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1%를 제외하면 모두 정규직이다. 홈플러스가1일부터 전체 직원99%에 해당하는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 수준이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정규직 비율은 2만2900명(99%)으로 비정규직(단기계약직) 근로자는 228명(1%)만 남았다. 아울러 이번에 정규직 '선임' 직급을 받게 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데 선임 5년간 근무 시 주임으로 승진한다. 4년 후에는 대리, 그 이후에는 근무 평가와 근속연수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으로 승진이 가능하다. 여기 맞추면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게 된다. 여기 더해 홈플러스는 이번정규직전환직원들에게관리자 또는 신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자'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2일까지 2주간은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게각종 제도 변경내용과 직무 교육을 집중진행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사회] 경찰이 특정행위를 반복실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일명 '매크로'를 이용한 인터넷 암표상을 특별단속한다. 30일 경찰청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142건을 배송지를 기준 삼아 분류한 후 서울경찰청 등 전국 12개 지방청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알렸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컴퓨터에 반복작업을 자동 실행할 수 있어암표상들이 이를 악용해 온라인에서 티켓을 대량 구매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의심 사례 중에는 동일 주소지로 티켓 166매로 배송받은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해 인터넷 암표상을 단속하기로 하고, 지난달 티켓 판매업체 A사에서 의심 사례 3건을 제출받아 조사에 들어갔다.또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티켓 판매와 관련해 B사에서 의심 사례 142건(티켓 2652매)을 제출받아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제약·바이오 종목의 심각한 부진 탓에 코스닥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종목 특성을 제대로 이해야 한다는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84개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제약업종 지수는 지난 28일 8017.48로 마감하면서 직전 주말보다 5.66% 떨어졌다.시가총액은 한 주간 30조220억 원에서 28조3260억 원으로 1조6960억 원 급감했다.같은 기간 코스닥 전체 시총 감소액의 16% 정도 수준이다. 최근 바이오주의 급락은 에이치엘비의 임상 결과와 연관이 있다는 게 한국거래소 측의 분석이다.에이치엘비는 지난 27일 기업설명회에서 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 결과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이번 결과치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후에이치엘비는 28일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 기간 주가는 3만5300원까지 하락해26일 종가 7만2000원대비 50% 가까이 폭락했고, 시총은 2조8249억원에서 1조3850억원으로 1조4399억 원 사라졌다. 계열사인 에
[IE 산업] 롯데백화점이 30년 이상 영업하던 서울 영등포역 매장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역 싱업시설 신규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역점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장 20년간 더 백화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롯데 측은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로 더욱 사랑받는 백화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그동안 영등포점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아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유통업계와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는 지역 최고의 백화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초부터 서울역과 영등포역 상업시설 운영자를 선정하는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입찰에는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등 3곳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최종 낙찰 업체로 선정된 롯데는 연간 임대료로 251억 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철도공단이 제시한 최저 임대료인 216억7300만원보다 35여억 원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30년까지 영등포역에서 백화점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또 임
[IE 산업] 국내 최초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26일 오전 7시 향년 92세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윤 회장은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다. 윤 회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유산균 시장에 유산균 발효유를 대표 건강음료로 성장시킨 발효유 산업의 선구자다. 1971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마셔봤다는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 생산해 판매한 것. 1960년대 말 윤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렸다고 생각해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산균 발효유 사업을 시작했다. 윤 회장은 판매방식도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문 판매를 선택했다.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도입한 것. 이후 국내 유통 역사의 신기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판매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1976년에는 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중앙연구소는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국내 식품업
[IE 산업]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이 26일 오전 9시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에 실패했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28.1%)의 최대주주(50%+1주)로서 롯데그룹 기업 지배 구조의 쇄신과 재정비를 위해 자신을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을 요구하는 주주제안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이 안건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지만 부결됐다. 반면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의 재선임안을 비롯해 롯데지주가 제안한 4개 안건은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팔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향후 6년간 10여 개의 롯데리아를 네팔에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25일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야크앤예티(YAK&YETI) 컨벤션에서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N.K. Company Private Limited)와 네팔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알렸다. 네팔 파트너사인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는 외식, 무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해외 직접 투자는 초기에 많은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는 반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은 파트너사의 현지 경영 노하우와 롯데GRS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접목해 빨리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 또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통해 로얄티를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도 꾀한다. 한편 롯데GRS는 지난 2013년 4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리아를 열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에 이어 네팔 진출 계약을 진행한 것. 롯데GRS 관계자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팔에 진출하게 돼 기쁘면서도
[IE 사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됐다.기간이예년보다 짧고집중호우는 더 잦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 중이다.타이완 동쪽의 열대저압부로부터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비 구름도 점차 발달하는 상황. 이 비 구름의 영향을 받아이날새벽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렸고 오전남부 지방에 이어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는 남해안 지역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 남해안, 지리산을 중심으로는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아울러주말쯤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인데 남부 지방에는 또 한 차례 폭우가 찾아올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이번 장마는 제주도 기준으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늦게 찾아왔다.예년보다 세력이 강한 북쪽 찬 공기가남쪽 더운 공기와 맞서좁은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생성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최근 7년간 200여 곳의 상조회사가 폐업한 가운데피해자 23만여 명은 1000억 원가량의 보상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사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상조업체 보상 현황'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최근까지 등록 말소나 취소 처분 등으로 폐업한 상조회사는 183개사에 달했다.상조회사폐업에 따른피해자는 53만4576명, 이들이 납입한 금액의 절반인 보상대상 금액은 30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만3272명만보상금 2047억 원을 보상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상비율은 금액으로는 68.1%, 보상 건수로는 56.7%에 그친다. 2013년 이후 폐업한 상조업체 피해자 23만1304명이 납입한 선수금의 50%인 보상금 956억 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고객에게선수금을 받으면 최소 50%를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예치하고, 폐업 등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보전금을 소비자에게 반환해야 한다. 그동안 폐업한 183개 업체 중 보상대상 전원에게 선금을 돌려준 업체는 영세업체 2곳뿐이었고보상대상 인원의 절반 이상에게 보
[IE 산업] 롯데푸드가 베트남 시장에서 본격적인 분유 판매 확대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비엣 오스트레일리아(Viet Australia)사와 함께 뉴본(Nubone) 분유 론칭식 및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24일 알렸다. 뉴본은 롯데푸드에서 론칭한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다. 0세부터 6세까지의 영유아가 대상이며 성장 과정에 맞춰 1~3단계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돼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베트남에서는 비엣 오스트레일리아사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비엣 오스트레일리아는 베트남 내에서 분유를 연간 100만 캔 이상 판매하며 병원, 약국, 유아전문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영유아식품 전문 판매 업체다. 롯데푸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 위드맘, 키드파워A+ 등의 제품을 수출하며 2018년 기준 15억 원의 분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푸드는 이번 뉴본 분유 론칭을 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는 "베트남의 인
[IE 산업] 최근 CJ푸드빌에서 독립한 투썸플레이스의 첫 수장에 오비맥주 이영상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2일 이영상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이 대표는 1962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와 와튼스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오비맥주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이 대표가 30여 년간 다국적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기본에 충실한 경영 철학은 극심한 경쟁 속 빠르게 변하는 카페 산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아내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투썸플레이스의 설명이다. 한편 CJ푸드빌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지분 85%를 매각했다. 현재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농심이 휴대가 간편한 적당한 용량의 백산수 1L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1L 출시로 백산수는 2L, 1L, 500mL, 330mL 등 4종류가 됐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하게 됐다. 1L가 가정에서 혼자 마시기 적당한 용량인 만큼 1인 가구에 특히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실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1L가 들고 다니기 부담 없는 용량이면서 기존 500mL에 비해 더 풍부한 수분섭취가 가능하기 때문. 농심 관계자는 "1L제품이 대다수 생수업체에서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인 만큼, 백산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생수시장에서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아오리라멘은주인이 유리홀딩스에서 개인투자자로 변경되면서 내달부터 새출발한다.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외식기업 아오리에프앤비는 지분 100%를 개인 투자자들이 인수했다고 19일 알렸다. 가수 승리 지분 5%는 전량 소각 처리됐으며 유리홀딩스의 지분 39% 전량은 매각 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승리의 친인척이 운영한 영업점 6곳(홍대점, 명동점, 광주상무점, 광주유스퀘어점, 상암점, 선릉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폐점하거나 승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제 3자에게 양도됐다. 아오리에프앤비의 새로운 수장으로는 김훈태 대표가 내정됐다. 김 대표는 현대카드·캐피탈, 메리어트 호텔에서 해외 사업 개발과 영업, 브랜드 및 마케팅 업무를 중점적으로 해 온 22년 경력의 전문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일본 라멘의 애호자 중 한 명으로서 아오리라멘이 겪었던 일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봤다"면서 "이제 고객 분들이 좋아했던 아오리라멘을 신뢰를 갖고 다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오리라멘은 가수 승리 이슈에 휘말려 고객 수가 급감
[IE 산업] 지난해 국내 주요 그룹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 중거의 다인 94%가 수의계약 형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00개 정도 업체가 100% 수의계약을 통해내부거래를 했고, 셀트리온과 네이버 등 12개 그룹은 수의계약에 따른 내부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지급했다. 19일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공정거래위원회지정59개 대기업집단 중총수가 있는 51개 그룹의 1028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내부거래액 168조6906억 원 가운데 수의계약은94.1%(158조7587억 원)였다.전년93.7% 대비0.4%포인트, 2016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사 대상 51개 그룹 중18곳은 지난해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전체가수의계약이었다.삼성이 24조1668억 원으로 최고 수준이었고 신세계(1조9681억 원), 중흥건설(1조840억 원)이 뒤를 따랐다. 이런 가운데 부영, 셀트리온, 카카오, 넥슨,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12곳은 내부거래가100% 수의계약으로 대금을 모두 현금처리했다. 기업별로총 1028곳 가운데 수의계약 비중이 100%인 곳이 893곳(86.9%)이었는데내부거래수
[IE 경제] 지난해 국내 공기업 대표들의 공식연봉이 2억 원 수준에 근접했다. 19일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들 공기업의 상임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억9424만원이었다. 최다는 한국전력공사로2억5871만 원에 이르렀고 이어 ▲한국동서발전(2억4554만 원) ▲인천항만공사(2억3601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2억3305만 원) ▲한국남동발전(2억2998만 원) 등이 차순위였다. 특히 전체 36곳 중 절반 이상인 20개 공기업 대표는연봉 2억 원 이상,정규직 일반 직원은 7848만 원으로 대표가 직원의 2.5배에 달했다.성별로는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8177만 원으로, 6246만 원인 여성의 1.3배 수준이었다. 대표와 직원(평균) 간 연봉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3.7배였고한전(3.1배)과 해양환경공단(3.0배)도 차이가 컸다.한국석유공사는 대표 연봉이 직원 평균의 1.1배에 그쳤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