향"과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제로카페인'을 잇따라 공개.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로 음료 목표액 3000억 원을 돌파.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IE 산업] 최근 패딩 혼용률 오기재 논란을 겪은 무신사가 오리털(덕다운) 및 캐미시어 소재 혼용률 전수 검사 결과 문제가 있는 브랜드를 추가 적발, 제재에 나섰다. 다른 업체 역시 자체 검증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적용 7968개 상품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성분과 혼용률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해 약 87%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 현재 패션플랫폼업계에서 일부 패션 브랜드의 구스다운 점퍼에서 표기된 내용과 실제 제품의 상태가 다르다는 사실이 수면 위에 올라오면서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무신사의 경우 입점사였던 인템포무드, 라퍼지스토어, 페플 등이 실제 패딩 충전재 혼용률과 다르게 표기해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무신사는 브랜드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다음 입점 상품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작, 판매 중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이랜드월드 패션 브랜드 후아유의 한 거위 솜털(구스다운) 제품도 실제 점퍼 충전재에 거위털은 30%였지만, 80%가 들었다고 소비자들에게 설명해 전량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IE 산업] 최근 3개월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소비자가 10명 중 7명으로 '쿠팡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만 20~59살 성인 1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55.4%가 온라인 플랫폼 중 쿠팡에서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컬리 8.6% ▲네이버쇼핑 8.4% ▲홈플러스몰 5.6% ▲이마트몰 5.0% ▲지(G)마켓 3.1% ▲쓱(SSG)닷컴 2.9% 등이었다. 대부분 플랫폼의 이용률이 지난 2023년 조사 때보다 낮아진 반면 쿠팡은 15.3%포인트(p) 오른 것. 최근 3개월간 식료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플랫폼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쿠팡 이용률은 73.7%로 다른 플랫폼을 크게 앞섰다. 플랫폼별 월평균 식료품 구매 빈도도 쿠팡(3.72회)이 이마트·쓱닷컴(2.84회), 네이버쇼핑(2.37회), 컬리(2.66회) 등보다 압도적이었다. 다만 쿠팡에서의 1회 평균 구매액과 월평균 지출액은 각각 3만5400원, 13만1688원으로 이마트·쓱닷컴(5만94000원, 16만8696원)보다 뒤처졌다. 만족도 조사(플랫폼별 200명씩) 조사에서는 컬리가
[IE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도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11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미국 S&P500 지수를 따르는 'RISE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2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내렸다. 또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RISE 미국 나스닥100'의 경우 연 0.01%에서 연 0.0062%로 약 38% 하향 조정했다.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게 이 운용사의 설명이다. 투자자는 지수사용료, 채권평가보수, 매매수수료 등을 총합해 ETF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총보수도 수수료를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다만 미국주식에 장기 투자할 경우 총보수는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68%로 내리면서 수수료 인하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이에 맞서 삼성자산운용도 다음 날인 이달 7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100주 단위의 거래만 가능하던 일본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출시.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할 수 있었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및 매도할 수 있는 서비스. 단주 주문 체결은 오전 장 MOC, 오후 장 MOC (Market on Close,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에 이뤄지며 총 2회 체결되는 형식. 현재 일본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장사 자사주 매입과 같은 이유로 이목이 쏠리는 중. 또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에 엔화가 오르면서 환차익 기대도 공존. 보통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해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높았음. 또 매도 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 신한투자증권 데이터분석을 보면 지난 2023년 대비 작년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은 35%,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 이 증권사는 향후 트레블카드 업체와 일본 여행객들이
[IE 산업]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과일 탄산주 '레몬진' 패키지 리뉴얼. 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통 레몬 그대로 침출한 레몬진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 새 단장한 레몬진은 레몬 모양 배경을 노란색으로 강조, 레몬 그림을 추가해 레몬의 풍미를 시각화. 또 배경 속 펜 그림을 간결하게 바꿨으며 알코올 도수 표시를 제품 중앙에 배치. 레몬진은 통레몬 그대로 침출한 과일 탄산주로 4.5도, 7도, 9도의 다양한 알코올 도수로 출시. 지난 2021년 5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매출이 연평균 40% 이상 계속 증가.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3년 10월에 과당을 빼고 알코올 도수를 9도로 높인 '레몬진 제로나인'도 판매. 레몬진은 알코올 도수 4.5도, 7도, 9도의 총 3가지 제품군을 갖춰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 제공.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국제 주류연구기관 'IWSR'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드셀처(Hard Seltzer)' 주류가 향후 전 세계 주류 시장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 하드셀처는 탄산
[IE 산업] SK텔레콤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 교수팀과 스마트폰 속 안테나 개수에 늘려 통신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실증에 성공.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개발한 기술은 온디바이스(On device)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주파수 환경 및 스마트폰 크기를 기존과 동일하면서도 스마트폰에 통상 탑재되는 네 개의 안테나를 최대 여덟 개까지 늘려 데이터 전송 품질을 향상. 구형 2G 휴대전화에는 안테나가 내장돼 필요할 때마다 펼쳐서 사용했으며 이후 스마트폰에서는 기기 안에 안테나를 탑재. 특히 이번 기술은 AI를 활용해 100만 가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서 다양한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 예전에는 다중 안테나 확장 시도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이번 연구는 AI를 활용해 새 지평을 열었음. SKT는 실증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안테나 수가 많아질수록 상호 간섭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 온디바이스 AI가 학습한 정보를 통해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테나 성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 이 회사는 실증에서 글로벌 통신 계측 장비 회사인 안리쓰(Anritsu) 측정 장비를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
[IE 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를 연 0.0068%로 인하. 이는 국내 상장된 ETF 중 최저 보수.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전날 자사 ETF 홈페이지에 '세상을 놀라게 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이를 예고. 그들이 발표한 인하 내용을 보면 타이거 미국S&P500 ETF와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는 기존 연 0.07%에서 10분의 1 수준인 0.0068%로 변경.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연 0.3%에서 0.07%로 인하한 이후 약 4년만. 이 두 ETF는 미국 주식 시장 성장의 수혜와 동시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 이번 보수 인하로 장기 투자하는 미국 대표지수 ETF 특성상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가능. 이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결정은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을 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풀이. 현재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점유율은 각각 38%, 36%. 앞서 지난해에도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네 종의 총보수를
[IE 산업]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갤럭시 S25의 사전 판매처 중 하나였던 쿠팡에서 한 고객의 주문이 강제로 취소되며 소란이 발생했다. 이를 확인한 쿠팡은 해당 고객에 대한 사후 조치에 나섰다. 쿠팡은 이달 3일 자정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판매하면서 다양한 사전 예약 혜택을 제공했다. 5일 쿠팡이 설명한 혜택을 보면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과 함께 쿠팡 캐시를 최대 5만77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할 시 최대 4만 원의 쿠팡 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월 구독료 5900원)' 가입 후 3개월을 유지할 경우 구독료 3개월분의 쿠팡캐시(2만7700원)를 환급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모델 기준가의 최대 5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최신 액세서리 할인, 파손 보상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쿠팡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쿠팡캐시 1만 원,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팡캐시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했다. 특히 휴대폰 파손보험인
[IE 금융] 정기검사에서 '매운맛'을 예고한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기존 밝혀진 우리금융 손태승 전(前)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350억 원 외에 380억 원의 부당대출을 추가 적발했다. 또 지난 5년간 우리은행에서 2300억 원이 넘는 부당대출도 발견됐다. 이에 금감원은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임직원에 대해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추가 발견…임종룡 회장 임기서 '집중' 4일 금감원은 '2024년 금융지주·은행 정기 검사'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대규모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아 금융사의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역량을 의심받고 있다"며 "부실한 내부통제는 특정 금융사만의 문제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고질적인 문제임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작년 금감원이 조사를 통해 밝힌 우리은행 부당대출은 101건이며 금액은 2334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730억 원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금감원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이 350억 원이라고 발표했지만, 후속 검사 과정에서 380억 원이 더 드러난 것. 특히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은 손 전 회장 임기 때 27
[IE 산업] 이제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닌 일상 속 필수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를 입증하듯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도 405잔으로 전 세계 평균 152잔의 약 2.7배다. 이런 가운데 커피 원둣값이 끝도 없이 치솟자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일제히 백기를 내밀며 가격 인상에 나섰다. 3일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이 프랜차이즈는 오는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생각해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은 유지된다. 이는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10년 만이다. 이에 따라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서 1800원,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이 된다. 컴포즈커피 측은 "4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두가 폭등 등 원자재 가격 상승,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상황, 가맹점 수익 보전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빽다방과 함께 주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3대장 중 하나로 꼽히는 컴포즈커피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점유율을 넓혀왔지만, 치솟는 원둣값을 이기지 못했다. 전 세계 1, 2위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베트남
[IE 산업] 쿠팡이 3일부터 오는 4일간 생필품부터 프리미엄 쇼핑 아이템까지 약 1만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내놓는 '와우 할인 페스타'를 개최. 쿠팡 와우 회원 수는 지난 2023년 14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중. 이날 쿠팡에 따르면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골드박스' 기획관을 통해 많이 찾는 생필품을 할인. 대표 상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바이옴 구취전문 펌핑치약 ▲테팔 인덕션 티타늄 1X SS 트렌디쿡 프라이팬 ▲더미식 백미밥 등이며 매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구매 가능. 더불어 '알뜰 장보기' 테마관도 마련. 테마관에는 로켓프레시, 식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 상품을 세분화. 또 '가심비'까지 만족시키는 테마관도 개설. 고객들은 '나를 위한 소비템' 카테고리에서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 헤라 센슈얼 누드 밤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 및 디지털 기기를 구매 가능. 여기 더해 가전, 생활용품, 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모은 카테고리 특가를 비롯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7개 오픈마켓
저는 재밌는 영화를 감상할 때 목이 따끔할 정도로 탄산 가득한 제로 콜라를 즐겨 마시는데요. 다만 작품 속 등장인물이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면 내 손에 콜라가 아니라 맥주였으면 하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이런 까닭에 가끔은 매점에서 콜라 대신 맥주를 사 마실 때도 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지, 지난해 12월에 열린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에서 MD(Merchandise, 홍보용 상품) 구입 줄만큼 길었던 이벤트 줄이 있었는데요. 바로 서독제 협찬사 중 하나였던 오비맥주의 '한맥' 증정 이벤트존이었습니다. 서독제와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보여주면 바로 한맥 한 캔을 받을 수 있어 저도 냉큼 받아 마셨고요. 이처럼 영화와 함께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맥은 작년부터 관련한 프로모션을 펼쳤는데요. 서독제 협찬 외에도 작년 메가박스와 함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를 제공하는 '무제한맥' 상영회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맥은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인데요. 지난 2023년 3월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거품 지속력을 지녔고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러워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이어 작년 3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