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금융권부터 여러 기업이 다양한 물품 및 지원을 하며 대회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청소년 국제 야영 대회로 지난 1일부터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대회를 시작했지만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겪는 중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스카우트 대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이온 음료 10만 개를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자 필요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온음료 10만 개를 긴급 지원한다. 연일 지속되는 더위 속에서 야영 중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을 돕고자 마련했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농협생명은 잼버리 대회 현장에서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현장에는 각종 검사 장비와 의약품 및 응급
최근 보험사들이 유통·식품업계와 함께 마케팅에 적극입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보험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인데요.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MDTI(My Drink Type Indicator)드링크'를 선보였습니다.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를 겨냥한 체험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인데요. 출시 음료는 ▲배고플 때 마시는 미숫가루 음료 '꼬르르르형' ▲푸석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석류 음료 '수면부족형' ▲지쳤을 때 먹는 에너지 음료 '배터리방전형' ▲스트레스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먹는 복숭아 음료 '부글부글형'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포함된 요구르트 음료 '뿌웅형' 등 5가지입니다. 신한라이프는 이달 20일 hy(옛 한국야쿠르트)와 제휴협약(MOU)를 체결하고 새로운 혜택을 제공,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hy 제품 '헬리코터박터프로젝트윌'과 '장케어프로젝프 MPRO3'를 정기배송으로 신청할 경우 위·장 건강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상품을 내놨습니다.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이달 1일 도입한 수수료 중심의 광고상품 '오픈서비스'에 대해 끊임없는 잡음이 생기자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6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범준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과 주문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이달부터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에 도입한 오픈서비스는 성사된 주문 1건당 5.8%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기존 수수료 체계인 '울트라콜'은 광고 1건 당 월 8만8000원의 정액제였는데요. 문제는 자금력 있는 업주들이 자신의 상호가 있는 지역 인근에 여러 개의 울트라콜을 등록, 배민 앱 화면 대다수를 차지해 주문을 독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월 1000만 원 이상 광고비를 내고 깃발을 200개 이상 꽂는 업체가 등장할 정도였는데요. 이번 개편 전에는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