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국내 대표 할인행사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를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열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이번 코세페는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춰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로써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우선 올해 코세페에서는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수수료 인하가 이뤄진다. 홍 부총리는 이 같은 소비 활성화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기필코 경제 회복을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부총리는 "연말의 또다른 경기보강예산이라 할 수 있는 예산 이·불용 최소화에 역점을
[IE 금융] 이미 예고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카카오뱅크가 가장 먼저 나섰다. 늘어난 신용대출을 조절해 자산건정성을 관리하겠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 인상했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가계대출 수요가 늘고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24조2747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정도 비슷하다. 카카오뱅크의 8월 신용대출 잔액 역시 14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2000억 원 늘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잔액도 1조78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5대 시중은행과 신용대출 급증 해소 방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해 고소득, 고신용자에게 과도하게 이용될 수 있는 신용대출에 대해 문제를 토로했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시중은행들도 이날까지 금감원에 대응 방안을 제출하면 추석 전후로 금리 인상이 시작할 것으
[IE 금융] 금융당국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금융사의 재택근무 원격접속을 상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또 금융사가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망분리 제도도 개선한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 2월부터 한시 허용한 금융사 재택근무 원격접속을 상시 허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망분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재택근무로 발생 가능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보보호 통제사항을 강화하는 것이 제도 개선의 골자다. 금융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망분리 규제 탓에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장애나 재해 발생과 같은 비상 상황 시 빠르게 조치하기 위해 전산센터만 예외적으로 허용했고 일반 임직원은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부터 임직원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마저도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회사 비상대책 절차에 따라 필수 인력에 대해서만 허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문화가 지속하자 금융사가 안전하게 재택근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망분리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을 앞둔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을 살
[IE 금융]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알렸다. 또 오는 2023년까지 현행 제로(0)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노동 시장 상황이 최대 고용에 대한 FOMC 평가와 일치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물가 상승이 한동안 2%를 적당히 넘어서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금리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준은 금리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보여줬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을 포함해 총 17명의 FOMC 위원은 최소한 내년까지 금리가 0에 가깝게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13명은 오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의견을 내놨다.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최대 고용 등의 성과를 달성할 때까지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경제 회복이 훨씬 더 진척될 때까지 금리는 매우 경기부양적일 것"이라고
[IE 경제] 정부가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대출한도를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 1차 대출을 받았더라도 2차 대출을 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ㆍ개편안'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 탓에 소상공인들의 자금 애로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한도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올라간다. 이는 2차의 경우 금리가 지난 1차(1.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3~4%며 대출한도가 업체당 1000만 원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출금리 인하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부채 증가 관리와 책임도 중요한 정책 영역"이라며 "특히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 시 지나치게 낮은 금리에 기인한 가수요, 병목현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 측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는 없는 대신 대출 신청자격이 확대됐
[IE 금융] 올해 상반기 금융 소비자 민원 중 은행, 금융투자사와 관련한 민원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30.7%, 8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민원은 대출 만기 연장이나 상환 유예, 금리 인하 요구와 같은 여신 관련 민원이 많았다. 금융투자사는 사모펀드 환매 지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상품 관련 민원이 대다수였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금융 민원 접수 건수는 4만5922건으로 전년 동기 3만9924건보다 15% 늘었다. 올 상반기 접수된 은행 관련 민원은 610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4674건보다 30.7% 늘었다. 이 가운데 여신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예·적금 11.9%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펀드 10.4% ▲인터넷·폰뱅킹 7.6% 순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활·사업이 어려워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달라는 요청을 포함해 금리 인하 요구나 여신 관련 민원 비중이 많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환매 중단 사모펀드의 민원도 한몫했다.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투자사에 대한 민원은 3733건으로 지난해 상반
[IE 금융]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1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9405억 원보다 18.9%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신용·체크카드 이용은 전 분기보다 0.3% 줄어든 424조7000억 원이었다. 이 기간 개인 신용카드 이용은은 296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0% 늘었지만, 작년 상반기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7.4%였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이용액은 전 분기보다 5.1%, 체크카드 이용액은 0.3% 줄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경기에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 대출을 선택하면서 카드대출이 늘었다.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은 53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뛰었다. 이 가운데 같은 기간 카드론 이용액은 25조4000억 원으로 10.5% 상승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비가 불면서 항공, 여행, 영화 주유 등 혜택이 많은 카드 마케팅 비용도 축소됐다. 특히 해외결제 시 발생하는 국제
[IE 금융] 풍력발전 설비, 철구조물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씨에스윈드(112610)는 Vestas Wind Technology Vietnam LLC와 베트남에 윈드 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공시를 보면 계약 금액은 116억8000만 원(2277억 동, 14일 매매기준율 100동당 5.13원 적용)가량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7994억 원의 1.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로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법인(FCA CSW VIETNAM)에서 생산해 납품하는 조건이 붙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44%) 내려간 11만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풍력시장 육성정책에 힘입어 올해 들어 이달까지 ▲미국 ▲베트남 ▲대만 ▲호주 ▲독일 ▲폴란드 ▲칠레 ▲멕시코 등과 연달아 윈드 타워를 공급 계약을 맺은 씨에스윈드는 2020년에만 Vestas Wind Technology와 네 차례 계약서에 서명했고 계약금 총액은 500억 원 정도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상장 첫날 '따상'에 이어 상장 둘째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따상상(공모가 2배+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치솟은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 2만4000원을 3배 이상(237.92%) 웃도는 수준이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면서 시가총액이 5조9369억 원으로 늘어나자 카카오게임즈는 에이치엘비(4위)와 알테오젠(3위)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3위에 안착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일인 10일 공모가 두 배에 상한가까지 더해진 6만2400원까지 뛰어오르며 이른바 '따상'으로 시총 5위까지 올랐다. 만약 SK바이오팜처럼 '따상상상'을 이어간다면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0만5400원까지 오른다. 시가총액도 7조7000억 원까지 도달해 씨젠(6조5874억 원)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2위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앞으로 개인채무자가 채무 상환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금융사에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추심자는 개인채무자에게 일주일에 7회를 초과해 연락할 수 없게 된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제9차 개인연체채권 관리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확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자신용법안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소비자신용법은 기존 대부업법을 확대 개편한 것인데, 대출 성립(계약)부터 이행(회수·추심), 변경(채무조정), 소멸(소멸시효완성 등)까지 대출의 모든 과정을 담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채무자와 채권금융기관간 사적 채무조정 활성화 ▲개인채무자의 과도한 연체·추심부담 완화 ▲채권 금융기관의 채무자 보호책임 강화 등이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채무자와 금융기관 간 사적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채무조정요청권'과 '채무조정교섭업'이 도입된다. 채무조정요청권은 일반절차와 특별절차로 나뉜다. 일반절차는 채무상환을 연체한 개인채무자가 자력으로 채무의 상환이 어렵다고 판단할 때 채권금융기관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하면 채권금융기관은 추심을 중지, 채무조정 내부기준에 따라 10영업일 내 채무조정안을 마련·제안해야 한
[IE 금융] 코미팜(041960)이 이탈리아의약품청(AIFA)에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렴횐자 대상 'PAZ-1(파나픽스)' 임상 2·3상을 자진 취하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미팜은 이 같은 내용을 개장 전 공시했다. 코미팜 측은 "AIFA는 이탈리아에서 이미 진행된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토실리주맵(tocilizumab)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임상시험 결과에서 효능이 입증되지 않자, 직접적 바이러스 감염치료 위주의 임상시험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IFA은 당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이탈리아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연구의 환자 모집을 방해할 수 있음의 의견을 제시했다"며 "환자 선정의 어려움과 부정적 견해를 고려해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취하하기로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파나픽스는 비소화합물의 일종으로 코미팜이 개발 중인 경구투여용 신약이다. 코미팜은 '파나픽스'를 코미녹스라는 이름의 전이암 치료제 및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 중이다. 그러나 파나픽스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조절제라서 이탈리아에서의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취소한 것이다. 코미팜은
최근 다단계식의 가상통화 사업설명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목되면서 금융당국이 투자설명회 참석을 지양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7일 금융위원회(금융위),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된 불법 가상통화 투자설명회에 대한 방역강화 및 소비자 보호 필요성이 논의됐는데요. 가상통화 투기열풍이 불던 지난 2017년부터 사업자들은 실내강의 방식의 다양한 가상통화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일반인들의 가상통화 투자를 유치했는데요. 가상통화 투자 외에도 비트코인 채굴기, 가상통화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 투자 유치에도 이런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통화 투자설명회가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카페와 같은 실내에서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세인데요. 특히 기존 불법 다단계, 방문판매업자들이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해 유사수신(원금보장) 및 사기(수익률 과대광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9년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를 통한 가상통화 빙자형 혐의 업체 수는 92개사로 전년 대비 48개사 증가했다네요. 이들 업체는 투자설명
[IE 금융] 코오롱글로벌(003070)이 풍력발전사업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약 10년 전부터 미래 먹거리로 정한 풍력발전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4일 코오롱글로벌은 강원도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소 2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태백 가덕산 풍력 2단지는 21메가와트(㎿) 발전용량을 갖춘 풍력발전단지다. 총사업비는 660억 원인데, 이 중 코오롱글로벌의 수주 규모는 471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028년부터 현재까지 총 123㎿ 발전용량의 풍력 발전시설을 수주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인허가를 받은 국내 육상 풍력단지의 45% 정도 관여했다. 풍력발전은 상업운전이 시작될 경우 바로 수익이 발생한다. 이 회사는 현재 수주 및 운영 중인 풍력단지와 프로젝트 추진 중인 풍력단지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약 100억 원의 배당이익을 목표로 잡았다. 2030년에는 연간 배당이익을 2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올해 코오롱글로벌은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43MW)와 양양풍력단지(42MW),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17MW) 등을 연달아 수주해 주목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토
#. A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사정이 어려워지자 예전에 할부금융으로 인수한 자동차를 담보로 돈을 빌렸다. 이를 알게 된 B캐피탈은 해당 계약을 즉시 해지했고 A씨는 원상회복의 기회를 받지 못한 채 자동차 할부금을 전액 상환해야 했다. 또 여기에 연체가산이자까지 부과받았다. [IE 금융] 할부금으로 산 자동차를 양도·대여·등록 말소하는 등 금융사의 승낙 없이 임의로 처분할 경우 만기 전이라도 즉시 할부금을 모두 상환해야 하는 조항이 개선된다. 3일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할부금융·리스 등과 관련해 불합리한 '기한의 이익 즉시 상실 조항'이 개선된다. 여전사와 고객 간 체결되는 여신계약에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을 보면 고객이 담보 물건을 임의로 양도해 금융사에 손해를 끼칠 시 금융사가 10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독촉, 통지 도달일까지 해당 기간이 경과해야 기한의 이익이 상실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사가 개별 금융거래 과정에서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금융 표준약관' '중고 자동차 대출 표준약관' 2개 표준약관을 비롯해 31개 여전사의 오토론 대출
[IE 금융]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내달 코스피 상장을 예고하면서 이들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251270)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2일 빅히트는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는 방시혁 의장이 지분 45.1%, 넷마블은 지분 25.04%를 보유하며 1대, 2대 주주다. 빅히트는 기존에도 IPO 대어로 꼽혔던 회사인데, 최근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우리나라 가수 중 처음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면서 IPO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기 더해 넷마블이 곧 출시할 'BTS 유니버스 스토리'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게임은 BTS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스토리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제작, 생산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의 주가는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흥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며 "스토리게임이라는 장르를 감안하면 일 매출액 15억 원 가정은 공격적인 수치로 BTS의